연대생이 만든 수면 개선이불(+ 이벤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68553
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용기 내서 남깁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한번 글을 남겼었는데, 너무 낮시간에 올렸어서 다시한번 올립니다.
저는 입시할 때 오르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보도 얻고, 고민도 나누면서 이곳이 제게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그때의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면 개선을 위한 이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은 커들러 처방이불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도 불면증을 겪었기 때문이에요. 약을 먹는 건 싫었고, 영양제도 뭔가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줄까봐 공부할 때는 더더욱 쉽게 선택할 수 없었죠.
유럽에서는 불면증 개선을 위해 약 대신 ‘이불’을 처방한다고해요. 관련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전공한 심리학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서 만든 제품이 바로 이 이불입니다.
잠이 가장 소중했던 시기를 떠올려보니, 저에겐 바로 입시 기간이었습니다. 불안감에 시달리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밤새 뒤척였던 날들이 많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이런 이불이 있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불의 적당한 무게감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입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9/7)까지 이 글 혹은 전글에 좋아요+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3분을 선정해 ‘커들러 처방이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진짜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www.cuddler.co.k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이 부족한 모든 분들께 좋은 밤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숙사 같이 들어갈 수 있나요?
-
그냥 더 잘나지는거 밖에 방법이 없음 남과 비교하지 마라 이러는데 ㅅㅂ 그게 쉬움?...
-
독서를 다 맞출 필요도업음
-
https://orbi.kr/00074577295 원래는 1월에 쓴 글인데 오늘...
-
오늘 기원쌤 수업에서 팩폭 ㅈㄴ당했네 21번 무지성 판별식 말리니까 아무고또못하죠 28번도 에휴…
-
원래 이 성적으로 대학 가려고 했음 높은건 아닌거 아는데 난 작년에 이미 최선을...
-
씨발 내가 그딴짓 할거같아?
-
6모 96에 9모88 확통러인데요 하사십이랑 설맞이 시즌2중에 뭐가 나을까요?...
-
ㄹㅇ 깨질 것 같은데
-
좀 어려울거에요(정답률 25~15퍼예상?)
-
재수생 화작 3모 국어1 5,6,7모 2등급 9모 96 1 입니다 지금까지 김승리...
-
졸리니깐 노래 들으면서 백지도 외워야지
-
그냥 문제 뽑아서 국어 기출돌리는 중인데 강의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 혼자...
-
지금ㅁ 부랴부랴 크포 1-2듣는중 석용이햄이 나를 안락사시켰구나
-
오책무
-
잘 본건가 이거도 좀 이해안됨
-
지리네...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1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체감이 된다면 예상한 기조에 대비한게 도움이 됬나요?
-
작수 사실 이 성적으로 대학가려 했는데 논술납치 당해서 다시 함 9모
-
축음기 15번 8
4번선지 비트 많이 사용할수록 전송 적합하다 이거에서 오디오 신호 자체가 전송...
-
오늘 오르비는 여기서 끝!
-
인서울은 가능함?
-
마르크스는 사적 소유권이 철폐되어야 이상적 사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이거 팩트 맞음? 6
"이상적인 사회 (공산사회)가 실현되면 이에따라 공급의 제한이 사라지니 사적...
-
재수생 수시 쓸 때 생기부는 학교에서 그냥 넘어가는 건가요 0
아님 뭔가 나이스에서 동의?를 해야 넘어가나요 뭐 어케 해야 하는 게 있나요
-
생각보다 28 29 30 다 틀린사람 꽤 보이는데
-
완전 못하면 다른세계라고 느껴지니까 아예 미련이 없는데 나처럼 모든게 애매하면 인생...
-
지금은 에휴이
-
을 사이다에 속이 뻥~
-
뭐가 더 체감 난도 높았음? 난 갠적으로 카메라
-
이게 뭐하는 과목인지 정보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
세지 이마다 2
10월 초 부터 따라가도 안늦나요 이번 9모 47점 나왔는데 아직 이모다 덜해서...
-
지문안읽고 풀수잇을거같음 그래서 문제부터 보고 스읍 이건좀 아닌거같은데 싶은거만...
-
안녕하세요 1
오늘따라 대가리가 잘 안 굴러가는군요 어지럽네요
-
하도 사람수가 없어서 그 물수학인 2509가 135명이었음
-
부정적 정서면 그냥 슬프고 화난거 같고 긍정적 정서면 다 기쁘고 지향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죠
-
다이아미떠르 멬스 언 앵골 업 나인띠 딕으리즈 온디 서르끌
-
5번선지 수반되다 정확이 뭔뜻인지몰라서 개헷갈렷음
-
오랜만에 오르비 0
요즘은 사업 준비합니다 안녕
-
12번 개념 헷갈려서 2,5번고민하다 틀리고 47받은 허수입니다 1. 2번에서...
-
24수능/2409 비문학이 어려운(또는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 14
ㄱㄴㄷㄹ 동의비동의 문제 난 이 유형이 너무 싫었음
-
의대 탐구 투표 1
연의 정시 일반전형 목표로 생1 생2 어떤가요? 언매 미적 전제요.
-
오답률 99.92%
-
그땐 청솔 누백만 보면 됐었는데...
-
Hi 9
-
머리가나쁜거같지는안은데말이야… 공부를안해서그렇겟지…
-
강K 17회 3
92점 1컷 75라는데 100은 도대체 어케맞는겨..
-
9모 걸린시간이 2
독서 25분 (보기3개 제외) 문학 33분 (연계안함) 매체 7분 이었고 바로 보기...
오뭐야 이런홍보는처음이네 신청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