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질문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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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낮은 4등급에서
2025학년도 6모 1등급 그리고 9모 100점 수능 1등급이었습니다.(언매기준)
올해는 국어 과외 중이라(화작 기준) 6모 9모 재미로 봤는데 6모 100에 오늘 본 9모는 96 나왔어요
9모 화작이 상당히 재밌네요 언매도 어렵다고는 하던데...저는 개인적으로 화작 정말 잘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틀린 거 보고 오답 하면서 답 찾았는데 머리가 띵 하더라고요..
본론을 말하자면 저는 나름대로 재수하면서 국어 성적 드라마틱 하게 올린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유명 강사분들 커리 따라간 것도 아니고 혼자 한 거 치곤 꽤 올렸다고 생각돼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간절한 수험생분들의 국어 점수 상승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편하게 질문 해주세요ㅎㅎ
+++ 재수하면서 백분위 180에서 260 후반대로 정말 많이 올렸어요 그만큼 제가 얻은게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국어에 제일 자신있긴 하지만 다른 과목들도 편하게 질문해주시면 제가 가능한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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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만년4인데 지금시기 어떤 공부 해야될까요 화작 20분 문학40분에 항상 비문학 엄청 날립니다..
화작만 20분이면 꽤 걸리긴 하네요... 사실 4등급이면 시간 단축을 하는게 지금 시기에는 큰 의미가 없고 본인이 푼 문제들의 정답률을 올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사실 4등급 5등급대의 문제는(제생각입니다) 너무 애매하다는게 문제 같아요. 뭔가 실력이 잡힌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계를 완벽하게 하는 경우도 잘 못봤고요...문제를 날리는 것도 애매하게 날리고 조금만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날릴거면 차라리 문학을 날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 9모에서도 현대소설이 꽤 까다로웠는데 비연계 현대소설 풀다가 쉬운 독서 지문들 날리는 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결론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1. 문학 연계 확실하게 하기. 2. 문학을 30분만 쓰고 문학을 하나 버리더라도 독서에 시간 투자하기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저는 연계 교재 3회독은 했던 것 같아요 ㅎㅎ 50%가 연계인 만큼 제일 시급한게 연계같아요.
혹시 이번 쉬운 독서들이 뭐뭐 있었나요? 처음으로 독서 먼저 풀어봤었는데 문학때문에 20분으로 제한하니까 가나지문이랑 보기 3점은 다 날렸어요 가나 지문 날리니까 문제를 너무 날려서 다음부터 가나는 안날려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럼 시간 상관없이 보기3점빼고 독서 다푼다음에 문학으로 갈까요? 뭔가 예전엔 문학이 쉬웠어서 문학은 절대 날리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독서 2점짜리가 더 쉬운거 같아서요
그리고 문학은 이제 기출보다 연계 100%만 해도 되겠죠 10월에 기출 다시 조금 보고
최근 평가원의 트랜드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애초부터 '문학이 독서보다 쉽다' 라는 생각을 버리셔야해요..!
이번 9모 독서는 전반적으로 다 쉬웠어요. 가나 지문이랑(영화) 저널리즘 지문 둘 다 학자가 나오면서 뻔한 문제들만 나왔거든요(학자 의견비교, 보기를 토대로 학자들 의견 이해하는 문제 등등) 객관적으로 보면 가나 지문이랑 저널리즘 지문 같은 경우 보기 문제도 딱히 까다롭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문에 충실해서 각 학자들 의견만 정리해두면 쉽게 풀렸어요.
그나마 조금 어려웠던걸 꼽자면 소리 저장 지문이었는데 이것도 뭐 과학 기술 지문 치곤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개념이 조금 많긴 했지만 초반에 잘 잡고 가면 문제는 쉬웠어요.
문학을 날리면 안된다는 강박을 깨는게 중요해요.
