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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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것 같으면서 또 내가 이렇게 부족하구나 싶고
아니 이걸 다 알려준다고? 너무한거아냐? 라는 생각도 들고 혼자 막 씹덕같은 사실 발견하고 좋아하다가 이건 안 알려주네 헤헤 하기도 하고
관점이 안 떠올라서 음 어차피 조건이랑 미지수 관계식.. 오케암빠인 귄차나 ㅋ 하고 무식하게 풀었다가 강의 보면 와 나쁜 하면서 소름돋기도 하고
재작년에 수학 나름 깨달아서 작년에 수학 잘한다고 딴과목 한다고 깝치다가 개쳐맞아도 보고
지금 생각하니 그냥 안풀리던게 오래 끙끙거리면 풀리게 된 것뿐 아무것도 아닌거 였는데 또 한편으론 그 순간이 없었다면 난 그대로 포기했지 않을까 싶고
결국 지금 와서 보니 수학 풀 정도만큼 공부자세가 성장하니까 다른과목의 핵심도 잘 보이고 여유롭게 풀어야 빠르고 정확하게 풀리고
겨우 고등수학이지만 참 애증의 과목인것 같습니다 제겐 태산같았거든요 아직 한참 멀었고 겨우 중턱쯤 와서 산 봉우리 안개속에 실루엣 보이는것 같지만, 그래도 보이는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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