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잠 [140579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9-02 15:41:15
조회수 354

연대생이 만든 이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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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용기 내서 남깁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입시할 때 오르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보도 얻고, 고민도 나누면서 이곳이 제게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그때의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면 개선을 위한 이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은 커들러 처방이불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도 불면증을 겪었기 때문이에요. 약을 먹는 건 싫었고, 영양제도 뭔가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줄까봐 공부할 때는 더더욱 쉽게 선택할 수 없었죠.


유럽에서는 불면증 개선을 위해 약 대신 ‘이불’을 처방한다고해요. 관련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전공한 심리학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서 만든 제품이 바로 이 이불입니다.


잠이 가장 소중했던 시기를 떠올려보니, 저에겐 바로 입시 기간이었습니다. 불안감에 시달리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밤새 뒤척였던 날들이 많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이런 이불이 있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불의 적당한 무게감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입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9/7)까지 이 글에 좋아요+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3분을 선정해 ‘커들러 처방이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진짜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www.cuddler.co.k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이 부족한 모든 분들께 좋은 밤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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