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어 강의/해설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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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해설을 킨다/ 기출 기반 강의의 작수 해설 부분을 킨다.
24번
3번 선지를 "Self oriented" = "자기 중심적인"이기 때문에 틀렸다 -> 그냥 바로 거른다
5번 선지 "Latest innovation"을 뭉갠다 -> 찜찜하다. 거른다.
32번
빈칸 앞에 "Even"의 처리를 언급을 해준다 = 매우 훌륭하신 분이니 믿고 듣도록 한다.
영어는 디테일이 개X100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석의 영역을 넘어서면 국어적으로,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야 합니다.
단순히 사후적인 해설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현장 가면서 덜덜덜 떨면서 선지 하나에 꽂혀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고 그 기준으로 해설해야 합니다.
국어는 그런 언급이 너무나도 많은데 마이너 과목인 영어는 그렇지 않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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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삽에서 그런게 제일 심한듯요
키워드 연결이 여기가 더 강해서 여기라는데
뭔 개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가....? 하는상황이 너무많음
그래놓고 나니까 시험장 가면 일단 이거 둘중에 하난데 뭘까 생각하다가 찍으면 운좋으면 맞고 아다리 나가면 틀림
여기가 더 강하다, 논리적 단절이 있다. 좋다 이겁니다. 그럼 왜 더 상대적으로 강한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뭉개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슬픕니다.
말씀 주신 대로 그 두 개 중 하나에 미친듯이 헷갈려할 때 어떻게 그 상황을 탈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시적 근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ㄹㅇSelf oriented는 왜 그런건지 알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Self-oriented가 '자기중심적'이 아니기 때문에 틀린 해설이라기 보다는, 그것만을 소거의 근거로 제시하는 해설을 불완전한 해설로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1. 그게 정말 그 오답이 지워지는 근거가 '자기 중심적'인이기 때문에 틀렸다면 학생이 그 뜻과 뉘앙스를 모르면 아예 풀지 못하는 것인데 그게 평가원의 의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기본적으로 학생들은 ~oriented를 '~를 지향하는', '~를 추구하는' '~에 맞추는'으로 외웁니다. "Self-oriented" = '자기 중심적'으로 따로 외우는 학생들은 드물 겁니다. 그렇게 한 소수 or 영어를 잘하는 학생의 경우에나 뉘앙스 파악이 가능한 것이죠.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영어를 공부해온 학생들이 현장에서 '자기 지향적'이라고 해석했을 경우 그 단어 자체만으로 오답을 소거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항상 self-oriented가 부정적 맥락에만 쓰이는 것도 아니고요.
3. 2번에 이어서 그 단어를 '자기 지향적' 정도로 처리하더라도 왜 틀렸는지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4. 애초에 대의 파악 유형에서 왜 오답은 오답이고 정답은 정답인지에 대한 가장 큰 근거는 지문 '내'에서 강사가 보여줘야 하고, 그 근거는 지문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와 서술이라고 봅니다. 본질적으로 그걸 담는 선지가 아니기 때문에 3번이 틀린 것이지 단순히 단어 하나가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봐요.
자기 중심적이라고 하면 안돼여??
틀린건 전혀 아닙니다만, 과연 그걸 근거로 현장에서 지워나간 학생이 몇이나 있겠냐 이거죠. 사후적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엄밀히 따지면 self-oriented가 틀렸다고 100% 장답하기도 어렵고요.
제 생각과 100% 일치하는 GPT 답변으로 대체하겠습니다.
self-oriented ≠ self-centered
self-centered: ‘자기중심적/이기적’의 부정적 가치 판단이 강함.
self-oriented: ‘자기 지향/자기 관련성에 초점’이라는 중립적 기술에 가까움(맥락 따라 긍·부정 모두 가능).
비슷어 구분: self-focused(상황적 주의집중), self-referential(자기지시적), self-presentational(자기표현/인상관리).
본문 맥락에 대입
글은 셀피를 도덕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자화상 전통의 연속·확장과 오늘날 시각문화의 표지가 되었다는 기술적 설명이 중심입니다.
따라서 “self-oriented”을 ‘자기지향적’(중립)으로 읽으면 그 자체가 본문과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누굴 가장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