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4등급 살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40648
일평생 영어 4를 못 벗어나겠습니다. 목표등급은 안정3을 노리는 게 현시점 한계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높으면 좋겠지만..
현재 제 실력은
3월부터 더프 쭉 칠 때 평균 60점 중반 뜹니다.
이번 6평은 78점이지만 당연히 찍맞도 있고 쉬워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듣기에선 늘 2개정도 어려우면 3~4개도 틀립니다.
듣기는 마더텅으로 며칠에 한 번씩 모고 풀고 안 들렸던 문제정도 반복해서 듣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매일 일주일 중 5일정도 40개씩 외우고 와웠던 단어 적다외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강은 또선생님 독해커리 올해 초에 탔고 그 후 문제풀이 커리는 쉬운 유형, 주제내용 들었습니다.
듣기 시간 때 듣기 틀릴까봐 문제는 쉬운문제 몇개밖에 못 건듭니다.
결국 늘 30번대 전부, 21쯤에 있는 3점짜리 찍고 쉬운 시험지일 경우에만 40번 41번 42번 건드리고 순서 조금 건드리는 수준입
니다.
현재 제 상황에서 단어는 얼마나 더 외우는 게 좋을지, 듣기는 어떻게 해결할지, 또한 글 읽는 경험이 한참이나 부족한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큰 틀이나 작은 부분 뭐든 좋으니 편하신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깔끔하지도 않은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3 때 N/O 단계 했었음
-
그럼 맘이 좀 편해짐
-
선행하면 2
애들한테 꺼드럭댈 수 있음. 그거 말곤 좋은 점 모르겟음
-
난 정석으로 나갔음 수1수2까지는
-
그시간에 국어영어를 못해서 수스퍼거가 되어있음 암만봐도 시대재종 11기각임
-
난 선행은 0
딱 중3 - 고1 겨울 방학에 선택과목 3개 개념 한바퀴 돈 정도였음 (강남권 X,...
-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
얘가 그렇게 숙제를 안해왔어.
-
영재고 떨어지고 과고 준비할때 원장이 나를 존나게 쪼아대서 진짜 면접에 PTSD...
-
선행 1
악행 ㅋㅋ
-
난 저때 2
그냥 애들이랑 술래잡기하고 그랬는데…
-
땀나고 ptsd오는데 진심 저런건 뭘로 대비하냐 그냥 개 튕겼음
-
어려운걸 한 애들이 똑똑해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과탐,투과목하면서 들었음...
-
선행 할거면 0
수상하나 빡세게하는게 맞음 수1수2보다 그게ㅜ더 어려움
-
나는 올해 이항 정리, 2차방정식을 배웠다 이상이다
-
라고 의떨이 말하기
-
끝까지 부모생각처럼 되는경우는 드묾 ㅋㅋ
-
영대비할때 0
소수인원으로 준비해서 존나 맞으면서 했음 트라우마온다
-
근데 선행은 4
똑같은거만 배우면 지루해하는 애들도 있어서 사교육 시장에서 어느정도 적당히 나가는...
-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걸 포기하고 장의 최소화 생식기의 간소화 등등 나에게...
-
기하가 잘맞음
-
북일, 한일, 양서 등등 많이 갓는데.. 결국 나혼자만 살아남았다..
-
어디지? 초2때부터 대치티즈로 살아왔어도 듣도보도못했는데 내가 모르는 세카이가 있는건가
-
방정식 못해서 걍 요리로 틀까 했었음. 물론 그 전후로 요리는 한개도 안해봄.
-
대수 좋아햇는데
-
잘자 10
차칸 어린이는 일찍 자야대
-
날개 3
날개야 다시 돋아라.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사랑한다 오르비 8
오르비언은 안사랑하니까 저리가고 잘자고
-
국어 현장응시가 6평 밖에 없는데 앞으로 현장응시를 많이 해봐야 할까요 국어 실력이...
-
김승리 대기 3
지금 걸면 내년에나 들어갈까요?
-
2차 존나 잘봤었는데 캠프에서 별로 지랄도 안햇는데
-
중1 겨울때 수2까지 빼놓고 중3 겨울까지 거의 논 것 같네요 다시 제대로 공부...
-
오래된 생각이다.........
-
피램 독서 1
올오카만 들은 상태인데 피램 독서 괜찮나요??
-
안녕하세요 내년 수능 준비중이고 수원부터는 전혀 공부한 적 없는 쌩노베 현재 예체능...
-
난 12년생인데 2
왜 올해 수능을 봐야대
-
야들어와봐 5
잘햇어
-
맞는 방법을 모르겠네
-
70일대 입갤 ㅋㅋㅋㅋ
-
영과고떨 있냐 여기 10
에휴시발 내가 중학교때 부은 시간이랑 엄빠 돈을 생각하면 시발 어휴
-
개좃반고라 패드만 꺼내면 개ㅈ랄하네
-
다들 힘내십쇼 1
-
정리라는걸 해봄 독서실임
-
물2랑 비슷한가
-
시단위로 말하라구
-
안뇽!! 10
난 화저기야!
-
나밖에 없는거 같은디
-
팩트)다 한국의 하와이는 개뿔 ㅋㅋ 한국의 중국이다 이것들아
단어는 매일 일주일 중 5일정도 40개씩 외우고 와웠던 단어 적다외 반복하고 있습니다.
→ 지금 시점에서 노베이스가 문법이나 구문독해, 문풀유형치기를 한다 해도 사실 뚜렷하게 실력 상승을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 시기 노베이스가 투자한 노력대비 그나마 가장 많은 효율을 뽑아갈 수 있는 건 단어암기와 듣기공부입니다.
하루 40개/5일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치고 많이 외우는 편이 아닙니다.
단어가 너무 안 외워져서 하루에 40개씩 상한선을 만들어 둔 것이라면
5일이 아니라 7일, 최대한 매일매일 암기하고 복습하는 게 맞습니다.
인강은 또선생님 ~ 주제내용 들었습니다.
→ 등급으로 추론하건대, 아마 30번대는 거의 손도 대지 못하실 겁니다. 30번대 지문은 남은 시간 공부한다 해서 뚫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금 공부한 유형들이라도 최대한 정답률을 100에 가깝게(3점짜리는 내준다고 해도요) 유지할 수 있도록 공부한 유형이라도 최대한 반복적인 학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듣기 시간 때 듣기 틀릴까봐 문제는 쉬운문제 몇개밖에 못 건듭니다.
→ 어차피 30번대 싹 버리실텐데 굳이 듣기를 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남지 않나요?
만약 독해 속도가 너무 느려서 30번대를 다 버려도 풀 수 있는 문제를 다 풀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듣기를 하면서 쉬운 문제 몇 개는 푸는 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질문자분의 상황은 '시간 부족때문에 듣기하면서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풀 수 있는 문제는 절대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한 겁니다.
듣기를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져 풀 수 있는 문제도 틀릴 바에는
차라리 듣기를 하는 도중에 문제를 안 푸는 게 더 낫습니다.
결국 늘 30번대 전부, 21쯤에 있는 3점짜리 찍고 ~ 조금 건드리는 수준입니다.
→ 딱 해당 등급대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행동패턴입니다.
현재 제 상황에서 단어는 얼마나 더 외우는 게 좋을지, 듣기는 어떻게 해결할지, 또한 글 읽는 경험이 한참이나 부족한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큰 틀이나 작은 부분 뭐든 좋으니 편하신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에서 적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깔끔하지도 않은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해석(=이해)이 안 되는데 문제를 푸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죠. 그게 노베이스가 영어를 고통스럽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쉽지 않은 길이겠으나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