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인은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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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쌤 모고 풀 때마다 찍맞 포함하고도 4후에서 못보면 5까지도 떴었는데
6모때 '이게 쉬운 시험이었다고?'라는 생각 들자마자
하고 있던 글편, 월간 조정식, 기출 다 관두고
문장편 처음으로 돌아감.
현역때 수능장에서 듣기 7~8개 틀린 거 보고 작년엔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 많을 때도 헤드셋으로 듣기 매일 연습함.
(버즈2pro가 있었는데 소음을 다 차단하기 위해 헤드셋으로)
문장편에서 나오는 문장 구조를 공책에 다 정리했고 그 정리 내용과 예문을 밥 먹으면서까지 공부하고 그렇게 하루에 영어 3시간씩은 투자했었음.
그거 끝나고나서는 복습하기 위해 남겨두었던 아무 필기도 안되어 있던 본책에 있는 문장 혼자서 다시 연습해 봄.
이번 달 들어와서 글편 13강까지 듣고 실전 연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어제 정식쌤 모고를 봤는데
점수가 78점. (아쉽게 듣기 하나 틀려서 2등급을 놓침..ㅠ)
남들이 보기에는 고작 78점 받아놓고 ㅈㄹ하네 ㅋㅋ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본인에게는 문제에 있는 글 내용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아.. 그래도 개고생한 보람이 있네.'이렇게 생각함.
남들이 보기에는 하염없이 낮은 등급, 점수에 불과할지는 모르겠으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조차 이해 못하고 찍맞으로 4중하를 유지하던 나에게는 꽤나 의미 깊은 일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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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14
담요단이라고 꼽주면 칼차단
개머싯네요
감사합니다.

수능날은 듣기 다맞아봅시다 고고!수능날엔 듣기까지 다 맞히고 안정적 2가 뜰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