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깜 [1396689] · MS 2025 · 쪽지

2025-09-04 19:15:58
조회수 488

개허수 집독재생 9모 소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55486

작수 올 4 개허수 집독재생 9모 보고 왔습니다

역시 수학을 못하고..실수도 많이 했고 생윤은 그냥 제가 공부를 제대로 안 한 것 같아요

6모 보고나서 다른 과목을 먼저 해도 되겠다 싶어서 좀 유기했던 것 같습니다


화작미적영어생윤사문 순으로 원점수

95 70 81 39 45 나왔어요


국어는 파본 검사하면서 독서는 어려울 만한 지문이 있는지 문학은 작품 제목을 보면서 연계된 부분이 있나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화 독 문 순서로 풀었고 화작 12분 독서론 2분 독서까지 다 풀고나니 대략 40분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독서는 틀릴만한 문제가 없겠다 싶어서 등급컷이 되게 높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이화전이랑 여자끼리 놀러가는 작품은 이미 알고 있으니 천천히 해서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전부다 무난하게 지나가다가 문학 마지막 지문에서 당황하고 결국 34번 틀 화작 37 틀로 95점 나왔습니다


수학은 파본 검사하면서 풀만한 문제가 많아 보여서 4점짜리를 계속 시도해보다보니 3점 문제를 너무 급하게 풀어서 3점 두개를 날렸습니다. 이게 9모 중에 제일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할만하다고 생각되니 4점 문제만 검토하고 쉬운 문제는 다 맞겠거니 검토안한게 실수였던 것 같아요 수능때는 똑같은 실수가 없게 노력해야겠고 전체적인 실력도 좀 높여서 수능때는 2등급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영어는 제가 6모때도 아슬하게 2등급이었어서 난이도에 상관없이 2등급을 받는걸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교 방송 실수로 듣기가 동시에 두 개 틀어져서 시간차로 겹쳐 들렸고 멘탈이 좀 나갔습니다. 주위도 웅성웅성하고 선생님들도 들어갔다 나갔다 분주하시고...수능떄도 이런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그냥 하는만큼 해야겠다했습니다. 잘본건 아니지만 나름 노력했던 것 같아요 작년엔 영어 4등급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


생윤은 6모때 1등급이 나와서 설렁설렁 공부하다고 정말 크게 혼났습니다. 남들이 니부어가 나왔다는데 저는 정말 나온줄도 몰랐어요. 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사문은 6모때 너무 난이도가 낮았고 인원수가 워낙 많아졌으니 어렵게 나올수밖에 없겠다 생각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어요. 근데 신문이 비공식 사회화 기관인건 몰랐네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풀어보니 13번 문제말고는 틀릴만한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 관리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수능이 70일 남았는데 약점을 잘 보완해서 수능 잘 보고 싶습니다. 같이 힘내봐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