보기 3점 빼고가면 수월하긴 한데 절대로 3등급 이상 올라갈 수가 없어서 보기 문제도 한 번씩은 도전해보셔요. 이번 9모 저널리즘 지문으로 연습해보는 거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진심으로 어케올려요 이감 87맞는데 오늘 화작 78맞음 진짜 살자하고싶어요 4뜨는데 이게 맞나..ㅋㅋㅋㅋㅋ 화작에 17분 쓰고 문학 5개 나가고 독서 3개나갔는데 이게 말이되는건가 저 어떡하죠 저 진짜 기출분석 뒤지게했는데 도대체 뭐가문젠지전혀모르겠어요
저ㅜ레알 진심으로 독서 개열심히 팠고요..실력 올랐다고 생각해서 리트 한 지문씩 풀고 나머지는 기출 보면서 연결하려고 별짓거리 다했고 매일 화작 해 서 오답도 노트만들어서 회독했고 문학도 매일 오답 만들고 선지 뭐 낚는지 뭐 낚이는지까지 파악했는데도 점수 저런거면 진짜 어떻게해야하죠
연계도 팠고 진짜 할 수 있는거 다했다고 생각함니다..근데 왜 이러는거죠..저 진짜 시험만 보면 붕 뜨는 것 같이 뭔가 뭘 읽는지 모릉정도의 느낌을 받음요.. 화작도 원래 13컷 내는데 17분이나 걸리고 그 덕에 다른거 다 빨리빨리 하려다가 망한 것 같긴 한데 수능날 뭐가 어렵게 나올ㅈ 전혀 모르겠고 뭐하나 된 것도 없고 진짜 눈뭉만나는데 이거 어케하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올해 6월 모의고사 등급대가 어느정도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반수라 6평은 집모라 91로 2컷비스무리하게 맞았고 작수는 낮3이었습니다
일단 시간에 대한 강박이 심하신 것 같아요. 물론 화작이 시간 줄이기 좋은 과목인게 맞긴하지만 13분 걸리던게 17분 걸렸다고 조급해지면 안돼요. 제가 확신하는데 수능 날에는 화작 13분컷 절대 못해요. 내가 평소 풀던 시간보다 더 걸렸다는 건 그만큼 평소보다 어려운 화작이 나온 거라고 생각하고 독서, 문학에서 쉬울 거라 예상하면서 시험 전반적인 거를 이끌어 나가야해요. 이번 9모 저도 화작 17분 걸렸어요 ㅎㅎ...대신 독서에서 시간 단축해서 문학은 평소대로 풀었어요. 화작이 극단적으로 오래걸리는게 아니라면(20분 넘어가는게 아니면) 그냥 푸시고 차분하게 넘어가셔야 하고요,
사실 기출을 정말 많이 본 저도 아직까지 실전에서 뭐가 어려운 문제인지 판단하기 정말 어려워요ㅜㅜ 그러니까 시험에 나온 지문들은 다 읽되, 문제를 걸러 내야해요. 한 문제당 최대 2번까지만 고민하시고 답이 안보이면 그냥 넘어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뒤로 넘기고 다른 문제들 풀고 다시 돌아오면 문제가 의외로 답이 보이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그리고 정답률을 올리는 방법 중 하나인데 시험 때마다 선지들 보면서 틀린 부분을 표시하면서 지워나가는게 중요해요. 그러다가 이 선지가 틀린건지 맞는건지 애매한 순간이 왔을 때 빠르게 지문으로 돌아가서 한 번 더 확인하고 풀면 정답률이 꽤 올라가요. 대신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을 때 빨리 찾아야 하니까 처음에 읽을 때부터 주요 정보들의 위치 정도는 기억을 하는게 좋습니다.
