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빵 [1053785] · MS 2021 · 쪽지

2025-08-25 22:32:41
조회수 222

영어 4등급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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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영어 4를 못 벗어나겠습니다. 목표등급은 안정3을 노리는 게 현시점 한계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높으면 좋겠지만..


현재 제 실력은

3월부터 더프 쭉 칠 때 평균 60점 중반 뜹니다.

이번 6평은 78점이지만 당연히 찍맞도 있고 쉬워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듣기에선 늘 2개정도 어려우면 3~4개도 틀립니다.

듣기는 마더텅으로 며칠에 한 번씩 모고 풀고 안 들렸던 문제정도 반복해서 듣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매일 일주일 중 5일정도 40개씩 외우고 와웠던 단어 적다외 반복하고 있습니다.

인강은 또선생님 독해커리 올해 초에 탔고 그 후 문제풀이 커리는 쉬운 유형, 주제내용 들었습니다.


듣기 시간 때 듣기 틀릴까봐 문제는 쉬운문제 몇개밖에 못 건듭니다.


결국 늘 30번대 전부, 21쯤에 있는 3점짜리 찍고 쉬운 시험지일 경우에만 40번 41번 42번 건드리고 순서 조금 건드리는 수준입

니다.



현재 제 상황에서 단어는 얼마나 더 외우는 게 좋을지, 듣기는 어떻게 해결할지, 또한 글 읽는 경험이 한참이나 부족한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큰 틀이나 작은 부분 뭐든 좋으니 편하신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깔끔하지도 않은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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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13시간 전 · MS 2019

    단어는 매일 일주일 중 5일정도 40개씩 외우고 와웠던 단어 적다외 반복하고 있습니다.
    → 지금 시점에서 노베이스가 문법이나 구문독해, 문풀유형치기를 한다 해도 사실 뚜렷하게 실력 상승을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 시기 노베이스가 투자한 노력대비 그나마 가장 많은 효율을 뽑아갈 수 있는 건 단어암기와 듣기공부입니다.

    하루 40개/5일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치고 많이 외우는 편이 아닙니다.

    단어가 너무 안 외워져서 하루에 40개씩 상한선을 만들어 둔 것이라면
    5일이 아니라 7일, 최대한 매일매일 암기하고 복습하는 게 맞습니다.



    인강은 또선생님 ~ 주제내용 들었습니다.
    → 등급으로 추론하건대, 아마 30번대는 거의 손도 대지 못하실 겁니다. 30번대 지문은 남은 시간 공부한다 해서 뚫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금 공부한 유형들이라도 최대한 정답률을 100에 가깝게(3점짜리는 내준다고 해도요) 유지할 수 있도록 공부한 유형이라도 최대한 반복적인 학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듣기 시간 때 듣기 틀릴까봐 문제는 쉬운문제 몇개밖에 못 건듭니다.
    → 어차피 30번대 싹 버리실텐데 굳이 듣기를 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남지 않나요?

    만약 독해 속도가 너무 느려서 30번대를 다 버려도 풀 수 있는 문제를 다 풀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듣기를 하면서 쉬운 문제 몇 개는 푸는 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질문자분의 상황은 '시간 부족때문에 듣기하면서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풀 수 있는 문제는 절대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한 겁니다.

    듣기를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져 풀 수 있는 문제도 틀릴 바에는
    차라리 듣기를 하는 도중에 문제를 안 푸는 게 더 낫습니다.


    결국 늘 30번대 전부, 21쯤에 있는 3점짜리 찍고 ~ 조금 건드리는 수준입니다.
    → 딱 해당 등급대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행동패턴입니다.


    현재 제 상황에서 단어는 얼마나 더 외우는 게 좋을지, 듣기는 어떻게 해결할지, 또한 글 읽는 경험이 한참이나 부족한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큰 틀이나 작은 부분 뭐든 좋으니 편하신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에서 적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깔끔하지도 않은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해석(=이해)이 안 되는데 문제를 푸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죠. 그게 노베이스가 영어를 고통스럽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쉽지 않은 길이겠으나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