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탐구에서 사소한 퀄리티를 결정짓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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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라고 생각해요
역사나 윤리같이 좀 널널한 텍스트 과목은 덜하겠지만 자료가 많이 들어가는 과목일수록
공간 압박때문에 정형화된 배치를 하기 어렵고, 실제로 고정적으로 몇 번에 박힌다라는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에도 평가원은 배치를 설계하고 문항을 넣는 느낌이라면, 사설 중에서 문제를 찍어내고 낑겨들어가는대로 욱여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2, 3번부터 시험지 자체가 주는 느낌이 물음표가 뜨게 되고 실전 모의고사라는 의도 자체에 좀 벗어나요
여기서 끼워넣겠다고 줄간격, 자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글자 크기를 줄여버리면 양식에서 벗어남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같은 줄 내에서도 문항의 순서를 계속 바꿔보고, 한 페이지에 네 문항을 넣을지, 다섯 문항, 여섯 문항을 넣을지 계속 고민하고
양산한 문항 무작정 욱여넣기보다 자료나 발문을 더 효율적으로 제시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한 흔적이 들어간 시험지가 좋은 시험지같아요
단순 기능 외에도 샤오미 포장과 애플 포장이 주는 느낌 차이는 천차만별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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