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시작 (75일 프로젝트) - 수능 D-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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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프롤로그를 참고해주세요:)
프롤로그-> https://orbi.kr/00074495578
요 며칠 피곤함 이슈로 글을 못 쓰고 잠들어 버려서 아침에 부랴부랴 썼는데 오늘은 그런 일을 방지하고자 조금 일찍 글을 적겠습니다!
오늘은 9모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고 해설강의를 보며 9모 오답을 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맞은 것과 틀린 것의 개수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에 조금 충격이기도 했고 수능까지 성적을 올려봐야 얼마나 오르겠냐는 생각이 들며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스치기도 하였으나.... 9망은 이미 예상한 결과였고 고작 9모 망했다고 포기할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습니다. 수능까지 열심히 달려야지요ㅎㅎ
그래서 수능까지 이제 어떻게 학습을 할지 고민을 해 보고 일단 1차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 공부시간은 국어 2시간 30분, 수학 5시간, 영어 1시간, 탐구 2시간 30분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사실 수학이랑 탐구는 1시간씩 더 하고 싶은데 학교를 가야하는 제 상황에 자습시간을 저거 이상 확보하는게 조금 힘들것 같더라고요. 뭐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주말엔 몇 시간 더 할 수 있겠죠.
세부적으로는
국어 (독서 1시간, 문학 1시간, 화작 기출 30분)
수학은 (수1 2시간, 수2 2시간, 확통 1시간)
탐구는 (물1 1시간 30분, 생1 1시간)
이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든 바뀔 수 있구요. 아마 나중에 좀 시간투자가 과하다 싶은 과목이 있으면 그 시간에 탐구를 더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는 아래와 같아요.
국어
- 독서의 경우 프로젝트 시작 직전에 이원준 선생님 커리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우선 브크를 빠르게 한바퀴 돌린 후 기출과 익히마로 체화하는 식으로 공부 할 예정입니다.
- 문학은 우선 강민철 선생님 커리를 8월 초 쯤에 시작해서 강기분을 절반정도 들었는데 아마 강기분부터 끝내고 새기분 할 것 같네요. 파이널 커리들도 정말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기출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새기분 안 하고 n제 푸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새기분 할거 같아요.
수학
- 공통은 둘 다 지금 뉴런을 반 정도 들었는데 아마 뉴런부터 빠르게 들을 거 같고, 끝나면 n제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기출(수분감)은 뉴런 진도에 맞춰서 하는 중이라 뉴런이랑 같이 끝날 듯 합니다.
- 확통은 개념 벼락치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말 그대로 벼락치기였는지라 우선 부실한 개념부터 어떻게 잘 채워넣고 뉴런을 할지 그냥 뉴런 건너뛰고 기출, n제를 할지는 그때 가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영어
- 단어는 워드마스터 매일 80~100개 짬 날때마다 외우지 않을까 싶어요.
- 구문독해조차 잘 못하는지라 이명학 선생님 신택스 할 예정입니다.
물1
- 기출을 우선 확실하게 한 바퀴를 돌리고 n제와 실모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기출은 배기범 선생님 3순환으로 돌리고 있고 아마 n제는 시중에 있는거 닥치는대로 마구 풀지 않을까 싶어요.
생1
- 얘가 일단 특히나 문제인데.... 개념 빵꾸가 많아서 간단히 개념정리를 해준 후 물1과 마찬가지로 기출, n제 실모 라인으로 갈 것 같긴 한데... 과연 시간이 될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위는 말 그대로 1차 계획입니다. 당연히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구... 뭐 훈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좋은 의견은 수용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어제 친 9모 오답 및 복습을 마무리 하는 걸로 하고 내일부터 일단 위 계획대로 실행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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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래도 좋은 참고사항이 될거 같은데 혹시 그렇게 해서 성적변화가 어떻게 되셨나요?
저 6모 화작 98 미적 82 지구3(정확히 기억 안남) 물리 50(믈리 개쉬웠음)에서 9모 화작 100 미적 92 지구 44(백분위 98) 물리 43(진짜 병신같은 실수 너무 많이 함 내가 수능때도 이지랄하면 사람이 아님)이요
확실히 원래부터 잘 하셨네요ㅋㅎ... 제 상황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래도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