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라서 끝내 버릴 수 없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44467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 나 킥킥……, 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 은행의 두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 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감 당신……, 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 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 때 당신……, 그대라는 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 금방 울 것 같은 사내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기대 마음의 무덤에 나 벌초하러 진설 음식도 없이 맨 술 한 병 차고 병자처럼, 그러나 치병과 환후는 각각 따로인 것을 킥킥 당신 이쁜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내가 아니라서 끝내 버릴 수 없는, 무를 수도 없는 참혹……, 그러나 킥킥 당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의 이치로~ 6
배지환
-
잘자요 4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
초6때 루트라는 기호를 알았음. 그거 어떻게 쓰는 건지는 몰랐음. 당연히
-
잘지내
-
선행하면 2
애들한테 꺼드럭댈 수 있음. 그거 말곤 좋은 점 모르겟음
-
국어 4등급에서 1틀인데 할만하잔아
-
다행히 직전에 잘 턴해서 위기를 넘긴것같네.. 이번학기에도 큰 문제는 없겠어..
-
맞팔구 8
가끔씩 이상한노래올림 잡담태그잘담
-
바밤바. 6
바 : 바밤바. 밤 : 밤맛이 나는. 바 : 바밤바.
-
배불러 3
-
양산형 뜻이 5
양을 산 형인가 양산을 쓴 형인가
-
ㅠㅠ
-
공부할때 머리가 안돌아감..
-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걸 포기하고 장의 최소화 생식기의 간소화 등등 나에게...
-
제목 그대로 모교에서 9모 신청하고 수험표 받았었는데 찾아보니까 사라져서 그런데...
-
. 8
like me
-
어디지? 초2때부터 대치티즈로 살아왔어도 듣도보도못했는데 내가 모르는 세카이가 있는건가
킥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