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소속감이라는 걸 극도로 경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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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는 동아리, 학교, 넓게는 국가까지 전부…
대학 와서 여러 집단에 속해봤지만, 소속감이라는 것이 정말 양날의 검이라는 걸 느낌
악습, 소외감, 선입견, 고정관념과 같은 것들은 집단에 내 자아를 일정 부분 이상 맡겨버리면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게 댐
물론 내가 사회성 제로인 것도 맞고, 혼자인게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도 한몫하겠지만…
나는 내가 속한 집단으로 대표되고 싶지 않고, 여러 방면의 특징들이 혼재된 ”나“로 보여지고 싶고, 상대방을 대할 때도 그렇게 그 사람을 바라봐주는 게 존중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진 몰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집단에 ”소속“되는 걸 정말 중시하고, 남을 바라볼 때도 그런 걸 정말 많이 반영한다고 생각함.
물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만의 장점도 많겠지만… 뭔가 별로임 갠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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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단의 소속감을 가지거나 그걸 이상하게 말하면 별로지만
적당한 소속감이없으면 어딜가든 어울리지도 못하고 살아가지도 못할듯
그런걸 좀 가진다고 그게 님을 대표하는게 돼버리는것도 아님
그것도 맞는 말이죠! 그냥 제가 지난 몇년간 지내면서 생긴 안좋은 기억들이 혼재되어 생긴 방어기제라고 생각하긴 해요
남들이 소속감을 중요시하다가 개개인의 특성을 도외시하는 것도 많이 봐왔고
자기가 소속감을 중요시하다가 그런 남들이랑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도 많이 봐왔음
물론 적당히 있으면 목표의식, 협력, 정신적 유대의 단초로 삼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자아를 의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팩트
언제 바뀔지도 모르는 생각을 대단한 신념인것마냥 싸지르노 ㅋㅋ
전 오히려 제 생각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으로 쓴건데요…?
그래서 “물론 내가 사회성 제로인 것도 맞고, 혼자인게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도 한몫하겠지만” 라고 썼잖아요… 어느 부분에서 이게 제대로 된 신념인 것처럼 느껴진건지….
남 까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그냥 까는거지
음… 존중합니당
'이유가 필요한가 그냥 까는거지'
???????
약뱃은 왜 다신거임 ㄷㄷ
대학 붙었을 때 달았는데 그땐 이런 생각 안했죠…ㅠㅠ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모순이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