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내신 반영 반대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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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 수학2 확통”과
“통합사회 통합과학”만 가지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이미 3불정책으로 금지된 본고사 부활같은 제 3의 의견은 차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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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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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ㅏ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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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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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0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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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너무 유리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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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배산임수 마인드로 하면 원래 재수해도 못받을 성적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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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도 바뀌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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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분 지금이라도 들어보려고 하는데 기출 웬만한건 다 봤는데 중간부터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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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wN5GwY_M6Y8?si=Lm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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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2
황태국밥을 잡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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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비는 그나마 중학 도형 쓰면 괜찮은데 삼도극은 ㅅㅂ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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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는 선택과목체제에서 버림받을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나봄 7
입시관점으로 보면 1.무조건 메디컬, 그에 준하는 과를 가야 된다 이 경우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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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3학년 2학기도 수업 한다던데.. 아.. 언어와 매체는 수완 풀어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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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중력에는 문제가 없는데.. 집에 오면 한없이 풀려요. 그래서 주말에 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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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요즘 들어서 15
너무 자극적인 거를 많아 봐서 뇌가 녹어버린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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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도 해!! 라고 하신다면 당연히 나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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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냥 이익집단 같습니다 그냥 세상이 세속적인거 같습니다 저조차도.... 현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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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화 N제 6
결제 완료 수능장에선 찬우햄이 되어 문제들을 푸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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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시캠발 0
이럴 거면 그냥 n제로 내라고 공통에서 털리고 미적 들어왔는데 27부터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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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는 자연지리부터 막히고 생윤은 오 괜찮은데 시전하다가 칸트 롤스에 기겁하고 정법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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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ㄱㅊ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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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식 인증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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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일단 금지해보고 잘 안되면 내년부턴 다시 풀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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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운동 하심? 25
저는 1시간 정도 하는데 이제 운동 그만하고 그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라도 더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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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게 머리가 좋은 인재였으면 내신을 789로 박지는 않았겠죠 7
라는 나쁜말은 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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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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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삼도극 30번 무등비면 좀무서울거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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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시고, 수시재수 전혀 생각 없긴 한데 28부터 설대가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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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난이도 물어봤는데 시그모는 많이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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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안하고.... 존나 조용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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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눈치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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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는 6
꿀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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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문에 필수 내용이 누락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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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타인의 현실을 동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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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부터 서울대가 재수 짜른다는건 비약이고요 11
급간이 현행보다는 커져서 내신을 잘 챙긴 학생의 메리트와 내신을 안 챙긴 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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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이 의대 합격증 올리고 깔끔하게 탈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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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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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랑크 니조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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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4
퍼센트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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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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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면 인맥을 못쌓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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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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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울대가 1등유지할수있음? 내신 못챙긴 순수 머리좋은 애들은 이제 못가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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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떨려서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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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학생을 객관적으로 선발할수있능건가 레전드 깜깜이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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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로 97 정도 할까요? 문학 언매 각 1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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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버림 0
걍 지문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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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입시정책이 어떻게 바뀌든 서울대일수밖에 없음 1
27년전 61년전 서울대 입시정책 같은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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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형시절에 확통은 틀려본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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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고를 다니고 있는 고3입니다. 방학동안 아침에 국어 점심엔 수학 저녁에...
그게 맞는 거 같은데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고1 고2때 놀고 나중가서 공부하는 애들은 어떡해요 고등학교 재입학 하기는 너무 늦고
인생에 대부분은 기회가 두 번 주어지지 않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로스쿨 가고 싶다고 이미 지난 학점 리셋해주지 않죠.
고등학생한테는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 하겠지만
중학생들이 치루는 특목고 입시에도 내신이 들어갑니다.
대입이라고 다를건 없는거죠 뭐..
또 그렇게 따지면.. 맞는 말이네요
만악의 근원은 일단 수능을 저따위로 해놓은 거
2027학년도까진 기존 서울대 정책 유지되죠?
설마 2026학년도 정시 내신반영도40퍼..??
네(유지된다는 말)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미 기졸업자인걸 볼때 그런 평가적 요소보다는 내가 “이미 지나와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본인을 평가하는 걸 받아들이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애초에 그럴꺼면 정시를 그따구로 개편하질 말았어야..내신반영보다도 이번에 바뀌게 될 정시 과목이 어어엄청나게 빈약함 ㅠ 확통 미적 둘다 배워야할 판에 미적을 없애버림
사실 변별할려면 하죠
KMO준비해봤으면 수1수2확통이 얼마나 살인적으로 문제만들수있는지...
ㄹㅇ
말씀의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사례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런 정책이 끔찍한 생각이 될 수 있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경제적으로 가난하게 태어난 자가 만약 20살까지도 그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경제 활동에 제약을 건다면 어떨까요? 이것에 위화감과 부조리를 느낀다면, 내신 반영에도 동일한 기준과 관점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와 변별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공정한 기회를 원천적으로 앗아가는 건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커버하는 교육과정 범위가 매년 줄어드는 건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역사적으로 꾸준히 줄어왔음에도 변별력은 무너지기는 커녕 더 높아져 왔습니다. (물론, 그 양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문제는 별개로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부분은 논점에서 너무 크게 이탈하므로 생략합니다) 정부와 사회가 적어도 대입에서 언제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때로는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의무이자 약속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