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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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거국 자연대에 재학중입니다.
재수해서 간 곳인데 원하지 않는 과였기 때문에 정이 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울권 대학 진학을 원해서 삼반수를 했었습니다. 결과는 보다시피 실패고요.
현역이며 재수며 삼반수며 모두 다 열심히 하자 않았습니다. 매일 몇시간씩 휴대폰을 보면서 새벽에 자고 오전에는 계속 졸면서 자기만 하고요. 이걸 핑곗거리로 삼고 싶진 않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빡세게 해보면 다를 것이다. 라는 게 기저에 깔려 있었나 봅니다. 명문대에 대한 열망과 사회적 위신을 챙기고 싶은 마음도 정말 크고요. 무엇보다도 현재 과는 취업에 대한 비전이 없는 상태라(+학고반수 수준으로 성적도 개차반) 어떻게 해서든 옮기고픈 마음이 절실합니다.
지금이라도 휴학을 하고 빡세게 수능을 준비하면 중경외시 공대를 뚫을 수 있을까요? 확통런 사탐런을 해서요. 솔직히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그러나 일말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전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친구들은 차라리 편입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네가 수영탐은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국어가 계속 5였던 애라 쉽지 않을 거라고. 그리고 자연계는 수학도 쳐서 문과편입만큼 어렵진 않을 거라고.
하지만 수능도 실패한 놈이 편입이라고 될까요?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으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의 마음을 모르겠고요. 솔직히 수능을 도전하고 싶긴 한데 2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여자입니다.), 실패했을 때 엄청난 양의 복구(학점, 취업 등)가 두렵기만 합니다.
수능 고수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냉철하게 말씀해주세요.
아 그리고 다들 9모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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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에 중경시 공대는 어렵죠.
역시 그렇겠죠?..
저도 수능고수는 아닌지라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국어가 올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지거국 이상의 대우를 받는 인서울 중위권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국어 3등급을 깔고 가야되는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