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790404] · MS 2017 · 쪽지

2025-09-03 12: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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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국어에 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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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비평

독서 2문제(#5, #6), 문학 1문제(#34) 정도가 상위권한테도 어려웠을 것 같음.

화작은 특이했는데 어렵진 않았고 문법이 시간을 끌게 하는 요소가 지금 있었음. (#36 ㄱㄴㄷ 판정, #38 '한테', '이나마' 판정?)


1컷 90 극초반~80 후반 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독서

[1~3]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보 탐색 목적의 독서

그냥 무난한 독서론 지문이고, 문제들은 다 나오던 대로 나옴. #3에서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었을 듯?


[4~9] (가) 영화에 반영된 사회 (나) 수빈의 SF에 대한 이론

문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반영론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테니 (가) 지문이 특별한 점은 딱히 없어 보임. 프레드릭 제임슨의 '역사화'라는 개념만 제대로 이해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

(나)는 수능특강 연계인데, 연계 체감이 확실히 되지 않았을까 싶음. 연계가 아니었다고 해도 어렵지는 않음.


#4에서 느낌만 가지고 풀었다면 처음에 답을 못 골랐을 수도 있음

#5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게 아니라면 살짝 헷갈렸을 수도?

#6은 '다음의 입장'(<보기>가 아님!!!)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답이 명확한데, 약간 애매하게 느꼈거나 이해를 못했다면 틀릴 수도 있을 것 같음.

#7 정답 선지가 말이 어렵게 쓰이지 않았나,,, 싶어서 틀렸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근데 오답 선지들이 너무 명확하다!

#8 1번이 답이면 뭔가 불안해지는 분들은 시간을 조금 썼을 듯? 확신이 있다면 그냥 갔을 거고


[10~13] 공공 저널리즘

쉬움.


[14~17] 소리를 저장하는 방법의 변천

지문의 흐름을 파악했다면 #15, #17의 문제는 당연히 어느 정도 풀려있었어야 하고, 어렵지 않았음.

근데 #17이 겉보기 등급은 조금 어려워보이지 않나? 싶어서 쫄튀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음.


#14 지문을 제대로 읽었다면 답 고르기는 어렵지 않았을 텐데, 3번이 답이라고 확실히 고른 게 아니라 소거법으로 풀었다면 범주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듯!

#15 '동일하다' 그냥 왠지 많이 나오던 선지가 또 나옴...

#16 임계대역의 정의!

#17 최소가청강도, 차폐 문턱값을 이용해서 어떻게 압축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묻는 문항인데, 정보가 많지는 않아서 '풀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


문학

[18~21] 고전소설 /  이화전

<보기> 읽으면 그대로 전기 소설이랑 영웅 소설의 면모가 드러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마지막에 수여우만 죽어있다는 걸 확인했다면 어렵지 않게 다 맞았을 듯?

#18 주체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

#21 한 쌍과 한 마리는 다르다!


[22~26] 현대시, 수필 / 경사, 달빛 체질, 용연사기

<경사>가 제일 어려운 시인데 연계였으니까 어렵지 않게 풀어냈을 거고, 수필은 22학년도 수능에서 이옥 <담초>랑 비슷한 생각을 담고 있어서 익숙했을 것임...

#23 주제, 전반적인 정서를 파악했다면 어렵지 않음!

#24 얘도 주제, 전반적인 정서를 파악했다면 답을 골라낼 수 있었을 것

#26 얘도 주제원툴


[27~30] 고전시가 / (가) 화전가 (나) 공명을 헤아리니~ (다) 석문가

(가)는 연계고 (나), (다)는 너무 뻔해서 독해가 어렵지는 않았을 것. 근데 문제가 약간 의문사유발형임.

#27이 의문사가 은근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음.

#30도 적절하지 않은 근거를 못 잡았으면 선지를 200바퀴는 돌면서 시간을 끌 수도 있었을 것 같음


[31~34] 현대소설 / 염상섭, <두 출발>

한 번에 내용을 잘 이해했을지 궁금한 지문! 근데 답 고르는 건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음.

#33 대충 읽었으면 얘도 200바퀴는 돌았을 듯. 근처의 맥락을 이용해서 사실 일치로 처리했어야 함.

#34 '역전된'은 ㄴㄴ / 이것도 <연륜>만큼 회자될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유형이나 제시 방식, 문제의 유형이 새로운 느낌이 드는 점이 있었지만 어렵지는 않다!

#36 발표 계획이 자료 활용만 있는 것이 아님!

#37은 모자란 애가 나오는 게 뭔가뭔가 특이한 기분

[38~42]는 '제안서의 초고' 같은 게 뭔가 신기했음 #39, #40, #42는 대충 읽었으면 시간이 꽤 걸렸을 수도?

#45 반박하는 글 출제가 뭔가뭔가임 새로워!


언어와 매체

지문형 문법: 이걸 알고 본 사람들이 있을까? '지문'은 읽으라고 있는 것입니다! 읽고 풀어야 함.

#35가 지문에 직접 나온 내용은 아닌데, 베이스가 있다면 판단은 쉬웠을 것

#36 노가다를 벅벅 / 잘못 보면 틀릴 수도 잇음 근데 시간 쓰면 맞기야 맞을 수 있음..

#37 담화에서 늘 나오던 거

#38 뭔가 신선함! 조사를 잘 알고 있는가? '한테', '이나마', '이라면(이다)' 같은 것들에서 판단을 잘못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음.

#39 의미 변화를 가지고 냈는데, 국어사를 날먹으로 주면 이런 느낌이다!

매체는 특별한 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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