시험 볼 때는 멘탈이 정말 중요하죠ㅜㅜ 오늘 9모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사실 사설과 평가원 점수는 진짜 독립이라서 이감은 괜찮았는데 9모는 왜이러지? 이런 불안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ㅎㅎ 6모 91이면 충분히 가능성 있으세요. 국어 시험은 차분함이 중요하니까 오늘 시험 결과는 한 번 더 자기 자신을 깨우는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수능까지 다시 꾸준히 연계보고, 기출 보셔야 해요 ㅎㅎ 마지막으로 팁 한 개만 더 드리면 매일매일 연계 3개 복습 + 수특수완 독서지문 3개 풀어보셔요 제가 제일 많이 효과 본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ㅠㅜ이번에 독서 4(찍3) + 문학 1+화작 6개 틀렸는데 어떻게공부하면될까요
화작은 20분~정도걸렸습ㄴ다
화작이 정말 아쉽네요ㅜㅜ 먼저 시간 단축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위에 댓글분께도 말씀드린 거지만 지금 시기에 화작 시간을 줄이려고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는거라...
화작을 독서론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편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건 화작 문제를 보고 지문부터 막 읽기보단 조금 맘을 여유롭게 먹고 문제들 유형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추천드려요.
그 지문에 딸려있는 문제들을 확인하면서 내가 이 지문에서 더 유심히 봐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미리 알고 들어가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문에 중점을 두지 말고 문제를 메인으로 생각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 나온 문제 처럼 계획서와 초고를 비교하는 문제들이 나온 경우에는 해당 지문을 읽을 때 계획서와 초고의 차이가 무엇인지, 반영 안된 의견이 어떤건지, 추가된 내용은 있는지 등등...지문을 읽을 때부터 미리 문제의 의도를 생각해보면서 읽어야 해요.
넵 감사합니다!!
기출 죽어라했는데 화작 39에서 당황하기 시작하더니 독서론 끝나고 보니깐 23분이 되어서 그때부터 멘탈이 안 잡히더니 문학에 35분정도를 써서 독서는 거의 다날렸어요 혼자 실모 할때 아무리 오래걸려도 30분 이랬는데… 삼수인데 국어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ㅠ 수능때까지 뭘 더 해야하나요 시간이 안 줄어요..
화작+독서론 23분, 문학 35분이면 omr 시간 빼도 20분정도 남은건데 저라면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나머지 20분 잘 분배해서 독서 3지문 중에 2지문 정도라도 집중해서 풀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날려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날려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당황해서 독서를 망치기보단 그 시험 시간 동안은 정말 최선을 다해 맞을 수 있는 문제들은 다 맞히셔야 돼요.
이번 9모는 2024학년도 수능 느낌이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난이도가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구조가 비슷해요. 2024학년도 수능도 수필, 현대소설이 까다로워서 평소에 문학을 쉽게쉽게 풀어내서 독서로 넘어가는 학생들이 피를 많이 봤던 시험이었잖아요, 이번 9모도 똑~같아요. 현대소설이 어려웠고 문제도 까다로웠어요. 만약 시험장에서 현대소설을 읽고 이해가 잘 안됐고, 문제를 풀면서도 고민됐다면 재빠르게 건너뛰고 독서를 가셨어야 해요. 물론 이게 진짜 어려운 습관인건 맞아요. 하나라도 더 맞아야하는 시험에서 내 손으로 문제를 버리는게 진짜 힘들긴 한데 현실을 봐야하는게 우선이더라고요ㅠㅠ
수능 국어의 가장 큰 쟁점은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1. 내가 푼 문제들의 정답을 확신할 수 있는지 2. 시험 시간 중 얼마나 내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지.
오늘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이 말린 것 같으시겠지만 생각해보면 푸신 화작+문학+독서론 다 맞고 남은 20분동안 독서 2지문이라도 열심히 풀어서 다 맞았더라면 지문 1개를 날렸다고 가정해도 80점 후반대는 나오거든요! 일단 내가 푼 문제들을 실수없이 다 맞는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빨리 풀어서 시간내에 다 풀어도 그 답들이 틀리면 무용지물이니까요ㅜㅜ
진짜 문학 어케해야됩니까.. 기출분석이 의미가 없는거같은데
맞아요 문학 정말 어렵죠...사실 독서는 정보가 지문에 다 나와있고 그걸 토대로 선지에 있는 내용이 맞는가 틀린가 이것만 확인하면 되니까 쉬운데 문학은 선지 구별에 애매한 면이 존재하는게...제일 골치 아픈 것 같아요.
