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분들 마킹 타이밍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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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치는 고3 수험생입니다!
국어 등급은 낮1-높2 진동이구요
(연계공부는 아직 아예 안했습니다)
현재 시험운용은
1. 화작 + 독서론 + 마킹 : 약 18분
2. 독서 + 마킹 : 약 30분
3. 문학 + 마킹 : 약 27분
(나머지 5분은 그때그때 상황 따라)
이렇게 하고 있어요
독서를 못하지 않는 편이라, 보통 틀리는 건 문학에서 선지의 미시적인 부분을 꼼꼼히 읽지 못해 틀리구요..(이건 계속 연습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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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은 “마킹을 각 영역 끝나고 바로바로 하는 게 맞는가”입니다.
현재 바로 하는 이유는
1. 정신 환기
2. 전 기본적으로 첫 문제풀이 때 95% 정도의 확신을 가진채로 선지를 체크하고, 마킹 하면서 다시한번 확실하게 보고 나머지 5% 확신을 채우거든요.(그러면서 문제 풀 때 순간적인 판단미스 한 것들을 잡아내기도 하고요)
근데 끝날 때쯤 한 번에 하면 뒷파트 마킹을 다 못할까봐 시간에 쫓겨 그 검토를 이도저도 아니게 날로 하게 되어서 +
45문제 다풀고 돌아와 검토를 하려면 앞부분 지문이나 선지가 온전히 기억나지 않아 사실상 일일이 다시 읽어야해서
이라.. 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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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평이한 시험은 1차 문제풀이 때 95%정도의 확신을 갖고 넘어가는 게 가능한데,
난이도가 높아지면or현장에서 막 뜬금없이 선지판단이 꼬이면
일단 시간상 계속 붙잡고 있을 수 없으니, 70-80% 정도의 확신만 갖고, 나중에 마킹하면서 다시 보자는 마인드로 넘기거든요
But 지금처럼 각 영역당 끝나고 바로 마킹하면서 검토하려면
”아 뒤에 막 시간끌리는 고난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마킹 지금하면 뒷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킹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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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1. 기본적인 국어실력(피지컬)을 늘려, 고난이도 지문/문제가 나오더라도 1차 문제풀이때 더 높은 확신을 갖고 답을 골라낼 수 있도록 + 소요시간을 줄여 여유를 더 가질 수 있도록 훈련.
2. 지금처럼 각 영역 끝나고 마킹하되, 타임 리밋을 정해놓기.
일단 모든 문제를 다 풀어 맞히는 게 우선이므로, 완전한 확신이 들지 않는 게 있더라도 나중에 다~풀고나서 시간이 남으면 와서 보기.
인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풀이순서를 바꾸어 독서(잘하는편이니까) -> 문학 -> 화작+독서론
이렇게 할까 싶기도 한데 그게 나을까요
왜냐면 문학독서는 난이도 예측이 안되는데 화작독서론은 비교적 난이도가 일관되게 쉽게 유지되니까요..
차라리 그게 독서+문학을 마음의 여유 갖고 꼼꼼히 살펴보며 확신을 강하게 가질 수 있는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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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었는데 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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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검토없이 ㄱㄱ 한번에 풀어서 맞춘다는 마인드
일단 이렇게 해도 국어 98-99는 나옴 제가 그럼(언매기준)
마인드를 애초부터 처음 풀 때 맞혀낸다고 가져가는 게 중요한 것 같긴 해요!... 일단 그러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연습도 중요한데
본인한테 확신을 가지는게 더 중요해요
화이팅입니다!
저랑은 아예 반대네요 국어는 텐션이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마캉은 무조건 다풀고 하는ㄷ
헉 그렇군요 그럼 제가 글에 적은것과같은 식의 걱정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