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영어] 다시 근본으로, 수능 1등급 TRACE (영피디와 함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65636
안녕하세요, '영피디 TRACE 영어모의고사' 저자이자 목동에서 수능영어 가르치는 영피디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혼란을 야기했던 9모 영어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모평이 던진 마지막 질문: 당신의 영어는 '진짜 실력'입니까?
'역대급 물모의'였던 6월의 기억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작년 수능을 방불케 하는 묵직한 변별력이 다시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시험이 끝난 지금, 혹시 이런 생각에 잠기지 않으셨나요?
"분명 아는 단어고 해석도 얼추 됐는데, 왜 답을 고를 수가 없었지?"
"두 개 선택지 중에 끝까지 고민하다 결국 틀려버렸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우리에게 이것을 묻고 있습니다. 그저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해석하는 '얕은 경험'이 아닌, 글의 논리를 꿰뚫고 선택지의 함정을 간파하는 진짜 실력을 갖추었는지를 말입니다.
평가원은 더 이상 친절하지 않습니다. 지문은 읽을 만하게 주되, 정답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 '매력적인 오답'이라는 함정을 파놓았습니다. 단편적인 이해만으로는 결코 이 함정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글 전체의 유기적 흐름을 장악하고, 출제자가 설계한 논리의 지도를 읽어내는 힘이 없다면, 마지막 두 달의 노력은 허망한 '실수'로 남을지 모릅니다.
지난 여름, 오르비와 함께 「영피디 TRACE 영어 모의고사」를 세상에 내놓았을 때,
수능 영어가 결국 돌아갈 곳은 '사고력'과 '논리력'의 싸움터라는 신념을 교재로 구현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이 깊이를 감당할 수 없고, 이전에 꽤나 선행을 많이 나갔고 영어에 시간을 많이 쏟았다와 같은 '짬' 영어로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의 문제들이 이번처럼 간헐적으로 찾아봅니다. 그게 수능에서도 나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영피디 「TRACE」 모의고사 는 단순한 모의고사가 아닙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우리에게 요구했던 바로 그 능력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된 가장 실전적인 논리 훈련 도구'입니다.
평가원이 파놓은 '매력적인 오답'의 논리를 역으로 추적하며 함정을 피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낯선 소재의 고밀도 지문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글의 핵심 줄기를 따라가는 힘을 길러줍니다.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환경 속에서, 시간 압박을 이겨내며 자신의 논리를 증명하는 연습을 시킵니다.
모두를 현강으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문제 구성과 해설으로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수능영어 파훼법을 전달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에 좌절했거나 주춤한 학생들에게 영피디 시그니쳐 수능영어 학습 노하우를 TRACE 모의고사로 전하고 싶습니다.
9월 모의평가는 끝났습니다. 이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접어두고, 이 시험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남은 두 달, 여러분의 노력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의 실력이 허공에 뜨지 않도록 가장 날카롭고 정제된 도구로 마지막을 준비하십시오.
'진짜 실력'을 증명하는 그날까지, 영피디 「TRACE」가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영피디 TRACE 모의고사 [구매처] ← 클릭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ㅈㄴ고민되네
-
뭔가 아는게 유리한가?
-
제약회사 들어가고 싶은데 어디가 더 괜찮을까요
-
여기 다 고닉이잖아 ㅇㅇ(223.38) 이런 유동개념이 있는것도 아니고
-
물1 풀어봄 4
특상은 기억도 안나고 열효율...이거 어케 구하더라? 20번... 차라리 그냥...
-
몇명에게 특정당하는거냐
-
확통 3 인데 수능 때 백분위 87 맞고 싶어요 그냥 뒈졋다 생각하고 존나 할건데...