저는 문학 선지의 경우 선지를 보다가 조금이라도 애매한 부분이 존재하면 일단 보류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험 생활 때 제일 짜증났던게 문학 선지를 꼭 2개 중에 고민해서 고르면 고른 답이 오답인 경우가 많아서 힘들었거든요ㅜㅜ 이런 경우 최대한 객관적으로 선지를 다시 보려고 노력했어요. 솔직히 문학은 흔히 말하는 손가락 걸고가기<< 이게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확신했던 답이 틀릴 수도 있는거고... 그럴수록 지문에서 답을 찾아야 해요. 모든 것은 지문에 답이 있어요. 그게 고전시가이든 소설이든, 시든 그 속에서 다시 생각해보고 보기의 관점에 입각해서 생각하면 애매한 선지들 속에서 그래도 확률이 높은 정답 선지를 찾아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는 과정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간혹 지문 다시 돌아가면 시간 걸린다고 안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발! 문제를 풀다가 기억이 잘 안난다 싶으시면 지문 돌아가서 확인하고 답 체크 하는 습관 꼭 들이시길 바랍니다
기출 분석 중요하죠. 사실 문학은 기출과 연계 빼면 아무것도 없어요. 기출 분석을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출 문제 먼저 풀고, 틀린 거 선지 분석하고...내가 왜 틀렸는지<<이걸 항상 기록했어요 그리고 옆에 작은 피드백도 적어뒀어요.
저는 문학 공부할 때 연계 7.5 기출 3.5 이런식으로 했어요. 기출도 마더텅 자이스토리 이런 거로 푼 것도 아니고 인터넷 서치해서 고난도만 모여있는 것들 pdf다운 받아서 풀고 피드백하고, 반복했습니다. 저는 기출과 연계 둘 중에 중요도를 따지면 연계가 5배정도는 더 중요하다고 할 것 같아요. 저는 연계는 말할 것도 없이 매일매일 했어요 수특, 수완 고전소설 같은 경우 줄거리 말할 수 있을정도, 현대시는 주제 정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봤어요. 사실 연계가 50%인데 이걸 포기하는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시험지에 내가 아는 지문이 나오면 조금 안정되기도 하거든요 ㅎㅎ
마지막으로 한 개만 더 말씀드리면...문학 문제는 보기가 제일 제일 제일 중요하니까 지문 읽기 전에 보기부터 읽고 평가원이 원하는 관점 입력 후에 읽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갑자기 특히 독서가 계속 튕기고 제가 그동안 어떻게 읽었는지 회의감도 들면서 자신감도 떨어져서 오늘 시간 부족해서 두 지문이나 날렸어요,, 슬럼픈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독서를 장악(?)을 못하고 있는 기분도 들고 6모때 잘하진 못했지만 87이고 비문학 1개틀렸는데 오늘은 계속 저를 의심하느라 체크하고 한번더보고 독서방법을 다까먹은 기분이에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최근에 다 튕기네요ㅠㅠ
국어를 내가 어떻게 했었지?이런기붐까지드네요ㅠㅠ
