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영어 단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396088
중학교때 공부를 안해서 중학교 영단어가 안되어있는데 중등 영단어책 사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기출에서 모르는단어를 외우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내년 수능 준비하려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등급에서 1등급 뚫는게 원래 오래 걸리는건가요? 6월 이후로 분명히 더 실력이...
-
1.문제를 풀 수 없는 상태 2.풀 수 있지만 많은 인지적 자원을 소모해야 하는...
-
움 야마 좋아 3
-
문학만이라두..
-
술땡긴다 2
???:어린노무쉐끼가
-
이유는 알아서 해석
-
갠적으론 29 30은 8더프 압승 28은 211120기출 풀이법이 생각나서...
-
공부좀 해야겠다 개쫄리네 수학은 88의 늪을 못벗어났고ㅠ
-
오늘 역대급 폼이긴했음 시간 이렇게 많이 남은것도 처음
-
보셨죠? 2
저는 님을 도와주러 온 사람입니다.
-
현역 8덮 미적 2
76점입니더 7월달에 정시로 돌려서 여름방학때 급하게 기출 풀고 풀어봣는데...
-
수시써야되는데 신소재랑 고민중인데 ㅜㅜ
-
테이리 7주차 백분위 72찍고 우울해하고있는데 등록하자마자 너는 꽃이야 알람와서 당황
-
8월 더프 후기 9
8덮 언미화1지2 98 100 1 50 45 국어 풀땐 어려웠는데 채점해보니 잘봄...
-
산기는 봤는데 코시 슈바르츠는 본 적이 없음
-
해주세요....풀 게 너무 없어요..
-
1번 선지 피리어드 단백질이 아니라 타임리스 단백질이라 했으니 틀린 거 아닌가요?...
-
4일굶었는데 5
피부가 좋아짐
-
더프에 그대로 나왔는데 알고 잇엇음? 이거때매 개 날먹함
사람마다 의견은 갈리겠으나 저는 시간만 충분하다면 단어장을 보라고 조언을 하는 편입니다.
첫째, 중등 단어도 고등 단어 못지않게 수능에 많이 등장한다는 점
(즉, 꼼꼼히만 외워두면 '수능 수준 단어장'을 보는 것만큼이나 중등 단어장도 수능에서 큰 도움이 됨)
둘째, 단어'장'은 기본적으로 저자가 기출을 연구하여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만큼, 다소 지엽적이더라도 수능에 등장한 뜻이면 웬만하면 수록되어 있다는 점
셋째, 중등 단어가 아예 안 되어 있다면 모르는 단어의 수가 결코 수십 수백개 단위가 아니라 천의 단위로 갈 텐데, 그걸 그때마다 일일이 검색해서 적고 외우는 게 단어장으로 외우는 것보다 더 번거롭고 손이 더 간다는 점 + 계속 모르는 중학단어를 접하니 기출분석 과정에서도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건 덤. 기출 보며 모르는 단어 검색하여 외워가는 것도 그 수가 적당해야 의미가 있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주객전도가 됨. 그럴 거면 기출분석이 아니라 단어장을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뜻.
넷째, 기출을 보면서 실전적으로 외우는 것이 기억 유지에 있어 유리할 수는 있겠으나 결국 그 맥락에 사용된 뜻 '하나'를 기억하는 데만 도움이 될 뿐이며 그런 식으로 한 단어 속에서 모르는 뜻을 접할 때마다 찾아 외워가는 것 또한 결과적으로 만만치 않은 노력과 끈기가 요구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단어장을 중심으로 삼되 기출 등에서 다양한 예문을 접하며 복습&암기를 해주는 것이 저는 가장 무난하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단어장을 외우는 사람도 기출분석은 다들 합니다.
단어장을 본다고 해서 기출분석을 안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거지요.
즉, 기출을 분석하며 다양한 예문들을 보는 것 자체가
곧 다양한 단어들을 복습하고 또 새로 알아가는 행위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둘 다 하시라는 거죠. 단어장에 좀 더 중점을 둘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