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6등급현역도존중해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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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얘긴데
얘는 19살이고 난 20살임
난 작년에 정시로 인서울햇고 반수중이고
얘는 태어나서 공부를 한 적이없음
엄마아빠한테 잘하는것도아니고 학교도 잘 안나감
엄마는 무단결석 하나라도 줄여보겠다고 맨날 담임한테 문자보내면서 이런거 그만보내고싶다 이럼
친구들이랑 노는것도아니고 걍 방구석에서 게임만함
그래놓고 서울대간다고 재수시켜달라함
근데 중3수학 땐다고 50일수학인가 그거 사놓고 한 반년째 그냥 책상에만 꽂혀있음 걍 맨날 게임만함
중학생때 산 문제집만 책장에 꽂혀있는데 오투같은거
푼 흔적 있는 책 없음
그래놓고 꼴에 선택과목은 미적물화임
근데 혼자 이러고살면 문제가없는데
맨날 1시간씩씻음
얜 남자임
9모날에도 나도 밥먹고 씻어야되는데 6시부터 7시까지 쳐 씻으셔서 평소 모고날 나가던거보다 한 30분 늦게나감
솔직히 이새끼는 수능모고 안봐도 인생에 상관이 없을텐데 왜냐면 가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없어서 찍고 주무시니까요
근데 내 앞길 막으니까 걍 존나빡치는데 뭐라해도 걍 지맘대로삼
엄마아빠는 맨날 부둥부둥해줌 화도안냄
아빠는 평균6등급성적표로 대학 어디 갈 수 있는지 맨날 찾아봄
나한테는 안그랬음 걍 알아서 잘 하겠지하고 관심이없음
너무 좃같아서 걍 사라져줬으면좋겟음
얘가 공부를 하는 현역이엇으면 내가 배려해줘야되는거맞는데 공부 좆도안하고 가정에 보탬이되는것도아니고 걍 분노유발자역할밖에 안되는데 9모날 한시간씩 쳐 씻는걸로 화도내면안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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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칸트만이 존중 가능한 상황인 듯
칸트여도 생득적 인격만 존중할듯
캬 ㅋㅋㅋ 배우신 분
담요력 상승
부모님이자식을망침
평균6등급=문제x
평균6등급이 서울대를 가고 싶어함=문제x
평균6등급이 서울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학교도 안가고 게임만 하면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준다=문제o
물화선택자가 1시간씩 씻는다=문제o
씻으면 성적 떨어져서 큰 문제임
와 ㅈㄴ 충격적이다
절망적이다
그 만화생각나네
무슨만화여?
고3과 모의고사 이야기 - 카툰-연재 갤러리 https://share.google/q2I0MM7mdoOMJHfOX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동생은 ㅈㄴ게 아픈 손가락일수도
뭔가 어릴때 뭐 못해준게 있었나 봐요 부모님으로서
그게 아니면 평6에서 둥가둥가 해주는게 이해가 안됨

아픈 손가락+막내면 진짜 부둥부둥서울대 ㅋㅋㅋㅋ
물리 하면서 1시간씩 씻으니까 성적이 안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