저도 그런 기간 있었어요 저는 심지어 수능 직전에 기출 문제도 틀리고 학원에서 본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독서가 너무 튕겨서...저도 엄청 불안했던 경험을 했던게 생각나네요..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저도 문학보단 독서를 훨씬 잘하는 사람이었고 나름 독서는 안 틀린다는 자부심? 있었거든요 ㅎㅎ... 저는 일단 3일정도 독서를 놨다가(아예 독서 지문을 안읽었어요) 그 뒤에는 쉬운 기출 지문을 정말 하나하나 다 분석했어요 괜히 어려운 지문 풀었다가 또 틀릴까봐 정말 쉬운 거 풀었고 시간도 딱히 안재면서 오직 분석하는 거에 중점을 뒀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다시 내가 읽던 방법도 돌아오고 아 맞다 이거였지~ 이러면서 자신감도 많이 얻었어요. 3일동안 놓는게 너무 불안하시면 하루정도만 독서 안했다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쉬운 기출 다시 봐보세요! 생각보다 심리적인게 커서 슬럼프 당시에는 정말 무섭고 불안하니까 오히려 더 안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독서 틀릴 수도 있고 날릴 수도 있는거고 아직 수능까지 남았으니까 차근차근 다시 보면서 시간도 조금씩 줄여나가면 돼요 ㅎㅎ 어느새 예전보다 훨씬 잘푸는 나 자신을 보게 될거니까 너무 큰 걱정 마세요 독서 푸는 실력 절대 한 번에 무너지는 능력 아녜요 지금 조금 안풀린다고 해서 내 실력이 퇴화됐나? 이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오늘 9모 독서 잘 안풀려서 혼란스럽고 너무 걱정 되셨을텐데 오늘 내일은 독서 풀지 마시고 모레부터 쉬운 기출 다시 분석하고...자신감 되찾은 후에 오늘 본 시험 독서 다시 풀어보는 거 추천드려요!
진짜 감사해요ㅠㅠ 하루이틀정도만 쉬면서 다듬고 다시 나아갈게요 손가락아프셨을텐데 수고해써요ㅠㅠ 덕분에 마음이 좀 괜찮아진거같아요!! 남은기간 화이팅해볼게요!!
예전 4등급 때 문제는 다 건드리셨나요? 시간단축 연습 어떻게 하셨어요?
고3 때는 언매에서 2~3개는 맨날 틀렸고 독서에서도 2~3개 틀리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얼레벌레 이상하게 풀었었어요 문제 당연히 다 못봤고 지문도 못 읽고 버렸어요. 당시에는 연계 정말 하나도 몰랐었고 비문학 푸는 요령도 몰라서 그냥 읽다가 뇌 묶이고...
시간 단축은 연습을 따로 한 건 아니고 문학은 연계 빡세게 하니까 자연스럽게 빨라졌고요 독서 같은 경우는...정말 쪼금씩 단축됐어요 처음에는 저도 한 지문에 23분까지 걸렸었어요 ㅋㅋ 나중에 가니까 인문 지문 같은 거는 5분 후반대로 들어오기도 하고 어려운 지문들도 최대 9분정도? 가나 지문은 10분 이렇게 걸렸어요.
독서에서 시간을 많이 줄였는데 그 방법에는 지문 읽기 전에 먼저 그 지문의 분위기를 보려고 했어요. 일단 딸려있는 문제들 보면서 내가 어떤 순서로 문제 풀어야하는지 파악했고 그 다음은 지문 앞줄 보면서 주제 뭔지, 어떤 제재인지 확인했어요. 그리고 지문 전체 쫙 훑으면서 대강 지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학자들 나오는지, 아니면 그냥 이론 설명인지, 대조 되는건지, 활용 되는 기술 설명인지 등등...) 이렇게 확인 하는 거 다 해도 1분도 안걸리니까 풀기 전에 확인하는 습관 추천드려요
시간 단축하는 건 단순히 빨리 푸는게 아니라 80분이라는 시간을 내가 얼마나 잘 쓰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을 여유롭게 가질 수록 시간이 천천히 가더라고요 빨리 풀어야돼! 이런 생각 갖기보단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푸셔야 돼요. 그리고 시간을 지문 읽는 거에 많이 쓰셔야돼요. 문제 고민하는 시간은 최대한 짧게!
문학이 너무 오래걸리는데 어떡하나요..
