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 [1399650] · MS 2025 · 쪽지

2025-08-26 07:32:24
조회수 545

생윤 스타강사들 다 오개념이라는데 맞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45461

요즘에 인스타에서 자꾸 뜨는 강사들 오개념지적하는 사람이 한 말인데


2023학년도 6월 모의고사, 9번 문항인데, 이때 당시에 많은 강사분들이,실제로 대부분의 스타강사 분들이 다 오개념을 냈어요. 왜냐? 롤스의 입장에서,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된다면, 정당한 자격을 가질 수 있다" 라는 개소리를 한 스타강사들이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자 보세요.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것은요. 사회적 운에 따라서 분배를 했다는 것이에요. 그 말인 즉슨, 사회적 운에 따라서 분배를 하면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되게 분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거에요. 애초에. 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되는 분배를 했다는 것은, 사회적 운에 따라서 분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지능지수에 따라 분배를 해서 얻은 결과물에 대해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된다면  정당한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는 것과 똑같아요. 롤스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 임의적인 영역에 있어서는요 그러한 영역에 있어서는 정당한 자격을 가질 수 있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정당한 자격을 가질 수 없어요. 


+ 댓글

결론적으로 공식적? 답은 0였고 진정한 답은 x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ㄴ 답은 노직을 통해서 X인 것이고, 롤스의 입장에서 O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음잘알희망 · 1390155 · 12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이사람은 재산 자체를 공동소유라 보는가같은데 평가원 기준에서 롤스 입장에서 천부 재능의 분포를 공동소유라 본다는 선지도 나왔어서 저사람말 그냥 초장부터 틀린거같은데

  • ‘ㅌ’ · 1399650 · 12시간 전 · MS 2025

    나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결국 롤스 입장에서는 0가 맞다고 했잖아 그럼 위에서 (롤스에 입장에서~)라고 한 말은 뭐가 틀렸다는거임??

  • 음잘알희망 · 1390155 · 12시간 전 · MS 2025

    아 내가 난독이였네 ㅈㅅ.......문제 보고 오니까 사회적 운이 미친 분배는 정당하냐인데 이거는 논란이 되는 선지가 맞음 김종익은 롤스x고 현돌은 o임..그냥 노직입장에서 확실히 아니라 그런거같은데.....이건 잘 모르겠네요 이거는 각 강사 블로그나 메가스터디 가서 찾아보시면 될듯

  • 수능4271 · 975376 · 10시간 전 · MS 2020

    ㅇㅇ 한번식 싹 다 오개념 떴음

  • 외반 · 1401271 · 9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이건 뭔가 좀 이상하네요. 일단 사회적 운(재능,재산 등)에 따른 결과물(부,명예,재산) 같은 결과물이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라는 정의로운 과정을 거친다면 소유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 말을 제가 이상하게 이해한 건지 그냥 이상한 말인건지 모르겠는데 저사람 말은 개인의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이 사회적 운에 따라 분배한다는 뜻이다. 뭐..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을 주는 분배가 이미 사회적 운에 따른 분배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것 같아요.

    이미 저기서 글러먹은게 '분배'라는 단어의 뜻은 몇개로 갈라서 나누다. 라는 뜻이에요.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에 어떻게 분배라는 단어가 포함됩니까.. 예를 들어 부유한 집에서 머리좋게 태어나 공부 열심히 해서 과학에 지대한 발전을 세웠다고 해봅시다. 그것 자체가 이미 분배가 된것은 아니지요. (결과물은 우연성의 산물일 뿐입니다.) 발전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과정에서 그러한 결과물을 개인이 얻는것이 정당화 되는것입니다. 이 부분이 이미 분배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결과물을 나눈것이 아니니까요.
    결과물은 결과물일 뿐이고 이를 사회에서 분배하는 과정에서 정의로운 과정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결과물이 자연적으로 소유권이 존재한다는것은 비약이라 생각됩니다.
    즉,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을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을 증진시키는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이 분배되는 것이지.. 이미 전제 자체를 잘못 깔고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논란이 있었던 것은 저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정당한 자격을 가질 수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유권리를 갖는다라는 뜻이 정당한 자격이 있다가 될 수 있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강사들은 소유권리가 있다는걸 정당한 자격이 있다는것과 구분짓지 않았고 현돌은 그걸 구분해서 정당한 자격과 소유권리는 다른 개념이라고 말했던거 같네요. 지금 설명하기엔 좀 길어지니 궁금하시면 따로 찾아보시면 되구요.

    결론은 저분이 말씀하신것은 제가 이해한 내용으로는 범주착오이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정의 자체로 깊게 들어가지 않는 한 사회적 운에 따른 결과물 자체는 최소 수혜자의 최대 이익에 증진을 통한 정의로운 과정을 통해 소유권리를 가질 수는 있습니다.. 평가원이 자격과 소유권리 이런걸 구분지으라고 문제를 냈을 것 같지는 않고, 평가원이 출제한 의도 자체는 이정도에서 끝나면 될 것 같습니다.

  • ‘ㅌ’ · 1399650 · 8시간 전 · MS 2025

    와.. 감사합니당 정말 혼란스럽군요.

  • 외반 · 1401271 · 8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저분이 이야기하신것만 보자면 전제 자체가 틀렸다는거죠.
    사회적 운의 결과물'이' 이미 사회적 운에 따라 분배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사회적 운의 결과물'을' 정의로운 과정을 통해 분배해야 한다.가 맞는 말이지 않나 싶네요

  • ‘ㅌ’ · 1399650 · 8시간 전 · MS 2025

    그러게요.. 현돌 선임연구원이엇답니다

  • 외반 · 1401271 · 7시간 전 · MS 2025

    에이도스 윤리구나.. 암튼 저 선지는 깊게 들어가면 모르겠다만 그건 수험생들의 영역은 아니겠지요. 결국에는 평가원은 그렇게 논란이 있을만한 선지는 내지 않을 것이구요. 생윤공부는 니코마코스 윤리처럼 중용을 지키는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인 것 같습니다.

  • ‘ㅌ’ · 1399650 · 7시간 전 · MS 202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