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극 J라고 느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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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든 뭐든 일정한 루틴을 계획해야하고 그대로 이행하는 것을 좋아함
여행갈 때만큼은 스스로 계획 안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갈때쯤 보면 어느정도 계획짜고있음 ㅠ
일할 때 계획 안 짜면 아무것도 못함 그래서 새로운 일 배울 때 초반에 에너지 너무 빨림 (뭐 대부분의 사람이 에너지 빨리겠지만,,, 유독 저는 심한듯) 일이 굴러가는 메커니즘을 모르면 답답해 죽고 아무것도 못하니까 화나섴ㅋㅋㅋ
과외할때 수업계획 다 짜놓고 함... 강의노트 미리 싹 적어놓고 문제 다 미리 풀어보고 알려줄 포인트 다 체크하고 들어감
마치 대본 수정하는 사람처럼ㅋㅋㅋㅋ
순발력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는 그 자체를 미리 인지를 해야 미리 대처할 걸 생각해놓음...
이 범주 외에 갑자기 뭔가가 벌어지면 뇌가 새하얘짐 (안일어날것만 같은 상황에서 갑자기 생기면 문제 O / 벗 그냥 예기치못할일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들어가면 온갖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하고 들어가서 ㄱㅊ)
유튜브 보고 음식 만들 때, 재료 그람수나 상표까지 따라하는 경향이 좀 있고, 순서 그대로 해야 됨 .. 누가 옆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 매우매우 스트레스 받음
선악의 기준이 매우 뚜렷한 편.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나면 OUT. 스스로 그걸 지키지 못했을 때 모습을 자주 상상하고 일어날까봐 두려워함... 자기검열 심함 ㅠ
평소에도 어떤 개념이나 아이디어나 추상적인 생각을하면 그 기준이 뭘까? 경계가 무엇일까? 이생각으로 시작함
남한테 내 기준을 강요하지는 않고, 타인이 제 기준에 대해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해주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그래왔음
반대로 말하면 별로 타당성이 없으면 안받아들이고 안바꿈
완전 J 모먼트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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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