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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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 고광수 선생님 필기 관련 이슈
고광수 선생님 관련 이슈는, 제가 직접 이슈가 생긴 날 바로 강남대성학원에 전화드려서 모든 경위를 이야기 드렸고,
지난 토요일 (2025.08.23)에 강남대성본원을 방문해 원장님과 잘 이야기를 나누며 사과를 했습니다.
학원 측에서는 고광수 선생님 이외에도 강남대성 재종에서 수업하는 모든 내용에 대해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고, 앞으로 이렇게 무단으로 유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면 어떠한 민형사상 책임도 지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었고,
이 내용을 오르비에 올려달라고 강남대성학원 원장님께서 말씀하셔서 그 내용을 그대로 담아서 올립니다.
2. <비문학 공부의 핵심, 그림에 있다> 표절 관련 논란?
확실한 것은, 글을 대하는 방향성이 비슷한 것은 절대 표절이 아닙니다.
애초에 글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어떤 특별한 발명품이 아닙니다. 사실 그 원리는 근본적으로 동일한데, 이를 설명하는
방식, 그리고 각자 사고하는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이를 표절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국어 컨텐츠가 거의 대부분 "어 이거 저 사람 설명이랑 비슷한데, 이거 표절이네~" 이렇게 될 것입니다.
제가 강민철 선생님을 언급했던 이유는, 제가 독해를 대하는 방향성이 강민철 선생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학습에 참고하라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독해 방향성을 설명하는 방식, 내용이 강사의 책과 완전히 똑같은 배치,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게 베낀 것입니다.
제가 애초에 비문학은 강민철 선생님 강의를 들었기에, 생각하는 독해 방향성이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설명하는 방식은 오롯이 제 방식을 사용했고, 책 제목도 '그림'을 넣어서 그 방법을 대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표절한 내용이 없기에, 이 논란에 대해서 앞으로 대응을 하지 않겠습니다.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표절의 대상이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가 특정이 되어야 증명이 가능한데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제가 어떻게 증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책이 표절이라고 주장하시려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사실에 기반해서 주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비문학 공부의 핵심, 그림에 있다> 유튜브 리뷰 영상
악어오름님께서 리뷰를 아주 잘 해주셨습니다. 책이 궁금하시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비문학 공부의 핵심, 그림에 있다> 구매 링크
Atom - 비핵화 : 비문학 공부의 핵심, 그림(書)에 있다
비핵화는, 순항중입니다. 저는 책을 쓸 때 다른 참고서를 펼쳐서 참고한 적도 없기에 떳떳하고, 그렇기에 정면 돌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짜 표절이라면, 표절을 당한 관련 업계에서 저에게 문제를 제기했을 것입니다. 제가 캥기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절대 정면 돌파를 선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책의 가치는 제가 떠든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판매량이 말해줍니다.
논란에 대해 저는 분명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 드렸고, 베스트셀러 순위는 '많은 학생들이 비핵화를 선택했구나.'라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많은 사람이 선택한 비핵화,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오롯이 학생의 선택입니다. 저는 홍보는 하지만, 이 책을 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의 홍보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책에 대해 설명한 내용, 그리고 유튜브에서 제 책에 대한 설명한 내용을 보고 이 책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면 구매하시면 되고, 논란 등의 이유로 구매가 꺼려지신다면 구매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는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책으로 돈을 무진장 벌고 싶다는 욕심도 없고, 저를 막 유명하게 해서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도 없기에 제 구체적인 신상을 밝히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제 책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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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게 아니라더니 이제 와서 갑자기요?
베낀 게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 반박은 명확한 근거를 들어서 사실에 기반해서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ㅋ
1. 아무것도 제대로 수습 못했는데 뭐가 결자해지인가요?
2. '독해 방향성이 비슷한 것은 절대 표절이 아닙니다. 그 독해 방향성을 설명하는 방식, 내용이 강사의 책과 완전히 똑같은 배치,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게 베낀 것입니다.' 이게 도대체 뭔 소린가요? 대체 어떤 사람이 설명하는 방식, 내용 배치까지 똑같이 해서 베끼나요? 죄다 조금 바꾸고 재조직해서 베끼는거지....
