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한약사 무물

만약에 인문계열이 한의과 지원하면 대학가서 좀 힘들거라 보시나요??

앗 저는 한의대가 아니고 한약학과입니다!

악 죄삼다

졸업하면 무슨 일 하나요

대부분 약국가거나 일부 대학원가서 회사나 박사과정 밟습니다!

페이약사로 일하게 되면 일반 약사랑 비교할때 취업하기 어느정도로 어려운가요? 일반 약국에서도 한약사를 페이로 쓰는지 궁금합니다

자리가 없어서 취업이 어려운 경우는 없습니다 거의 높은확률로 페이자리는 언제든지 있고요 일반약국에서도 한약사를 고용합니다

일반약국에서 한약사로 취업하면 처방약 조제는 안하고 판매만 맡아서 하는걸까요?
처방 위주의 약국보단 판매 위주 대형 약국에서 일하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곰팡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처방전받는 약국보단 대형약국에서 한약사들을 대부분 뽑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 편입하실생각이신가요

한의대 생각있습니다!

1. 한약사는 페이로 최소 얼마에서 최대 얼마까지 보통 받나요?
2. 창고형 약국 활성화되면 한약사는 망하는거 아닌가요?
3. 처방전 안 다루는 매약전문약국, 마트나 지하철 약국은 보통 개국 비용이 어느 정도이며 한 달에 얼마 정도 버는 게 일반적인가요?
4. 공식 자료로는 평균 연봉이 4900만원으로 간호사랑 거의 비슷하던데 실제로도 그렇나요?
5. 페이한약사로 한달에 500정도를 벌려면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거 맞죠?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1.페이로 한방병원에서 그냥 주4일 탕전기 돌리면서 일하겠다 하면 월에200-300벌구요 지방광역시(대구 반월당)이런곳은 첫해는550 다음해부턴 경력으로 인정받아 페이로600중반까지도 받는다고 알고있습니다 다 세후고요 페이 범위는 이정도로 알고있으면될거같아요

2.창고형약국은 무조건 약사들 한약사들이 개국하겠다고 바로 열수있는게 아니라 돈이 있으신분들이 건물을 임대하거나 한층을 크게 빌려서 같이 개국하는겁니다 그래서 이런형태의 약국이 많이(?)생긴다는거엔 회의적입니다 다만 약이 더 대중화되어 백화점 형태로 판매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1인약국들은 약사 한약사 상관없이 매출이 감소하겠죠

그렇다고 한약사들이 아예 폭싹 망하는건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왜냐하면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감소하면 돈욕심있는 한약사들은 분명히 한약을 더 공부하여 한약+일반악품 체제로 한약의 비중을 올려서 매출을 보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고요

하지만 창고형약국으로인해 한약사들 페이자리가 늘어나는건 맞겠지만 1인으로 개국하는 입장에선 좋은소식은 아니기때문에 미래가 밝다고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3.개국비용까진 저도 아직 학부생이라서 잘 모르겠고(막 몇억씩 들지는 않습니다) 자리만 괜찮고 본인이 어느정도 매약실력 있으면 그래도 세금떼고 못해도500-1000사이는 가져가는거같습니다 저희 선배가 학교 근처역 옆에 약국을 차리셨는데 페이쓰고 하는거보면..잘 돌아가는거같더라고요
하지만 망하는 약국도 있기에 마냥 미래가 밝은건 아닌거같습니다

4.어떤통계를 얘기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개국한약사들 페이한약사들을 거의제외한 수치일겁니다. 페이 한약사들 받는 돈만 해도 세전연봉으로 6000만원 지방은 7000-8000은 하는데 평균이 5000이 안되는건..잘 모르겠네요

5.서울은 확실히 페이만으로 세후500벌기 어렵습니다 주말에도 일한다치면 400후반 500정도 되겠네요 서울은 풀타임 일자리가 잘 안나와서 페이로는 두군데도 뜁니다 일명 테트리스라고도 하죠

지방광역시는 풀타임 5.5일하면 500이상 더 들고갑니다

답변 보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주세요!

1. 통합약사나 한약분업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될까요?
2. 혹시라도 미래에 법이 바뀌어서 한약사 매약도 불법으로 바뀌고 페이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게 된다면 다른 계획이나 플랜B가 있으신가요? 뭔가 약사들이랑 물고 뜯는걸 보니 미래가 불투명한 직업 같아서요.

