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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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것 같으면서 또 내가 이렇게 부족하구나 싶고
아니 이걸 다 알려준다고? 너무한거아냐? 라는 생각도 들고 혼자 막 씹덕같은 사실 발견하고 좋아하다가 이건 안 알려주네 헤헤 하기도 하고
관점이 안 떠올라서 음 어차피 조건이랑 미지수 관계식.. 오케암빠인 귄차나 ㅋ 하고 무식하게 풀었다가 강의 보면 와 나쁜 하면서 소름돋기도 하고
재작년에 수학 나름 깨달아서 작년에 수학 잘한다고 딴과목 한다고 깝치다가 개쳐맞아도 보고
지금 생각하니 그냥 안풀리던게 오래 끙끙거리면 풀리게 된 것뿐 아무것도 아닌거 였는데 또 한편으론 그 순간이 없었다면 난 그대로 포기했지 않을까 싶고
결국 지금 와서 보니 수학 풀 정도만큼 공부자세가 성장하니까 다른과목의 핵심도 잘 보이고 여유롭게 풀어야 빠르고 정확하게 풀리고
겨우 고등수학이지만 참 애증의 과목인것 같습니다 제겐 태산같았거든요 아직 한참 멀었고 겨우 중턱쯤 와서 산 봉우리 안개속에 실루엣 보이는것 같지만, 그래도 보이는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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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없나요 0
있으면 바로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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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제일 많이 쓰지 낙지?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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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가는게 0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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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높2에 기확 노베인데 지금부터 해도 안늦음? 만약 한다면 어디들 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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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현타오는게 0
나랑 수능 점수 같았던애는 지금 실모 평균 적96인데 난 공부안하고 쳐놀아서 수학 여전히 버러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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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아침 먹은거 다 토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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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가끔씩 썰풀어줌 + 그 쌤 인강 듣고 있으면 약간 용서받을 가능성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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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아침 이정수 8:30~12:30 시대인재 수학 정규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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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채점 풀고 채점 이거만 하는거임? 저는 다 풀고 답지 간단하게 비교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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