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서 전설 찍을 준비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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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국어 독해를 가르치는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지난번에 예고드린 국어 독해력 교재 『문명(文明)』의 출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문명』은 오로지 “독해력 향상” 하나만을 목표로 제작된 교재입니다.
30일간 이 교재에 집중한다면, 국어 1등급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국어 독해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철학적 관점과 뇌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진짜 독해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그 결과, 본질·진리·이성·과학에 부합하는 독해 훈련 과정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문장을 명료하게 읽고 이해하는 훈련 → 배경지식 스키마 훈련 → 단어를 표상화하는 훈련
이 세 단계를 통해 국어 독해력의 근본을 세우도록 설계된 교재입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담아낸 결과물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바로 교재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1. 교재는 3가지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1 배경지식 (스키마)
1-2 문장 단위별 독해
1-3 표상화
각 3개의 파트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 배경지식 (스키마)
배경지식, 즉 스키마 파트는 총 30명의 철학자가 제시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시문의 수준 또한 리트 제시문과 수능 지문 사이의 중간 단계를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기술·과학 분야를 제외한 인문·사회 전반의 제시문을 포괄할 수 있도록, 상위 개념과 철학적 용어들을 적절히 배치하였습니다. 따라서 학습자는 이 파트의 제시문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배경지식에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바는, 배경지식을 배제한 독해는 곧 죽은 독해라는 점입니다. 지문을 읽고도 왜 쓰였는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독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문명』은 따로 배경지식을 암기하도록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제시문 그 자체 속에 배경지식 요소를 녹여 두었고, 학습자가 이를 문장 단위로 해체하며 학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키마적 사고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문명』의 제시문을 충실히 학습한다면 추가적인 배경지식 학습이 필요 없는 독해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2 문장 단위별 독해
『문명』의 두 번째 파트는 문장 단위별 독해 훈련입니다. 제가 꾸준히 강조해온 독해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글 전체가 붕 떠버린다.
2. 그 결과 글의 의미를 ‘기억력’에만 의존하게 되고, 문제 풀이 단계에서는 지문이 온전히 따라오지 않는다.
3. 또한 문장 단위의 이해가 부족하면, 학습자는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보다 단순히 구조 독해나 ‘형식적 틀’에만 기대게 된다.
『문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장 이해 자체에 집중하는 훈련을 제공합니다.
즉, 한 문장을 단순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적어내며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훈련 방식은 간단합니다.
학습자는 원문을 읽은 후 해설을 보지 않은 채, 교재에 마련된 네모 칸에 자신이 이해한 문장의 의미를 직접 적어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1. 글의 의미를 스스로 재구성하는 능력을 기르고,
2. 한 문장 안의 논리 구조를 분명히 파악하며,
3. 단순한 독해를 넘어 메타인지와 깊은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결국 이 파트는 “글을 구조로만 읽는 독해”를 버리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독해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1-3 표상화
마지막 단계는 표상화(表象化), 즉 이미지화 훈련입니다.
우리가 지문을 읽을 때 가장 흔히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는 단어입니다.
1. 하나의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질 수 있고,
2. 평소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등장하면, 설령 단어 자체는 알고 있더라도 독해 속도가 급격히 느려집니다.
그 결과,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글의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
『문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문의 모든 주요 단어를 중복과 예외 없이 표상화할 수 있도록 칸을 마련했습니다. 학습자는 해당 칸에 각 단어의 의미를 이미지화하여 직접 표현하면서, 단어가 지닌 추상적 개념을 머릿속에서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형상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재에는 제가 정리한 표상화 해설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제 방식을 따라 하기보다는, 학습자가 직접 자기만의 표상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단어를 단순히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문 속 맥락에서 체화된 의미로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이 파트의 목표는, 글을 읽을 때 생기는 언어적 장벽을 이미지적 사고로 돌파하여, 지문 전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래는 한 학생의 예시 입니다.
아래 오르비 -아톰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저의 꿈은 단 하나… ✨ 수능 국어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것!!!!!!!! (여러분의 사랑과 구매가 곧 저의 연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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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쳐틀림 3
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앙기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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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이랑 10번을 쳐 틀리고 앉았네 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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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대소설 복합지문은 맨 마지막에 푸는게 젤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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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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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 맞춰서 줬겟더니 하고 첫번째 점근선과 두번째 점근선에 그 범위 들어가게...
감사합니다 ^^
오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블로그에 쓰신 칼럼은 여태까지 읽어 본 칼럼 중 가장 좋았음.. 출판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더 좋은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
옹 드뎌!
감사합니다 ^^
더 좋은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