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9모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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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오랜만에 실모(?)라 그런가 시험 운용 및 컨디션 관리 실패... (가) (나) 지문을 너무 이상하게 풀어서 그런지 시작이 꼬였네요. 언매는 잘 푼 것 같았는데 걍 개 뚜두려 맞았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문학은 현대소설은 엄청 어려웠던 것 같은데(시간이 막판이라 쪼들리기도 했고) 나머진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EBS 안하고 6모 98에서 -> 9모 82... 여러 변명이 떠오르지만 굳이 안하고 열심히 정석대로 다시 쌓아보렵니다.
수학: 공통 30분에 미적 40분, 검토 25분으로 적백! 인 줄 알았으나...
22번 159 ㅅㅂ련아...
간단한 느낌은 공통이 저번 6평보다는 갠적으로 22번이 체감상 쉬워서 그랬는지 되게 할만했지만 중위권이신 분들 기준으로는 15 21 22가 확실하게 어려웠을 것 같네요.(6평 21은 좀 올려치기였는데)
미적 같은 경우는 솔직히 너무한 게 선지가 하나만 없는 건 그래도 나름 트렌드라고 인정받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3, 5 두 개나 없는 건...
28은 정말 깔끔하고 어려웠으면 29는 발상과 복잡함이 같이 있으며 30은 순수 발상으로 모르면 땡, 알면 오케이입니다.
중위권 친구들은 29 급수하나만 맞히면 이득이란 생각으로 남으셨을 텐데... 9평이 이렇게 나오면 남은 2일 동안 정말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6평 29는 그래도 좀 주는 4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솔직히 이번 9평에선 주는 4점이 없다고 보거든요.
영어: 풀면서 빡빡~ 했고 특히 21-24(22포함) 요기가 평소보다 확실히 힘이 느껴졌어요.
순삽은 조금 힘을 뺀 느낌이긴 한데 빈칸에 힘 빡 주고 선지보다는 지문으로 조금 변별하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윤석열식 영어(?)에서 이젠 변하려는 걸까요.
한국사: ZZ 명상의 시간과 수학 22번 반성
물2: 요즘 유기했었는데... 아. 수능을 위해선 이젠 매일 물2 해야겠습니다. 역학은 무난한데 비역학이 엄청 빡빡해요.
화2: 최근에 드뎌 그동안 미뤄놨던 개념 다시 제대로 끝내고 기출 열심히 보기 시작했는데... 아. 실수로 3점 나간 게 아쉽네요 ㅠ
얘는 그래도 나름 실력대로 받은 것 같습니다. 막 복잡한 계산도 없고 꽤 평이하게 출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더 기출 벅벅에 사설도 벅벅하면서 실력을 올려야죠.
총평: 9망수잘. 오늘 하루는 아프고 내일부터는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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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어려운엔제 0
추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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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그냥 학원에서 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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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에 수능때 독서 어렵게 나오고 문학 쉽게 나오면 어떡함? 3
그러면 독 언 문 or 독 문 언 으로 푸는 사람들은 ㅈ되는거 아님? 방법이 없는건가

설수리 레츠고
설경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