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 [881717] · MS 2019 · 쪽지

2025-08-19 02:50:22
조회수 11

정신적 외상(trauma)은 충격적 경험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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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잠재되었다가 정신적 병증의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기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울 수 있는데, 이를 들추어‘말문’을 트게 하는 것은 정신적 병증의 치유에서 중요한 과정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공동체의 위기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 외상에 대해‘말문 트기’가 요구된다. 


이런 점에서 소설은 개인의 아픔은 물론 사회적 병증을 치유해 주는 개인적, 사회적 말문 트기의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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