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따라 진학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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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만 보고 대학 가지마, 학과를 봐
지금 당장 잘 나간다고 알아본적도 없는 과는 더 고민해, 좀 알아봐
진로 고민할 시간 많은 고 1, 2 분들 공부만 하지 말고 근처 대학 학과 체험, 카이스트 포항공대 소식지 구독같은 정규교과 외의 너머를 볼 수 있는 활동 제발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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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 2 1
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엉부...










넵
근데 뭐
간판보고 가서 과는 바꿀수있는데
과 보고가면 간판 못바꿉니다
이런 이유로 그냥 간판이 먼저임
현실적으로 확고한 의지 없이 대학 간 애들이 공부 열심히해서 전과 가능한 성적 받는 경우는 희귀함
학바학이지만 전과 제한 걸어놓은 학과도 많고.
뭐 간판이 한 두급 차인데 간판만 보고 간다? 이건 잘못됨. 더 알아보고 가야함
전공은 전과뿐 아니라 복전 융합전공등 상위권 학교로 갈수록 공부 던지지만 않으면 갈아타는거 가능하구요
그리고 간판보고 가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 진로 확장성입니다
설인문 설사범을 가도 서울대는 서울대인지라
로입도 서울대 학부 메리트 누리고
학내 인적 네트워크 (금융권, 스타트업 등등) 누릴수 있는데
님 말대로 과 보고 간판 1급 2급 내린다치면
설인문 설사범 대신 서성한공 가라는 말인데
서울대에 비해 서성한 학부가 어떤 메리트를 주나요 현실적으로?
전공이요? 의지가 있으면 바꿀수 있죠
간판은 의지가 있어도 평생 못 바꾸고요
게다가 요즘 전과제한은 간호 사범 아니면 다 풀리는 추세이고요
설인문을 나와도 서울대의 인적 네트워크는 평생 쓸수 있지만 서성한공 나와서 서울대의 인적 네트워크는 못 씁니다
그리고 확고한 의지는 대학가서도 바뀔수 있고 새로 찾을수도 있는거고 진로가 얼마든 바뀔수 있는건데 그때 선택의 폭은 주로 간판에 비례하죠
아직 우리사회는 선호되는 진로들일수록 학벌의 작용이 크거든요
고작 고등학생때부터 벌써 뭘 할지 정해놓고 과를 정해놓고 가라고요?
대학 다니는 동안에도 바뀌는게 전망인데요?
이런 글 보고 혹여나 수많은 도전과 주어질지도 모르는 기회들을 포기하고
고작 지금 시기에서 미래를 판단해야 하는 좁은 시야에 갇힌 선택 하는 학생들이 나올까 걱정됩니다
전과는 이상이고 현실은 어렵다 생각하고요, 다음에 자료 가져오겠습니다.
제 가치관은 대학 이름만 보고 원하지도 않은 과 가서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게 오히려 미래가 시작부터 막혔다고 봅니다.
그래서 꿈 찾는 시간 많은 학생들은 제발 외부 체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과 찾아가라는 글을 쓴 거고요
저도 대학 급간 내려가서는 이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변에 SK (P는 없고) // KY 재학생들이 많다보니, 이야기 들어 볼수록 KY이상부턴 간판용 학과라도 갈 점수가 된다면 가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KY이상 대학들의 인적 네트워크(특히 금융/법조 쪽에선 압도적 메리트니까요)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미있는 선택 같습니다
들어주신 사례처럼 이공계 한정한다면 SKP->되면 걍 가라//서성한 아래부턴 간판<과 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네 마지막 문단의 글을 쓰고싶었는데 제가 글을 불충분하게 써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네요. 미안합니다.
아랫급 간판 대학으로 가면 현실적 제약이 많아서, 학생분들은 본인이 가고 싶은 과를 시간 많을 때 잘 고민 했음 좋겠네요.
선생님. 부전 복전은 내 지적 희열말고는 크리티컬하게 영향 없습니다. 융전은 그 과를 전공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냥 대학 졸업 요건에서 타 학과 체험해봐라 정도에 그치고요.
SKP는 좁아 터진 바닥도 지들이 다 해먹어서 예외인데요, 다음에 그 점은 보강해서 글 쓰겠습니다.
하지만 더 내려와서 서성한 건토, 중경 전자 이 둘 비교하는 케이스에서는 충분히 학과가 이긴다고 봅니다.
저의 글의 목적은 SKP 갈 분들 말고 좀 더 일반적인 대학 갈 분들에 맞춰져 있어서, 그 쪽으로 생각하시면 제 글의 의미가 이해되실 듯합니다.
거기선 인프라든 뭐든 한 두급 가지곤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거든요.
다음 글 쓸 땐 좀 더 구체적으로 쓰겠습니다.
시간없는 사람은요.. 다른방법은있을까여
구독지 말고 더 알아볼 방법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