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 사회문화 총평 (by. 사문이 먼저다 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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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문이 먼저다 경제인입니다.
9월 모의고사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풀어보고 분석을 완료 해보았는데요..
전문항 해설 강의는 제 유튜브에 오늘 새벽 업로드 됩니다! (아마 최초공개일텐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했을것 같은 문항들과 논란이었던 문항들 위주로 짧게 코멘트 남겨보겠습니다!!
#2 - 사회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 사회 불평등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해당 문제에서 도덕적 "가치" "가치 실현" 이라는 표현을 보고 제시문이 상징적 상호작용론이라고 찾은 학생들은 아직 개념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노력에 따라 지위를 획득하고, 성과에 따라 도덕적 가치(=지위)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사회가 작동"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기능론이라고 찾으셔야 합니다!
#5 - 사회 조사 유형
사회 조사 유형 제시문이 엄청나게 짧아졌습니다..! 기존 출제 형식에서 벗어나 당황스러워 할 학생들이 많았을것 같아요ㅜㅜ
지방자치단체 A가 실시한 연구 (질문지법)과 해당 연구에 의문을 품은 갑의 연구(질문지법)이 나왔습니다.
ㄱ선지에서 물어본 갑의 연구의 표본은 각각 1000명 부분이며 동그라미 ㄱ이 아닙니다!
또한 시범 사업의 효과에 의문을 품었기 때문에 (아마도) 주제 선정 단계 이전에 지자체가 실시한 연구 A를 분석했을것 같네요!(2차 자료 수집)
#7 -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
첫줄에 나와있는 인간은 왜 제도의 명령에 복종하는가? 라는 표현만 읽고 사회 실재론으로 파악하면 안됩니다!! (진짜 안됨. 큰일남)
자기기만도 결국 개인이 만들어내는 개념일 뿐만 아니라 개인이 만들어낸 자기기만이라는 개념을 의식함으로서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서 활동한다는 점이 부각되어있기 때문에 사회 명목론에 해당하는 관점입니다!
# 9 - 일탈 이론
일탈 이론은 작년 수능에 이어 또다시 퍼즐형 문제로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는데요..
A, B, C, D가 될 수 있는 것과 될 수 없는 것을 정리해서 풀었다면 쉽게 찾을 수 있었을겁니다.
특히 첫번째 세번째 질문을 통해 낙인 이론이 A,B중 하나, B,C중 하나임을 찾았어야 하고, B를 먼저 낙인으로 찾고 문제를 풀었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시험에서 정리해서 푸는것이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주장하는 아가들이 있는데.. 오히려 한번 정리해서 딱! 풀어내는게 시간을 단축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찍던가.)
#10 - 계층 이동 도표
몇몇 글에서 2020시즌 평가원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게시물을 봤는데.. (너네 그때 수험생 아니었잖아.)
2020시즌에 이게 계층이동 킬러였다면 제가 20년에 대학을 갔을것 같네요..
A,B,C 먼저 찾아주고 바둑판 표 그려서 제시된 수치만 빈칸에 잘 써줬다면 깔끔하게 풀리는 문제입니다.
다만 기존 상중하 비율 구하는 문제에 익숙했던 어린이들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11 - 사회 변동 이론
이건 진짜.. 제가 너무나도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기출 강의 참고)
순환론인 이유가 너무 많은 제시문인데요..
1) 힘이 약한 민족을 정복 --> 약한 민족은 멸망
2) 전체 문명의 활력을 소진 --> 사회의 쇠퇴
3) 강한 민족이 정복의 열쇠를 들고 새로운 문명의 문을 연다 --> 기존 사회의 멸망과 새로운 사회의 등장
빼박!! 순환론입니다
#12 - 문화의 변동
갑국와 을국에서 나타난 문화의 변동 요인과 문화 접변의 결과를 꼼꼼하게 정리해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깔끔한 문제입니다!
맨 마지막에 A의 향수는 <향수의 본국인 을국> 이라는 표현을 통해 을국의 향수도 존재하고 A가 전파한 갑국의 향수도 존재하는군!
이렇게 판단했으면 을국에서 나타난 문화 병존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13 - 개인과 사회화
외국인 노동자가 성취지위인 이유는 다들 알죠? 오르비 게이들 징징 그만.
매년 제가 강조하는 부분이 또 출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평가원 / 교육청/ EBS 모두에서 대중매체가 비공식적 사회화 기관임을 강조하여 출제하고 있습니다.
몰랐으면 알아두기.
#14 - 자료 수집 방법
유종의 미 모의고사 1회 16번에서 자료수집 방법을 가지고 해당 유형으로 출제를 했는데 비슷하게 (거의 똑같게) 나왔습니다!
아싸 한건 했다ㅎㅎ
마찬가지로 A, B, C, D가 될수 있는것과 없는것을 천천히 정리하다보면 다 정해지게끔 출제가 되니 눈풀 하지 말고. 정리해가면서 푸세요..! (어떻게 정리하는지 모르겠으면 해설 보기!!)
#15 - 사회 보장 제도 도표
진짜 이게 나올까 100번정도 고민하다 현장 수강생들한테만 슬쩍 9모 전에 풀이해줬는데.. 결국 밴다이어그램 3개 그려서 푸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네요..)
채울 수 있는거 먼저 채우고 나머지는 미지수 둬서 풀면 쉽게 풀립니다! (해설 참고하세용!!)
#20 - 부양비 도표
부양비 도표는 이제 이 유형이 어느정도 굳어져서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내 학생들!! 내가 이거 어케 푸는지 알지? 화살표 개수로 파악하는 법 유종의 미 2회 10번에서도 하고 기출에서도 스킬 알려줬으니 화살표 개수로 파악해서 풀었으면 답이 손을 들고 있었을겁니다!!
화살표가 뭔소린지 모르는 아가들은 해설 꼭 보기!!
##총평
얘들아 내가 9모 어려울거라고 했지?
유종의 미 모의고사보다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는 않을거라 했지??
평가원이 시험을 어렵게 내는 방법은 2가지인데요
1) 개별 문항의 난이도를 높이기
2) 시간을 졸라게 끌기
사회문화에서 개별 문항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는 단원은 사실 도표 3가지밖에 없습니다.
수능도 9모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어려워질거같기도 함)
이거보다 어려운 도표와 이정도 시간끌기 문제를 극복하는걸 목표로 수능때까지 연습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3등급 미만은 다시 기출로 돌아가시고..
3등급 이상 친구들은 고난도 N제와 고난도 실모 연습을 앞으로 꾸준히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스튜디오 예약 시간이 다가와서.. 해설을 찍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 보느라 다들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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