혹시 저 저 정도로 해명하고 더이상 대응 안 하겠다고 하면 관련 인물들과 학생들이 납득할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사람들이 바보로 보이나요? 설명하는 방식, 내용 배치는 다르니까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3. 이 와중에 홍보하는 거는 뭔가요?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1. 강남대성학원과의 소통 및 수습이 사실상 문학 pdf 관련 이슈의 가장 근본적인 수습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해당 루트로 수습을 했기 때문에 그 이슈는 수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제가 커뮤에 뭐라고 계속 글을 쓰는 것 보다는, 그냥 학원과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이 글은 강남대성학원 원장님께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아서 오르비에 글을 올려주라고 하셔서 올린 것입니다.
2. 글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글을 읽는 방식이 비슷한 부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창의적으로 읽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애초에 글을 읽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모두가 동일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른 것이고요. 그읽그풀과 구조독해도 그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초에 강민철 선생님을 언급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일 것 같네요.
제가 강민철 선생님을 언급한 이유는, "제가 글을 대하는 방향성이 그 분과 비슷하니 혹시 강민철 선생님 책을 읽고 계셨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이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버리면 구조독해의 방식을 위주로 가르치는 강사들은 모두 표절이 되어버리고, 다 베낀 것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사 저 강사 표절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이 논란과 관련된 사람은 저 한 명 아닌가요? 이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저 말고 누가 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3. 애초에 표절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부끄러움이라는 감정 자체가 안 느껴집니다.
반문하겠습니다. 대체 표절이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것인가요? 제가 책을 쓰면서 다른 컨텐츠를 참고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1. 고광수 선생님께서 연구하신 내용을 1000원으로 여기저기 뿌려진 상황에 대해서 뭔 결자해지를 하셨냐고요...? 그 pdf 읽은 사람들 머리에서 해당 기억만 도려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pdf가 더 퍼지지 않도록 조치는 하셨나요? 아니면 강남대성에 금전적 배상이라도 하셨나요? 그저 강하영, 고광수 선생님께서 아량을 베푼 것이지 당신이 결자해지한 게 아니죠...
2.1. '글 읽는 방식은 차피 결국에 다 비슷비슷하다~' 같은 속편한 사고방식은 참 부럽긴하네요.
2.2. 당신이 강민철 선생님 수강생이었고 이에 따라 강민철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을테니 당연히 독해에서 공통점이 생기는 것 당연하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책을 쓴다면 강민철 선생님이 묻어날 수 밖에 없고 이걸 배제하고 책을 쓰려하면 오히려 이상해지겠죠.. 다만 그렇다고 해도 강민철 선생님께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해야하는 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내가 '개발'했다는 식으로 나오며 '진짜 화난다' 같은 말을 하는 것은 대체 뭡니까?
2.3. '또한, 이 논란과 관련된 사람은 저 한 명 아닌가요? 이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저 말고 누가 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은 안 부끄러우십니까?
3. 아직도 안 부끄러우십니까?
1. 결자해지라는 단어를 써서 죄송합니다.
2.1, 2.2 이미 이 부분은 설명을 많이 했습니다.
2.3 그러면 비핵화 관련 논란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더 있나요?
3. 문학 관련 이슈는 백 번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반성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비핵화 관련해서는 전혀 안 부끄럽습니다.
-이제 제 대응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샌즈아시는구나정말재밋슴니다
샌즈 ?
“앙딱정”
개추
많이 고생하시네요...
1. 당사자들끼리 해결했으니 제 3자가 더 이상 왈가왈부할 권리 없음
2. 이건 맞음ㅇㅇ그렇게 치면 모든 과목의 강의,모든 책은 제각각 다른 말과 방향성을 제시해야할거임
3. 해명문 아님? 해명문에 홍보를…?
4. 책의 가치는 제가 떠든다고 높아지는게 아닌 것 맞음 근데 판매량이 말해주지도 않음
판매된 뒤 내려지는 평가들에 의해 가치가 정해지는 거지 판매량은 판매량일 뿐임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