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인은 (진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329910
정식쌤 모고 풀 때마다 찍맞 포함하고도 4후에서 못보면 5까지도 떴었는데
6모때 '이게 쉬운 시험이었다고?'라는 생각 들자마자
하고 있던 글편, 월간 조정식, 기출 다 관두고
문장편 처음으로 돌아감.
현역때 수능장에서 듣기 7~8개 틀린 거 보고 작년엔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 많을 때도 헤드셋으로 듣기 매일 연습함.
(버즈2pro가 있었는데 소음을 다 차단하기 위해 헤드셋으로)
문장편에서 나오는 문장 구조를 공책에 다 정리했고 그 정리 내용과 예문을 밥 먹으면서까지 공부하고 그렇게 하루에 영어 3시간씩은 투자했었음.
그거 끝나고나서는 복습하기 위해 남겨두었던 아무 필기도 안되어 있던 본책에 있는 문장 혼자서 다시 연습해 봄.
이번 달 들어와서 글편 13강까지 듣고 실전 연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듦.
어제 정식쌤 모고를 봤는데
점수가 78점. (아쉽게 듣기 하나 틀려서 2등급을 놓침..ㅠ)
남들이 보기에는 고작 78점 받아놓고 ㅈㄹ하네 ㅋㅋ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본인에게는 문제에 있는 글 내용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아.. 그래도 개고생한 보람이 있네.'이렇게 생각함.
남들이 보기에는 하염없이 낮은 등급, 점수에 불과할지는 모르겠으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조차 이해 못하고 찍맞으로 4중하를 유지하던 나에게는 꽤나 의미 깊은 일이였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약 문제에 (가)에는 공이 2개 들어있고 (나)에는 공이 2개 들어있고 (다)에는...
-
나 하나고 면접 봤을 때 ㄹㅇ 긴장해서 가고 싶은 대학 어디냐고 질문 받았을 때...
-
휴릅 5
수능 끝나고 다시옴 ㅂㅂ 덕코는 누군가한테 맡겨놓음
-
더프 1
언매 확통 한지 세지 85 84 47 45 어느정도 나올까요
-
수능장에서 문제 풀다가 시험지가 아수라장 되는건가
-
더프 버리고 0
논술이나 해야겠다
-
ㅠㅠㅠㅠㅠ 더프 성적입니다
-
문제있는거겠지 거의 전과목에서 남들이랑 부분 난이도체감이 정반대인데...ㅜㅜ
-
잠을자고싶다 1
으어어억
-
다
-
어느정도 있음? 지금 우리학교가 220명 대에 1점대 9명있는데 적은편인가
-
여름방학에 전 써머스쿨도 들어거서 공부하고 했는데 전 시발점도 제대로 못끝내고...
-
문학 2개 화작 1개 나머지 독서 개조졌네..
-
아 검은비숍때뭄에 f3가 불가능하니깐 Qd5 이후에 죽음의 키스메이트 하는걸 막을 수가 없구나
개머싯네요
감사합니다.

수능날은 듣기 다맞아봅시다 고고!수능날엔 듣기까지 다 맞히고 안정적 2가 뜰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