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시민단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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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 가능성이 점쳐지자 시민단체
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여성 인권단체인 한국여성정치네트워
크는 이날 논평을 통해
“후원금 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윤미향의 직업은 다름
아닌 국회의원이었다” 며
“불법적 부를 축적한 권력자들을 핀셋처럼 선별해 사면하려
는 대통령의 의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여론 조사를 통해서 봐도 다수의 국민이 정치인 사면에 대
해 비판적이다. 민생과 무관한 사면 추진에 대해 의아함·불
쾌함을 느끼는 것” 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잃은 정부가 어떻게 국민주권정부라 할 수
느냐” 고 반문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 관계자도 통화에서
“사면이라는 제도는 국민을 통합하는 차원에서만 필요하다”
며 “처벌을 충분히 받지 않은 정치인을 사면하는 것에 대해
서는 누구나 부당하다고 느낄 것” 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횡령 의혹이 불거졌던 2020년 5월 당시 윤 전의원을 겨냥해
“의혹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음으로써 정의연의 정체
성·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 국회의원 신분을 가지고
특권의 뒤에 숨으려 해서는 안 된다” 고 지적한 바 있다.
(후략) 출처: '입시 비리' 조국 이어…
'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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