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다시 수능준비하면서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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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이슈로 미적 100분안에 풀거라는 보장이 없음
기하런친 이유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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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이슈일까요 아니면
학생때는 근 4,5년 동안 꾸준히 문제풀이 환경에 노출되어 왔던 감각이 사라져서일까요
지극히 제입장에선 노화가 커요
감각은 개념강의 다시 들으면서 아 이랬었지 복기하고 기출 몇개 풀어보니까 금방 돌아왔어요
근데 님이 느려졌다고 말한 명제에서 “돌아왔다”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죠
돌아왔다는 정의를 이런 개념을 써야겠구나 하는 발상이 떠오른다고 내리실 순 있지만
제가 적어놓았듯 문제풀이를 몇년간 꾸준히 해오며 날카롭게 다듬어있던 시절에 비해
분명 기간도 짧은데 그걸 돌아왔다고 말할 수준까지 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뭐 개인의 감각적인 부분에 의존하는 만큼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진 않겠습니다만
근 10년간 환경에 노출되지 않다가 몇개월 해서 돌아오니 안돌아오니 논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노화도 영향이 있단건 부정 안하지만요
제가 느려졌다 느끼는건
아 이런거 현역때는 걍 암산했었는데 지금은 못하고 다 써서하고 계산도 확실 느려지고 이런 체감 같은 거였어요
돌아왔다 개념으로 쓴건
아 이런거 배웠었고 기본적인 적용은 이렇게 했었지 측면에서 말한 거고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초장에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워딩을 붙이고 시작한겁니다. 완전 제 주관적인 느낌 100%로 적은거니깐요.
조금 냉정하게 말하다 보니 무례해 보일 수 있는 점은 사과드립니다
저도 1년 전 다시 돌아와 지금 30인데 님 말에 어느정도는 수긍을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론, 제가 살아오면서 읽어온 책과 논문 등에서 하던 습관과 사고 방식을 적용하니 더 빨라진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연구를 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도출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은 환경에 노출될 수록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님도 서울대시고 30대시니 경험이 많이 쌓이셔서 나름의 세계를 구축해 계시겠지요 각자의 시야로 살아갈 나이입니다만, 조금만 더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뭐 이미 충분히 믿으실거 같지만요ㅋ
언어쪽은 맞는거 같아요
수학쪽은 확실히 느려진거 느낀게 이제는 작9처럼 아주 쉽게 나와야 50분에 끊더라고요 심지어 기하선택으로
현역때는 가형 50분도 자주 했었는데...
언어쪽은 확실히 독서 구조파악하는 속도가 현역때와는 비교불가로 빠르고 (논문영향) 문학을 현역때 엄청 못했는데 지금은 효자파트입니다 (이게 나이영향 인듯요)
서울대에, 센츄인데 왜 수능을 준비허시는겁니까,,,,
쪽지해도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