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아아아앙 [864132] · MS 2018 · 쪽지

2025-08-18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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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50점대에서 높1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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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수능에서 찍맞 엄청 해서 겨우 낮3이였나 받았고 평소에 모의고사치면 4등급 심하면 5등급 나왔었음..

이때 성적표들이 사라져서 못 올리긴 했는데 더 못하면 더 못했음..

단과에서 서바풀고 50점대 계속 나와서 시바시바 거렸던 기억이 남..

그러다가 깨닫고 수능 3점도 틀리고 실수도 했지만 높1 서바도 결국 마지막서바까지 고정96-100받았었음

이번에 방학이라 재미로 현장응시한 7 더프도 이상한거 하나 틀려서 93점 받았고 수학과외랑 조교도 함


3,4등급학생들이 주로 반대로 생각하는 포인트들이 있음.

1. 의외로 직관을 엄청 사용해야함

꼼꼼하게 풀려고 하면 망함

꼼꼼한 건 시간이 남아서 검토할때나 하고 그게 아니면 일단 직관을 왕창써서 될 거 같은 상황부터 따져야함. 찍으라는게 아니라

유력한 후보부터 검증해야함. 수능시간에 혼자 수리논술방송 찍으면 안 됨.

2. 의외로 안 풀리면 계산으로 밀어야함

계산으로 밀면 풀려보이는데 좀 더러워보여서 피하고 이런게 엄청 심할 거임. 이게 맞나? 싶을 거고. 근데 물불 안 가리고 계산으로 쭉 밀어야함.

3. 의외로 복습은 단 한문제도 안 했음

복습하면 좋은 거 알고, 당연히 할 수 있으면 해야됨. 

근데 복습할 정도의 성실한 머가리면 이미 등급이 높을 거임.. 천성이 게으른 복습혐오자라 복습을 하나도 안 했음

대신 문제 양을 엄청 늘리다보면 자연스럽게 틀렸던 문제랑 비슷한 문제를 다시 만나게됨.

그냥 채점하고 아 이렇게 푸는 거구나 하고 바로 다른 문제 풂

어차피 틀린 문제랑 비슷한건 n제든 실모든 많이 풀다보면 다시한번 만남

4. 의외로 일부러 더러운 실모 찾아서 풂

물론 깔끔하고 유명한 고퀄리티 실모도 많이 풀었는데

이러니까 너무 수능틱?해져서 일부러 사설 내신냄새 진~하게 나는 흔히 말하는 똥퀄 실모 사서 풀었음..

 운영에서 말리는 연습돼서 좋았음


rare-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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