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독서랑 사설 독서는 차이가 크긴 한데 문학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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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자체야 다들 어딘가에서 가져온 거니까 큰 차이가 없지 않음? 물론 편집 문학+세트 구성법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선지에서 딥하냐 딥하지 않냐가 차이가 좀 있긴 해도 큰 차이가 없지 않나.
독서는 지문 구성부터 선지 구성까지 평가원이 만든 글을 바탕으로 자기들만의 논리 체계를 가지고 내다 보니 그럴 수 있는데 문학은 일종의 해석을 선지에다 다는 거자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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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차이가 있나요? 평가원 논리도 뒤져보면 사설같은 거 많아서...
22수능 헤겔, 2411한비자, 2506에이어 같은 건 평가원 제외하면 못 본 것 같아요.
평가원에서도 소위 퀄리티가 타 지문이 비해 낮다 평가받는 지문들은 사설에서도 많이는 아니어도 꽤 여럿 본 적이 있는 반면 위에 적어놓은 저런 지문들은 사설에서 따라간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작 인력과 시간의 차이 때문에, 그정도 지문은 사설에서 보긴 쉽지 않긴 하죠. 근데 독서에서 평가원만의 특별한 논리 체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헤겔, 한비자, 에이어 모두 다른 사설들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논리를(정보들의 명시적, 암시적 연결) 문제로 잘 형상화시킨 것 뿐이죠.
사람의 시선은 다 다르니까요.
그저 제가 바라봤을 때는 평가원과 사설의 논리체계가 충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는 선에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