문학이 오래걸린다라…사실 이런 경우는 문학 문제를 푸는데 고민을 너무 많이해서 시간이 걸리는 케이스가 많아요. 문학 이번에 50%연계고, 고전소설도 수완이랑 거의 똑같은 부분이고, 솔직히 치고 빠져야하는 부분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 체킹하고 넘어가야 시간을 세이브 하는데 그게 잘 안되셨던 것 같아요. 솔직히 국어에서 시간 관리가 제일 어렵긴해요. 연계 공부도 많이 되어있어야 하고 선지 분석도 충분히 되어있는 상태여야 가능한 거라..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시간 관련된건 본인이 푼 문제부터 다 맞고 생각하셔야 돼요. 내가 시간을 많이 써서 푼 문제들 부터 다 맞히고 그 다음에 시간을 줄일 생각을 해야지 시간부터 막무가내로 좁히려고하면 정말 큰일나요.ㅜㅜ
만약 본인 상황이 푼 문제들은 다 맞고 시간이 없어서 날린 문제들만 조금 더 풀면 1-2등급 할 수 있다<<이런 느낌이라면 지체없이 시간 단축 연습 하시면 되고요, 그게 아니라 내가 시간도 없고 푼 문제들 중에 몇 개는 답이 아리까리 한 상태라 시험 전반적으로 조급한 느낌에 꼬인다<<이런경우에는 일단 지문 하나를 날리더라도 푼 것 부터 맞히자 마인드로 임하시는 거를 추천드려요
문학은 연계가 되든 안되든 지문을 다 읽어야 하고 복합 지문 형식 문제가(현대시+수필 조합 가나다 지문등) 나오는 편이라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요. 10월 까지 최대한 정답률을 올리고 문학 연계파트 쪽 시간 서서히 줄이는 연습 해보시고 정 안되시면 문학은 그대로 풀되, 독서쪽이나 선택과목 쪽 시간을 좀 더 타이트 하게 해보는 것도 방법이긴 해요!
재수생인데 만년 등급이 3,4입니다. 작년에 69수능 334였고 9모는 독서 6개못풀고 끝났습니다. 항상 독서 2지문 가량 날리는데 오늘 느낀게 독서 난이도가 이정도면 무조건 독서를 2개는 풀고 문학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매는 20분 쓰고 문학은 30분만에 풀고 현대소설에서 3개 틀리고 언매는 2개 틀렸습니다.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높3 혹은 낮2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매체, 문학에서 단순 내용일치 항상 틀리는데 시험장에서 절대 안보였는데 어떻게 할까요? 또 국어 성적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었나요? 국어만 2떠도 서연고되는 성적이라 더 아쉽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가 위에서도 충분히 강조 했는데 저는 이번 9모 현대소설 읽고 약간의 싸함을 느꼈어요. 왜냐면 솔직히 저도 처음 읽고 이해가 완벽히 되는 소설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현대소설 문제 확실하게 답 낼 수 있는 것만 풀고 나머지는 뒤로 미룬 뒤에 바로 독서로 넘어갔어요. 독서 푸는데 꽤나 널널하게 풀렸고 마지막 과학기술 까지 마무리 후 다시 현대소설 파트 돌아와서 남은시간 온전히 그 부분에 쏟았어요. 이런식으로 적절히 판단하는게 중요해요. 판단 기준은 문제 풀면서 내가 고민을 얼마나 하는지(2번이상 고민 하거나 2분 이상 붙잡는다면 그냥 패스하고 시간 남을 때 푸세요).
국어 점수를 잘맞는 방법은 내가 잘풀리는 부분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남은 시간은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 아니면 안풀린 부분에 온전히 쏟으면 돼요. 그러기 위해선 연계 공부, 최신 3개년정도의 기출은 필수로 되어있어야 하고요! 평일에는 연계 공부랑 기출 위주로 하다가 주말에 실모 풀면서 시간 관리 연습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본인이 문제의 난이도를 직접 느껴봐야 실전에서도 느껴지거든요!
