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가 무서운 점.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0790
난이도가 어느정도 이상 올라가면
단순히 영어적인 능력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언어적인 감각이 있는 지를 물어봄 ㄷㄷ
쉽게말해서, 이번수능 킬러문제들을 보면
그 지문이 모두 한국어로 번역이 된 상태에서
번역본을 보고 문제를 풀라고 해도
1분30초 안에 답을 내기가 쉽지 않음 ㅋㅋ
이건 영어시험이 아니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m.site.naver.com/1Abu2
-
단 a aa 이딴거 말고 애들이 bc로 꼽은거 중에서 평가원이 좋아하는거 찝으면...
-
ㅋㅋ
-
한석원 선생님 강의 수강중입니다. 고1,2파트를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
가족외식 안따라갔다고 욕 이빠이 먹고 있는데.... 1
그렇게 잘못한건가여.전 자고 싶었다구여....
-
새터간다 8
오예~~
-
지구 커리 질문 0
지구 이훈식 개념기출 끝내고 시대 이신혁 시즌2(내신 휴강 이후)부터 라이브반으로...
-
무서운사실 3
천안->서울대는 도봉구->서울대보다 시간이 더 적게 걸린다.
-
주요교과(국수영탐)으로 봤을 때 1학년 3.98 2학년 1.83 으로 마무리해서...
-
단군 이야기에 대한 해석과 이해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04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이미 1학기는 최소학점 잡으려고 교양 이거저거 뺐는데 아직 근무한지 1주차라...
-
힘내라 샤미코
-
ㅅㅂ 떨어지면 왕복 6시간으로 지옥의 통학을 학기중에 해야하는데.
-
무섭고 기괴한만큼 가장 현실과 동떨어진 경험을 할수가있고 자극적인만큼 오래...
-
자취나 기숙사가 맞지...? 형은 그따구로 길게 통학을 안해봐서 그런지 그냥...
-
눈앞에 보이는것들이 해상도 500배 한것마냥 깨어있을때 들어오는 시각적자극이랑...
-
루시드드림 꿀 확률 높아지는거 앎? 작년에 그게 제 수험생활의 낙 중에 하나엿음
-
안그럼 귀마개 껴야하는데
-
다들 화이팅...
-
시즌1 결제할때 보니까 22회차까지로 6월까지 진행하던데 시즌2랑 같이 진행하는건가요..?
-
반수 성공해서 2학기 중간고사만 보고 기말고사 안 봤더니 저렇게 나옴
-
학원만 다니다가 인강을 처음 들어보려고 하는데 듣기 전 문제를 풀고 해설을...
-
기하 OR 확통 0
올해 수능 다시 볼려고하는데요. 미적분을 했는데 계속 백분위가 85-87에서...
-
코골이 ㅈㄴ우렁차서 한 30붘 잔듯 하 오늘은 철야다
-
엄 0
-
준 0
-
식 0
-
난 초딩때부터 완전 공부 잘하고 예의바른 모범생 이미지였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
얼버기 10
-
마이린이 이런기분일까
-
먼가 집중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버스타고 30분걸리는 잇올 가는건 좀 그렇겠죠?
-
안 자 0
아니? 못 자
-
잘 0
자 요
-
운동을 걍 낮에 해야되나
-
https://m.site.naver.com/1Abu2
-
실제로는 안에 있는 cu에서 담배사도 된다고하면서 흡연실도있고 흡연할 수 있게...
-
옛날에올렸던것만올리는추태를용서해다오.. 과외생용이었어서 번호 배점은 무시를..
-
지로함에 잇습니다
-
안와잠와잠
-
걍 놀리고 싶음 울때까지
-
복싱부터 배워야지
-
군수 기균 질문 0
군수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복무중인 군인인데요 , 제가 원래는...
-
진정됐다. 0
다 지우고 자야겠다.
-
나에게 항상롤하자고해주는 그분 나애게 할상 달생겼가고해주는 그분 나에게 항상 자기의...
-
뇌 좀 빌려다오..
-
어릴때부터 책을 안읽어서 글을 잘 못읽는데 검터덩 고2 독서로 감 잡아보는거 어떻게...
-
대놓고 호감 말고 보다보니 호감 닉언은 금지니까 비밀임
-
점수를허수로매기면되지않을까
-
어제 오르비 너무 재밌어서 계속하다가 이제야 과외준비하네ㅠㅠㅠ 자구 싶다
아닌데요.
님 언어능력이 뛰어난듯
재밌는 점이죠
한국말로 바꿔논게 더 어려움
논문같은데서 따온거도 있고 서적같은데서 따온것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비문학처럼
공감. 물론 이번 수능영어는 별로 그런 느낌 없었지만...(멀리 있었을 뿐) 언어적 능력 요구는 정말 ㅇㅇ
못쓴글 독해해야됨ㅋㅋ
솔직히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원래 영어시험도 결국 언어시험이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내는 게 맞음
수능 영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ㄹㅇ 어느정도 느끼긴했지만 이번수능 두드러진듯
수능 영어는 가장 어려웠던 11수능 기준으로 미국의 10학년 (고1) 수준입니다. 재외국민 및 해외고 출신 친구들의 공통된 견해에요. (반드시 옳다는건 아님) 즉, 한국어 해석본을 보면 두번 볼 일이 없는 지문이 수능 영어입니다.
고등학교 수준의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곧 현대 교양인 수준의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우리 한국인이 미국 고등학교 친구들 수준의 독해력을 가지고 있으면 외국인으로서 독해 공부는 끝난 것 같아요.
사실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가 가독성이 뛰어나서 읽기는 더 편합니다ㅎㅎ
(이걸 왜 이야기하고있지ㅋㅋ 그냥 지나가다 무념무상으로 댓글 달아버렸다..)
한국말 해석본으로 보면 영어의 특징인 패러프레이징이 사라지게되니 1분30초만에 답을 내기 어려운게 아닐까요? 쉬운문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어려운문제는 오히려 영어지문으로 읽는게 더 이해가 빠른것 같아요!
국어 4등급 인데 빈칸 2번정도 읽으니 답나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