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내신 반영 반대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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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 수학2 확통”과
“통합사회 통합과학”만 가지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이미 3불정책으로 금지된 본고사 부활같은 제 3의 의견은 차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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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는 거 같은데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고1 고2때 놀고 나중가서 공부하는 애들은 어떡해요 고등학교 재입학 하기는 너무 늦고
인생에 대부분은 기회가 두 번 주어지지 않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로스쿨 가고 싶다고 이미 지난 학점 리셋해주지 않죠.
고등학생한테는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 하겠지만
중학생들이 치루는 특목고 입시에도 내신이 들어갑니다.
대입이라고 다를건 없는거죠 뭐..
또 그렇게 따지면.. 맞는 말이네요
만악의 근원은 일단 수능을 저따위로 해놓은 거
2027학년도까진 기존 서울대 정책 유지되죠?
설마 2026학년도 정시 내신반영도40퍼..??
네(유지된다는 말)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미 기졸업자인걸 볼때 그런 평가적 요소보다는 내가 “이미 지나와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본인을 평가하는 걸 받아들이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애초에 그럴꺼면 정시를 그따구로 개편하질 말았어야..내신반영보다도 이번에 바뀌게 될 정시 과목이 어어엄청나게 빈약함 ㅠ 확통 미적 둘다 배워야할 판에 미적을 없애버림
사실 변별할려면 하죠
KMO준비해봤으면 수1수2확통이 얼마나 살인적으로 문제만들수있는지...
ㄹㅇ
말씀의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사례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런 정책이 끔찍한 생각이 될 수 있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경제적으로 가난하게 태어난 자가 만약 20살까지도 그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경제 활동에 제약을 건다면 어떨까요? 이것에 위화감과 부조리를 느낀다면, 내신 반영에도 동일한 기준과 관점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와 변별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공정한 기회를 원천적으로 앗아가는 건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커버하는 교육과정 범위가 매년 줄어드는 건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역사적으로 꾸준히 줄어왔음에도 변별력은 무너지기는 커녕 더 높아져 왔습니다. (물론, 그 양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문제는 별개로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부분은 논점에서 너무 크게 이탈하므로 생략합니다) 정부와 사회가 적어도 대입에서 언제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때로는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의무이자 약속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