매체 문학 내용일치는 지문을 읽을 때 그냥 읽기만해서 답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지문을 읽으면서 해당 정보가 어느 쪽에 있는지 위치를 대략적으로 외워둬요 너무 세세하게는 못하고 대충 두루뭉실하게 외워두는데 이러면 좋은점이 내용일치가 안보여도 내가 기억하는 위치에 가서 선지와 관련된 정보를 다시 읽어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거든요. 내용일치는 정말 100% 지문 기반이니까 자세하고 디테일 한 것 까지 잘 보셔야돼요 만약 답을 고르긴 했는데 애매하다? <<이런경우도 별 쳐놓고 다시 확인하셔야돼요 내용일치는 애매하게 끝나면 안돼요
국어상승의 가장 큰 부분은 독서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능력을 기른 것+ 엄청난 연계 공부 였어요. 독서 빠르게 풀기 위해서 처음에 매일매일 기출 3-4지문씩은 풀고 분석하고 풀고 분석하고 반복했고 제재별로 분석도 많이 했어요. 생각보다 평가원이 반복되게 문제를 만들어서 각 제재별로 대충 이런 거를 잘 봐둬야한다~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문 읽을 때 체크해두니까 문제 풀이 속도가 많이 빨라졌어요. 연계는 빕먹을 때도, 집가는 시간에도 맨날 분석 영상보고 책 필기 보고 그랬어요 ㅎㅎ 고전소설 고전시가 현대시<<위주로 계속 돌렸고 중간중간 지루할 때는 고난도 기출 풀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 원점수60점대의 만년 5등급입니다. 저는 독학으로 공부법 찾아보면서 글읽는방법이나 사고흐름을 유튜브나 학교 국어선생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저는 글을 읽을때마다 기억해야한다는 강박에 똑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는 습관과 빨리 읽어야한다는 생각에 초조해하며 마음이 급하게 글을 읽고 머릿속에는 결국 지문을 다 읽고난이후 문제로가면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은것 없는 고3이었습니다.(물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마음만 급했지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속도는 정말 느렸습니다.) 수능이후 대학에 진학하지않고 번아웃으로 올해6월까지 공부를 손놓고있다가 6월부터 다시 국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약간의 제게 특이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이점이라고 봐도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몇주사이 국어공부를하며,, 자연스럽게
1. 기억해야한다는 강박이 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한문장 한문장 천천히 공들이며 이해하려고 집착하며 괴로워했는데 최근에는 글을 읽으며 속으로 간단하게 “ㅇㅇ 그래그래 그렇지 그렇지 당연하지”하면서 쿨하게 얼매이지 않고 정말 정보의 흐름과 매커니즘만 이해한채 글을 빠르게ㅡ읽어내려가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도도 자연스레 줄었네요.(최근 기출된 비문학을 읽을때 글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는 느낌이듦)
2. 글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것이 느껴지며, 과거와 달리 사고가 답답하게 꽉막힌게 아니라 강박도 사라지고 유기적으로 글을 읽게되면서 사고가 유연해지니깐 정보처리가 여유있어진것같고, 특히 비문학에서는 나무가 아니라 전체적인 숲을 보는게 중요한거같다고 생각을 하게됨.
항상 화작,독서론,문학,비문학 순서로 시험지 운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비문학은 정말 과거에 비해서 정말 평이해지고 문학은 계속해서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나름대로의 특이점(?)이 온것같은데 비문학에서 크게 느껴집니다.(글을 느끼면서 읽게되었다고해야하나..)
최근 비문학들이 그냥 쉬워져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특히 2506부터의 비문학지문들)
화작,독서,문학 순서로 가는게 맞을까요…? 하지만 문학은 왜인지 모르게 시간부족해서 읽지도 못하고 틀리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게되어..문학을 버리고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급히 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빨리 마무리하고 다시 답변 달아드릴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