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굳이 집을 살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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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먹고살 만큼만 벌면 되지"
이런 마인드인 사람을 최근에 만났는데 요즘 10대 후반~20대 중에 이런 가치관인 사람들 많음??
물론 진지하게 세속의 욕망을 초월한 사람이라기보다 그냥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나온 체념 같긴 함
그럴 때마다 내가 너무 큰 꿈을 꾸나 싶긴 한데
꿈만 크고 돈은 없어서 아직까진 의미없는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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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함
그런가요??
네 저는 돈 모으고 쓰는 것에 큰 관심은 없어서요
혹시 나중에 결혼 생각이 있으신가요?
네 결혼도 그냥 비슷한 사람 만나서 살려구요
뭐 그래도 맞벌이하고 그러면 괜찮겠네여
홍콩에는 그런사람많아요
홍콩은 워낙 살인적인 집값으로 유명하긴 해서
집은사야지
그담에야여유가있는거지...
늘그막에 내집 없어서 월세 못내고 쪼들리면 힘들듯
결혼 안할거면 집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 결혼은 그때 가서 되면 하고 아님 말고라 잘 모르겟음
집을 어케삼
대충 현재 50대 정도가 근로소득으로 집을 살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아니었을까 싶긴 함...
근데 모두가 아득바득 사는게 한국 문제라 생각해서.. 너무 기준이 높음. 모두가 부자여야 행복한게 아닌데
모두가 부자여야 행복한 건 아니고
모두가 명문대를 가야 행복한 건 아니고
행복의 기준은 언제나 상대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일본은 그냥 평범한 정도의 삶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서 비교하는 댓글들도 요즘 많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물질적 욕망을 줄이는 게 꼭 미덕인가? 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뭔가 물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으면서도 동시에 부자 악마화나 그런게 상당히 심한 사회같아서 그 점이 좀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솔직히 사람들 욕심? 거지근성?이 타 선진국보단 높은거 같음. 그 맥락에서 모든 계층이 다 위를 바라보면서도 그 꼭대기에 있는사람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거라고 생각. 그리고 돈을 벌어도 체면도 중시되다보니 두개가 되는 직업이 의사니까 이렇게까지 붐이 되는거고.. 물욕 줄이는게 미덕은 아닌데 좁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재화로 살아가려니 얼마니 힘든겁니까.. 인구 줄면 저절로 해결될까싶기도 하네요

제 주변엔굳이 월세 전세 냅두고 매매로?
그리고 꼭 치열하게 경쟁하거나 꼭 압도적으로 노력하거나 성공해야하나? 워라벨이 장땡이다
그냥 나 먹고살만큼 1인분만 해도 좋을거같다
또한 상경할 필요없고 광역시에서 워라벨 챙기면서 즐길거 살거고 서울까지 상경해서 치열하게+그 서울 인파를 감당하며 굳이 살 생각 없다
이런 생각 가지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냥 본인의 가치관이 돈 욕심이 없는건가 아니면 현실을 고려한 체념이 포함된걸까요
근데 뭐 뭐라도 본인이 만족하면 좋다고 봅니다
사실 어떤 분야에서든 정상에 오른 사람들한텐 워라밸이란 게 없으니까요..
지방 중소도시는 집값이 별로 비싸지 않아서..
진짜 집을 살 생각이 없는 경우는
1. 법인명의로 사업을 하는 경우
(월세 법인비용 처리로 절세하기 위함)
2. 개인명의로 사업을 하는 경우
(역시 위와 비슷한 종소세 이슈)
3. 현금 확보량 및 유동성이 중요한 경우
(사업 확장, 투자 자본금 마련)
4. 미래 부동산 폭락을 예상하는 경우
크게 보면 이정돈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집을 살 필요없다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님말대로 체념을 통한 자기합리화라 보는게 맞음
막말로 집값이 합리적인 가격이었다면 대대수의 평범한 사람들 중 어느 누가 집사는걸 마다하겠음? 그냥 여우의 신포도 같은거임
돈을 소비하는데서 오는 행복을 좋아하는 경우든, 돈을 불려나가는 자산증식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든간에 돈 많은걸 싫어할 사람은 없음. 본인도 어떻게 보면 후자케이스인데 돈으로 재정상태 이상의 사치를 부리는건 죄악시해도 돈 자체는 좋아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음. 돈 많이 안벌어도 된다고 하는 사람은 존나 금수저라 한번도 금전적 결핍을 느껴본적이 없거나 아직 세상물정을 ㅈ도 모르거나 둘중 하나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