-
조정식 0
순삽책 왓어 들어봐야지 신난다 내처음이자마지막영어
-
우리는 디시냄새남 특히 빡갤
-
그야 우리학교는 나따위가 수1수2 화1 전교1등을먹는 레전드좆반고기때문이지
-
뭘 하면 댐? 과외는 아니고 대청교인데 그냥 학원 숙제 모르는거 봐주기만 하면 되나
-
시민 불복종은 합법적인 수단이 실패했을 때 이러한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
다 미녀밖에 없으시네 이거뭐 장벽이 이리 높은거신가
-
6모 88 9모 96 28 30 대비용으로 스블 미적 ㄱㅊ? 수1은 되게 괜찮던데..
-
이번 9평 공통과목 ebs 기준으로 오답률 순위가 30(3) 17(3) 34(3)...
-
약간 뭐랄까 형용할수 없는 오르비 냄새가 남
-
9모 국어 풀때 1
고전소설에서 몇번인진 기억안나는데 여우 한마리밖에 못잡아서 문제 미해결인 선지가...
-
올해는 4
이 짤 안보이네..십몇회차 진행중이명 몇번쯤은 나와야하는데
-
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 합격하기를! 축복을 걸어놧으니 올해 수능 성불할거야~
-
고퀄 미적분 무료 n제의 분량이 늘어났다는거임! 개이득!!! 님들아 개이득임!! 개이득이라고요...
-
몸무게 좃댔어 0
살 너무찌ㅠㅠㅠㅠ
-
한국사 원래 18점인데 살짝 호머했습니다 집모라 의미 없다고 생각함 텔그랑 확률은...
-
제가 9모때 84점 맞았는데 19번은 찍어서 맞혔어요 저는 찍은 것 까지 포함 19...
-
이상입니다.
-
수라바사는 ㄹㅇ 작년 월즈 4세트 페이커 봤을때 느낌이었음
-
달리기 이틀차 10
42분에 7km
-
확통 6모 9모 2 나왔고 두 시험 다 공통 1틀이에요 엔티켓 이해원 (얘는 반정도...
-
복귀완 2
5번째 인지 모르지만 돌아옴 닉넴도 많이 바꿨어
-
유미든 뭐든 0
너는 그 업소녀한테 그냥 돈줄일뿐
-
근대 시기 부분
-
평가원은 아무래도 다른가...? 뉴런 하고 있는데 고2 모고에서 별로 빛을 못 본...
-
미적분 76점 (노찍맞)이고 뉴런 수1 약점 파트만, 수특 수1수2, N티켓,...
-
고1 때 배웠던 연립부등식 f(x)<=g(x)<=h(x)를 풀 때...
-
낯선 발상으로 해결하는 합성함수 미적 문제를 만들었다. 2
진짜 내가 만든 합성함수 문제 중에서 탑급인듯 한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변별...
-
그래. 뭐 언급하기 싫었을수 있지. 까먹었을수도 있고. 그렇다고 안아주기 싫다는건...
-
뭐 이런 얘기 본적이 있는데 그때 초딩 시험 생각하고 1%면 개적은거 아닌가 이랬던 기억이...
-
수학 만년 3등급 9모 공통 15 21 22 틀렸습니다 오답해보니까 모르는 내용은...
-
시험지 보자마자 도망감
-
차수논리가 뭐임 0
그딴거 나는 몰라요
-
화1할껄화1할껄화1할껄 17
-
ㅈㄱㄴ
-
갑자기 불안하네 ㅋㅋ
-
이정도면 고인물도 떠나간 느낌임 솔직히 어색한 문제가 많아서 그렇지 안어려웠거든?...
-
왜 28 30이 1위가 아니지 너무 전형적인 킬러라 그런가...
-
이미 포만한 고수들이 발견했구만
-
띰 하나 20문제 좀 넘는데 몇분 정도 걸렸음?? 느린 거 같아서 불안한...
-
수학 질문 9
딥마인드 88번 풀다가 나온 질문인데요 이거 정적분 다른 방법도 있나요? 이렇게...
-
저때 수학 망해서 점심시간에 울고 제대로 못쉬어서 영어시간에 머리 ㅈㄴ 아팠다가...
-
몇명 있으려나
-
그냥 몇몇과 제외 대부분 어림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