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수와 계약은 취향차이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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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시 입결은 계약이랑 지방 약이랑 겹치는걸로 아는데 중약이랑 지방한 버리고 계약 가는 분들도 계시길래 의견을 구합니다
메이저 대기업 연구직이랑 한약수 비교해보면 메이저 대기업 장점은 연봉이랑 복지후생이고 한약수 장점은 라이센스 및 자영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압도적인 워라밸+정년보장 이런걸로 아는데 근로소득 자본소득 다합치면 초봉(성과급 포함)이 높고 시드머니 확보가 빠른 대기업 연구직이 낫고 물론 페이랑 사업이라는 2가지 영역이 열린다는 큰 장점있고 인사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장점인건 알고 있지만, 하방이 약대가 더 높다고 하는데 솔직히 개원도 엄연히 자영업의 영역이고 빚만 쌓다가 망하는 리스크도 있지 않나요...? 하방은 오히려 메이저대기업 입사보장 쪽이 더 높은것 같은데요..(얼마 전에 공식 통계를 봤는데 연봉 중앙값은 대체로 6천~9천 이던데 사실인가요? 이정도도 매우 대단한지만 메르비 글만 보다가 저 자료 보니까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정년보장이 큰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대기업도 재테크만 잘해놓으면 50대에 은퇴해도 충분히 대비 가능하지 않나요? 제 주변에 60대에도 일하고 싶다는 지인은 못봐서요
글쓰다보니 뭔가 메디컬 까는것 처럼 되버렷는데 저는 모든 전문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하고 진짜 순수히 세상이 궁금한 수험생으로서 의견을 구합니다...
제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자율출퇴근 52시간제 도입전 2010년대 대기업의 잔상이 사람들의 인식에 박히고 아직 2020년대 대기업이 입결에 반영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전문직 인기가 상승한것도 IMF때문인데 IMF급 대재앙이 오지만 않는다면 대기업이 우위아닌가요
(참고로 저는 메디컬 못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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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 때는 계약이 좀 더 좋아보이긴 해요
저라면 메디컬 감
메디컬
생각하시는 것보다 차이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약국 차려줄 수 있으면(좋은 약국 자리를 살 수 있다면 or 의사들이 집에 많다면) 비교 불가입니다
현재 수도권 기준 5억에 세후1000~1300 정도입니다
개인사업자는 매출에서 비용을 모두 제한 금액이 영업이익으로 계상되는데, 개인사업자 영업이익 연1억 vs 급여생활자 연봉 1억은 실제로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 전자가 가처분소득이 훨씬 많죠.
그리고 대기업은 약대 가도 갈 수 있습니다... 하이닉스같은 수출 반도체기업에 채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만약 지금 약대에 입학한 학생이 미래에 개원한다고 하면 저 아웃풋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까요?
아니오. 지대가 보장해 주는 수익성은 약간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도 중산층이어도 약국 신규 자리 계속 발굴하거나, 더 큰 자리를 찾아다니는 식으로 점프를 뛰어가면 소득은 비교 불가입니다
가장 보수적으로 봐서 페이약사만 한다면 대기업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실제로 많은 장롱면허 약사분들이 그러하기도 하고요)
그럼 혹시 새로 진입하는 약사 분들 중에서 개원 성공률은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여쭤봐도 되나요?
자기가 판단하는 미래 전망에 따라 자기 주관대로 가는 거라 단순 전문직 vs 대기업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네요. 아직까진 한약수 선호도가 계약보단 높은 듯 합니다. 계약도 카포 계약, 고서한 계약, 연성 계약나뉘어져 있으니까요
중약 버리고 갈만한 곳은 카이스트 계약뿐이지않아요? 원래 카이스트가 약대보단 높으니까..
포스텍 반도체도 있습니다
아 원래 카이스트가 약대보다 높아요? 정시생이 아니라서 처음 알았네요 카이스트 정시에서는 힘을 못쓸거라 생각했는데
엄청 조금뽑아서요
군외라 가나다 제약도 안받고
수시로는 중대 성대 약대랑 겹쳐요 나머지약대보단 높습니다
솔직히 페이 측면에서만 봐도 수의대는 몰라도 한약은 맞밸임..애초에 스트레스 안 받는다는거부터 ㅇㅇ
거기다 개원 중앙값 고려하면 걍 급이 다름..
굳이 계약 안 나와도 갈 수 있는 대기업vs한약수 대학에 가야만 할수있는 직업인데 비교대상이 아니죠.
수의대는 몰라도 라는게 수의대가 밑이라는건가요 아님 위라는건가요??
메디컬 학비 6년 학비 6천(한학기 500으로 잡았음), 계약 학비 0원, 2년치 연봉 1억이라 하면 1억 6천벌고 시작하는거긴 함... 메디컬 군대 3년으로 계산하면 2억 1천
계약은 군대 안 감?
계약은 2학년 끝내고 대부분 군대가서 군대는 고려할 필요없긴한데 학업장려금 적립식으로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2억 정도 이득보고 시작하네요. 물론 인생전체에서 중요한 가치들이 전자에 좀더 많기에...
둘다 고려했는디요? 잘생각해보세요 ㅋㅋ
근데 솔직히 약대는 일하는게 너무 편할듯
사회적 인식이 다른데
계약이 약대랑머떻게 겹치나요? 더군다나 중약을 카이와 비교는..설 높공과 비교하면 몰라도..ㅈ
그냥 인원수가 적어서 입결만 겹치는거 같은데요..디지유가 벨류는 서성한이지만 연고공이랑 겹치는것 처럼요 둘다 붙으면 거의 다 중약 가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