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자의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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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하니 생각나는 하나의 사례가 떠오르네요(단순히 떠올랐다는 거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자유는 선인가요?
자유는 무조건적으로 옳을까요?
이 글이 그 생각의 단초가 됐음 합니다
위 사진은 아르민 마이베스라는 사람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식인, 살인을 했던 사람이죠
굉장히 혐오스러운 사건이니 검색은 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굉장히 생략을 많이 합니다
이 사람은 어느 날 인터넷에 광고를 합니다
그 광고에 적힌 말은
‘나에게 먹힐 남성 구한다’
실제로 어떠한 사람(이하 A) 연락을 합니다
그 안에 많은 일이 있지만 생략합니다(혐오스러워서, 궁금하면 찾아보시되 안 찾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마이베스는 A의 부탁에 따라 그를 죽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까 말한 식인도 있었고요
이 사건의 재판은 어떻게 진행이 됐을까요?
1심에서 변호사는 이들이 상호 협의 하에, 이들의 자유에 따라 이루어졌고 이는 단순히 자살방조죄라고 주장해 8년 6개월의 징역이라는 결과를 받습니다(정법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엽기적인 행위에 대한 법률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결론적으로는 나중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습니다
마이베스는 이후 동물들의 자유를 억압해 사육하는 것이 비도덕적이라며 채식주의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 보면 마이베스는 그 누구한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그 어떠한 억압도 없이 자유롭게 행동했습니다
자유는 과연 옳은 것일까요?
사실 지금 이 사례는 정상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너무 극단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것이 자유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죠(당연히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 어디까지가 도덕적인가, 어디까지 당연한 것인가는 사람마다 다르고 또한 시대마다 달라져 왔습니다
마이베스와 같이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라면 하나의 사례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틀린 생각과 다른 생각은 같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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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오넹 1
시원하당 히힝
틀린 생각과 다른 생각은 같지 않으니까요
틀리다라는것을 절대자가 판정 지어주지 않는 한 틀리다는것과 다르다는것의 선이 확실히 나눌 수 있는 완전무결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죠
다수가 동의한다고 옳은것도,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틀린것이라고 할 수 없는 일도 존재하니까요
맞습니다 아까 글도 괜히 저희 학교 제목으로 어그로가 끌려서 삭제하긴 했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입장도 다르니까요
반수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 재학생이니까요
그쵸 저도 제3자의 입장에서는 전글에서 그렇게 생각했었네요 인간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고 다르기 때문에 인간인것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