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한 토끼 [136010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8-10 15:18:50
조회수 200

국어는 도대체 어떻게 올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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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3등급만 받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날마다 꾸준히 국어에 시간 투자하고 있는데도 도저히 성적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 독서

6-8개 틀림 / 늘 지문당 10분 이상 소요

막상 실전에서 지문을 읽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읽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해하면서 읽어야지~ 어라 정확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네? 대충 느낌만 알고 넘어가자’ 이런 식으로 읽고 있어요.


* 문학

4개 틀림 (+ 주로 갈래당 하나씩 틀립니다!)

운문 소요 시간은 시험마다 매우 다름 / 산문은 10분 소요

문학은 진짜 뭐가 문제인지 전혀 감이 안 잡혀요. 그냥 문제 풀고 / 틀린 거 있으면 해설 보고 / 근거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사고과정을 점검하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걸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멍청해서 틀렸겠지‘ 이 생각밖에 안 들어요…


국어황황황분들 제발제발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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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두둥꾸꾸꿍 · 1144209 · 08/10 15:24 · MS 2022

    황은 아니지만 3에서 1로 올린 경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독서는 대충 넘어가기보다 어떻게든 이해하고 넘어간 뒤 지문에서 주제를 잡고 그걸 중심으로 찍어내려 읽으려고 신경썼어요 대상 여러개 나오면 비교대조 생각하면서 읽고요

    문학은 지문 이해가 정확히 안되어도 선지를 보고 납득 가능한지 기출 풀면서 그 경계틀을 잡으니까 어느정도 뚫리더라고요

  • 거북한 토끼 · 1360107 · 08/10 15:32 · MS 2024

    감사합니다!!!

  • 민물고기꾸구리 · 1336662 · 23시간 전 · MS 2024

    작수 6등급 - 올해6모 96점으로 끌어올린 반수생입니다 저는 비문학 공부할때 추상어들을 잡아가면서 지문에서 얘기하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보고 , 그 이미지의 반례를 생각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한지문에 30분 40분 걸렸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제 스스로가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다고 느껴도 모든 선지에서 확실하게 탁탁 걸리다보니 대부분의 지문이 시간이 10분 언더로 찍히더라구요
    필자분에게 이게 해결책이 될진 모르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댓들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