1.아예 없진 않습니다 내부에서도 꾸준히 언급되기도 하고요 근데 이걸 바라보고 여기에 오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2.한약사의 매약 판매가 활성화가 된지 10년가까이 되어갑니다 근데 10년간 사실 그 행위가 불법이었다면 진작에 법원이나 식약처 등에서 제제가 가해졌겠죠?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있으니 여기서 한약사들 권리가 더 축소될수는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약제제와 생약제재의 구분으로 한약제제가 포함되지않은 일반의약품은 판매해선 안된다고 약사들이 주장하는데 이 구분 또한 워낙 모호하기때문에 진행이 더딘 상황입니다

오히려 최근엔 한약사들이 한약제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이 있다는 허점을 이용하여 전문의약품에 대해 청구만 남겨놓은채 그외의 과정에 대해선 모두 무혐의가 뜨고있습니다(기사 찾아보시면 이해갈겁니다)

약사들과 갈등이 있는건 확실하지만 이런식으로 싸운지도 어언40년을 향해가고있고, 아직도 확실한 해결책이 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약사들이 바보집단도 아니고 의사들 다음으로 힘있는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약사문제를 해결하고있지 못하고있는걸 보면..대충 판단이 설겁니다
게다가 창고형약국 등으로 이런 대형판매가 활성화가되면 일반약을 대부분 다루는 대형약국들 입장에선 몸값이 싼 한약사들을 더고용하겠죠 그렇기에 페이자리가 없어서 고용이 안되거나 그런일은 사실 거의 없다봅니다 지금도 페이자리는 남는데 여기서 아예 고용이 안되는 상황은..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진짜 만에하나 약사들이 진짜 이상한 수를 써서 한약사들의 권리를 다 없앤다고 쳐도(이런일은 근데 0에 가깝습니다) 제약회사나 연구자의 길을 가면 되기때문에 걱정될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우석대나 원광대 한약학과 나오면 일반인들은 그냥 지잡대 나온줄 알겠죠? ㅠㅠ

음 한약사라고 하고 설명하면 대충 알아들을겁니다 그리고 그런건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되려 우석 원광 약국장 밑에 경희대 한약사가 일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거때문에 망설인다면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한약사 페이 한미모 공고인데 페이 350인데 진짜 이정도 받나요? 주말도일하던데

대전이 이정도면 지방 어디로가야 500넘게받는건가요?

주 60시간 500이면
시급이 2만원 정도인거에요?
1.8만원도 있고?
주말껴서 일하는데..?

과외나 학원강사가 시급이 더높네
요즘 알바도 만삼천원은 받는데…

보통은 연초에 좋은 조건들이 더 나오니까 충분히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직장인들 월급보시면..여기가 뒤쳐진다는 생각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밥먹는시간도 시급쳐줘서 그런겁니다~ 보통직장인기준 50시간정도로 보면됩니다.

그러니까 지방 광역시 주6풀타임 (10:00-19:00) 기준 세전 500이라는거죠? 세후 400되겠네요?
이게높은 수준이라니..

맘이아프군요..

그냥 최근에 올라온거 올렸어요 지금은 좋은조건 나오는 시기가 아니라서

위에는 지방풀타임 5.5 하면 실수령 500이상 받는다던데 역시 아니군요..
주6이 세전 500인데 5.5가 세후 500이면 ;; ㅋㅋ 현실적답변 감사합니다

저분도 틀린말한게 아니라 세후500이상공고도있는데 일단 최근에 올라온공고 올린겁니다~

약대생 약사들 여기 와서도 분탕 치네 ㅋㅋㅋ
체급 차이가 그만큼 나는데도 한약사들 못 잡고 보복부에서 꾸준히 한약사 손 들어주는거 보면 사실상 약사들이 억지 부리는 수준인데..

네다똥
사실 페이 사실 물어보는게 분탕이면 상상속 한약학과 세후 600설만 믿어야함?

대학을 정시로 가셨나요? 아니면 수시로 가셨나요?
정시라면 선택과목과 등급대가… 궁금합니당

전 수리논술로 갔습니다!

한약학과도 일반약국 차릴수있나요? 이거 갑자기 바뀔일은 없겠죠??

제가 한약학과 갔는데 갑자기 법 개정되서 개국 못하는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