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 종종나오는 정보처리 tac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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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9평을 맞이해서, 수능국어에 종종 나왔던 정보처리 스킬로, 2x2 행렬 활용하기에 대해 살펴봅시다.
수능국어 본질은 정보처리시험입니다. 지문의 정보를 한정된 시간 안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여 추론하는것이 출제의도입니다.
아직도 비문학을 이해하고 납득하려고 시간을 쓰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봅니다. 빠르게 쟁점잡고 논리적 구조를 파악한 후 선지에서 쇼부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두 가지 축이 결합될 때, 트리 구조를 쓰는 것보다 행렬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1 - 2019 6평 LFIA의 원리
이제 너무 낡은 기출이 되어버린 LFIA 키트 지문입니다. 위양성, 위음성, 양성, 음성과 함께, 사실 통계학적으로 꽤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지문입니다.
이 지문의 경우, 머리로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빠르게 행렬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분수인데, 이를 저는 네모와 동그라미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예시 2 - 2024 6평 공포 소구
윤석열 수능의 시작을 알린 지문이죠. 쉽습니다만, 여기서도 우리는 공통된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외의 흔적입니다. 이 지문 역시 2x2 행렬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예시 3 - 2024 수능 망해
이러한 정보처리 전략은 문학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솔직히 수필은 그냥 고문국역 비문학이지만 말이죠)
사실과 가치라는 이항대립과 함께, 행렬을 이용하여 정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시 4 - 2020 LEET 시간 여행
(시간 여행을 떠나는 오댕이와 오리비의 모습)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이었습니다.
간단히 정보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년 나온다고는 못하지만, 종종 나오는 스킬입니다.
또한, 이 방법은 무한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행과 열의 숫자를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고민할 수 있겠네요.
짧은 칼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평 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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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스앵님은 지문읽을때 표기하면서 읽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원래 지문에 표시안하고 한번읽고 가서 문제다푸는 편이엇는데 요즘 지문에 체크하면서 읽으니까 이해도 떨어지고 선지랑 지문왔다갔다하는거같아서요..ㅠ
어디까지나 도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작업을 할 때 끌과 망치를 사용하면 좋은 것이지, 그것을 꼭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죠. 다만 사용해서 효율적 작업이 가능하다면, 그 방법을 익혀 사용하면 될 뿐입니다. 수능국어는 행동이나 태도를 교정해서 정복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경제나 인문지문중에 인식 프레임이 여러개(3개이상)나오는 구조에서는 어떤식으로 정보처리하시나용
함수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트리 구조도 쓸 수 있죠.
아 그니까 읽으면서 적으면서 정리하는지가 궁금했는데 말을 이상하게햇네요.
아 넵
지문 위에 구조를 표시하기도 하고, 따로 여백에 메모하기도 합니다.
이해하려 하지 않고, 정보를 정확히 도식화하는것에 집중합니다.

반갑카와일해라 심심한
검토해 빨리 뭐하는거야
알겟슨,.
(답글이 더 안달려서아래 적습니다 )저두 이원준선생님들으면서 시도하는데 잘안되기도하고 그래서 자꾸 원래하던데로 돌아가는거같아서.. 정보처리식으로 읽어도 정답률 떨어지거나 하진않나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
큰부끄러움 작은부끄러움 큰즐거움 작은즐거움에도 써먹을 수 있겠군요

언제 기출이던가요?21 9평 고전운문이요!
이분이 그 오이카와 그분이었구나
+2506 이대봉전에서 인물관계 파악이랑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는데 좀 팁좀.. ㅠ
나중에 한번 써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