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에이어 해설 유사칼럼(미완성,가 지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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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경붕이입니다 오늘은 2506에이어 해설입니다
(가)지문 1문단
전통적인 윤리학의 주요 주제는 ‘선’, ‘올바름’과 같은 도덕 용어에 대한 해명을 바탕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정하는 객관적 근거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윤리학은 오랫동안 그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어 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한 문장인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 즉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는 성질을 갖지 않는 다는 주장을 펼쳤다.
일단,전통적인 윤리학의 목적이 객관적 근거를 찾는 것이니 전통적이 아닌 윤리학은 주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관적이다의 동의어는 진리적합성을 갖지 않는다가 되겠죠 이렇게 소재 사이의 관계를 잡고
왜 주관적일까를 찾을 준비하면서 2문단으로 내려갑니다
(가)지문 2문단
에이어는 진리 적합성을 갖는 모든 문장은 그 문장에 사용된 단어의 정의를 통해 검증되는 분석적 문장이거나 경험적 관찰에 의해 검증되는 종합적 문장이라는 원리를 바탕으로 도덕 문장은 진리 적합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우선 그는 도덕 문장은 분석적 이지 않다는 기존의 논의를 수용했다. ‘선은 A이다.’라는 도덕 문장이 분석적이려면, 술어인 ‘A’가 주어인 ‘선’이라는 개념 속에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선’은 속성이나 내용을 더 이상 분석할 수 없는 단순 개념이므로 해당 문장은 분석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선은 A이다.’라는 도덕 문장이 경험적 관찰로 검증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선’ 그 자체는 우리의 감각으로 검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첫문장에서 전통 아닌 윤리학=에이어의 관계가 설정되고
바로 왜 도덕 문장이 주관적인지가 나옵니다
1.도덕문장은 분석적이지 않다(=단어의 정의로 검증 x)
2.도덕문장은 경험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단순개념이다)
그리고 여기서 진리적합성의 조건=분석적이거나 경험적으로 검증가능이라는 것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가)지문 3문단
도덕 문장은 다양한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의미를 갖는다고 에이어는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을 갖는다고 오해 하는 것은 도덕 용어의 두 가지 용법을 구분하지 못해서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도덕 용어는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적 용법으로도, 세계에 관한 어떤 사실을 기술하는 기술적 용법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만약 ‘도둑질은 나쁘다.’가 도둑질이 사회적으로 배척된다는 사실을 기술하는 문장이라면, 이 문장은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도덕 문장이 아니고, 경험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반대로 그 문장이 도둑질에 대한 화자의 감정을 표현한 문장이라면 이는 도덕 문장이며 어떤 사실을 기술한 것이 아니다. 에이어에게는 ‘도둑질은 나쁘다.’와 같은 도덕 문장을 진술하는 것은 감정을 담은 어조로 ‘네가 도둑질을 하다니!’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도덕 문장은 감정을 표현하는 도덕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기술할 수 없다. 이는 전통적인 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는 급진적 주장이지만 윤리학에 새로운 사고를 ⓔ 열어 준 선구적인 면도 있다.
첫문장은 도덕문장은 주관적이다의 동의어이고 그 다음 문장부터 사람들이 왜 도덕문장을 객관적이라고 오해하는지가 나옵니다
사람들은 도덕문장이 객관적이라 오해->why->2가지 용법 구분x->그 2가지 용법은
1.사실 기술(객관적) 이 경우에는 경험적으로 검증이 가능(객관적이므로)하지만, 애초에 도덕 문장이 아님
2.감정 표현(주관적) 이 경우에는 도덕 문장이긴 하지만 주관적이므로 경험적으로 검증이 안되고 그러므로 진리 적합성이 없음
즉,사람들은 위의 2가지를 구분 못하기에 도덕 문장이 객관적(진리 적합성이 있음)이라고 봄
점심먹고 수핫공부 하다가 완성해서 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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