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요즘 물질만능주의가 문제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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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서민적인? 가치관을 드러낸 콘텐츠나 댓글에는 반응이 우호적임
그렇다면 추구미가 소박함과 소소함인 것이 무조건 바람직하단 얘긴가
안분지족하는 선비들의 자세가 드러난 고전문학을 그토록 많이 배워서 그런가
근데 그런 선비들 중에도 정작 부자는 많지 않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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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언매를 얼마나 조져놓으려고..
서민적인 컨텐츠들에 우호적이라기보다는
단지 본인 소득 수준과 괴리된 과소비를 경계한다는 말이 더 맞음
국민 대다수가 200~300 버는 서민층들인 상황에서 차사고 명품사고 해외여행 가는게 당연시되는거보단 검소함이랑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건강하다 보는데
그리고 님아 젊을때부터 소박하게 소비하면서 돈 아끼고 자산축적하는건 가치관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불가결한 부분임. 냉정하게 20대때 즐길거 다 즐기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30대 와서 돈 모으려면 그게 될거 같음? 소비습관은 높아져있고 3040되면 20대때보다 고정지출이 더 늘어나있을텐데?
본인 수준에 맞지 않는 소비는 경계해야 하는 게 맞는데
그 소득수준 자체를 높여보자는 생각은 할 수 있는 거잖음? 꼭 사치 때문이 아니라
근데 그런 높은 목표치에 대해서 인스타 보고 허영심이 생겨서 그렇다, 평범하게 사는 게 얼마나 어랴운데 이러면서 찍어누르는 것도 문제라고 보는 거임
그런 현상이 꼭 돈이 아니라 다른데서도 나타나는듯
인서울 하위권도 전국으로 따지면 15~20%? 정도밖에 못 간다고 알고 있는데
누군가는 작년 나같이 인서울 하위권에서 반수하려는 학생 보면서 전국 평균은 5등급인데 눈이 높아졌다 이럴 수도 있는 거임 ㅋㅋㅋㅋ 사실 우리나라에서 학벌로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많이 못 보긴 했지만 그냥 예시로…
높은 목표, 자산수준을 이루길 지향하는 사람 치고 정작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는 이가 극히 드무니까 그런거임.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정작 재테크나 투자 관련된 공부는 고사하고 저축도 제대로 안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짜잘한 소비들조차 통제 못하고 즐길거 다 즐기는 사람들이 태반이니까. 그런 사람들이 돈에 대한 개념과 현실감각 1도 없이 눈만 높다고 비판받는거임. 그리고 소득수준이 아무리 높아져봐야 소비수준도 덩달아 올라가면 하등 의미가 없다는걸 인지해야 됨. 어릴때부터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것도 향후 소득이 늘어났을때 자산축적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함이고. 젊을때 쓸거 다쓰고 나중에 돈 모아보려는 사람과 20대때부터 일찍 저축하고 투자하면서 복리효과로 경제적 기반 다져놓은 사람 중 누가 부자될지는 너무 자명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