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더 안 보기로 결정한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09668
24수능 한달전 예비군 갔다 코로나 걸려 후유증으로 한달 통으로 날리고 수능 일주일? 정도 전에 그나마 좀 괜찮아짐
한달 동안 공부를 제대로 못하니 계산능력 날아가서 수학 계산실수 3개 해서 15, 22 맞추고 백분위 95뜸(다행히 전년도 1등급 성적표로 과외랑 조교는 가능했음) ㄹㅇ 이때 멘탈 나감
계산 실수 아니었음 미적 백분위 99라 과외 날먹이었을텐데ㅋㅋ
핑계라면 핑계지만 한달동안 코로나 여파로 제대로 공부를 못하니 다른 것도 평소보다 못보고
지방대 한약수 가능했던 모고 성적표가 슥 스쳐감
솔직히 미련 남았지만 이제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체념함 나이도 있고 그냥 얼른 졸업이나 하자고 결정함
그리고 대학 다니다 보니 매디컬만이 길은 아니고 생각보다 길이 많다는 걸 느낌
메디컬 못간다고 성공 못하는 게 전혀 아닌데 수험생 때는 시야가 너무 좁아지더라고요
일단 대학도 다녀 보고 이거저거 알아 보니 내가 모르는 게 참 많았구나 느껴지네요
실제로 공기업만 봐도 극강의 워라벨 갖는 직업부터
은행쪽 농협 이런 곳은 군필 3년차에 연봉 1억 찍고 그럽니다
이걸 왜 이제야 알았나 미리 알았음 대학 더 일찍 가고 준비할 수도 있었을텐데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교사도 좋은 것 같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능지 수준 2
문제 정확히는 선지가 뭘 묻는 건지 이해가 안 감 그리고 쟤 5번이 왜 맞는지 모름
-
이정도면 조심스럽게 인서울 치대 갈 수 있나요...???(영어는 반드시 1 올리겠습니다)
-
69모에 나온 연계작품은 수능때 안나오는게 정배죠? 1
그래도 고전시가 고전소설은 봐둬야하나
-
그 수학 가르치시는 분이 쓰신 수학 수특수완 글 어디갔는지 아시나요 2
필요한 내용이 있어서 찾아보려는데 안보이네요..얼마 전에 추천글에 있었던거같은데
-
그 예시문장에서 늦게나마<<늦-+-게(어미)+-나마(보조사) 이렇게 쪼개서...
-
이거 어디까지 되나요 안암탈출 가능?
-
ㅈㄱㄴ
-
진짜 현역시절로 돌아간느낌 뭐지? 내가 본 점수가 이게 맞음?아니 678을 열심히 살았는데..
-
빡빡하네
-
와시발은 안가리고 ㅈ만 가린
-
어느정도에요? ㅈ1ㄴ 황당하게 틀렷네
-
내림차순이머임요 1
ㅔ
-
ㄴㄱ임?? 퉆에 없으면 댓글로 ㄱㄱ
-
올해 수학 6,9모 보니까 과한 n제 실모보단 기출변형정도 푸는게 딱 좋아보이는데 0
올해 수학 6,9모 보니까 과한 n제 실모보단 기출변형정도 푸는게 딱...
-
가즈아 근데 요요님 이제 안와요?
-
9모 조지니까 어머니가 통제를 극도로 심하게 하기 시작함 매일 새벽 6시에 억지로...
-
정작 채점하니까 올해 본 시험중에 제일 잘나옴 차라리 어려운 게 낫다
-
한국어의 조사는 흔히 격조사와 보조사로 나뉜다. 그런데 격조사는 격이 무슨 개념인지...
-
어떻게 이러지 걍 내자신이 존나 멍청한거 같아
-
출결/성적/생기부 내용같은것까지 다 본다는걸로 보면 되나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