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가형 시절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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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형시절에도
6,9,수능 96점 이상 받았다는게 프라이드로 남아서
15개정은 문이과 공통이어서 ㅈ밥같은데
새롭게 어려움 겪는 상황 많이 나오니까
나 왜이러지?
이러면서
마음속에선 하... 공도벡도 모르는 놈들이 수학칼럼쓰고
공부법 어쩌구 하는거 짜증나고
그냥
내가 이번에 수학 다 조져준다. 나 가형출신이야
라는 마음이 불타오름
싸패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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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프라이드 안 가지면 누가 가짐 ㅋㅋ
15개정 수능때 80점대의 늪에 빠짐요..
90점대 간간히
한때 잘나갔던
누구에게나 있는 불안감
한줄요약 : 왕년에 내가~
왜 아직도 수능을 보시는지..
Medical
가형은 물로켓임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삼
가형 킬러풀어보셈
96이면 킬러 틀린 거잖음. 과거에서 벗어나야 미래로 갈 수 있음뇨
벗어나고 있죠
그리고 그때 가형이랑 난이도 차는 다른사람들도 다 인정하고 있는데 왜 유독 그러는지?
멋지심. 가형이 어려웠다 한들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준. 과거를 잊고 새 시대를 열어주세요
지금봐도 어려워요 미적 n제들하고 비교해볼만함
지금이랑 비교안되게 어려운데
준킬러는 지금이 더 어려움
지금 수능이 19 이후 가형 막바지 준킬러 기조 시험의 완벽한 하위호환인데..?
옛날 가형이야 지금 보면 너무 옛날 문제들이라 쉬워보일 수는 있지
그 문제들의 아이디어가 재조합돼서 지금 당연하게 쓰이는 거니까
근데 그렇게 따질 거면 그시절 설법 - 사시도 물로켓이라 하셈 ㅋㅋ
과거의 영광은 과거에 두고 오라는 의미. 가형이 얼마나 어려웠건, 그 시절에 본인이 어떤 퍼포먼스를 냈건, 지금에 와서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수험생으로서 자기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불과함.
무슨 의도로 말한 건지는 앎
맞는말인데 뭔가 긁히네
님 뭐 됨??
싸우지마요ㅠ 나보다 수학 잘하는 사람만 싸우셈
그때 공도벡 문제들을 지금 안다뤄서 더 저평가되는게 있는거 같음. 대가리깨지는 문제 많았는데
그쵸 사실 그땐 미적1도 따로 난이도 있는 기출 정도는 다 다뤘었고 훨씬 까다로운 기벡 공부하는 게 영향이 생각보다 컸죠
공부량 면에서나 시험 운영 면에서나
20수능<23수능이라 봐요
20수능은 21번이 매우 어렵지만 ㄱㄴㄷ였고 23수능에도 오답률 높은 ㄱㄴㄷ가 있는상황
두 시험 단독문제 중 231115이 가장 어렵고
201130이 231128 넘는지도 애매
28번이요..?
24수능 말씀하시는 건가
23수능이긴 합니다
삼도극 중에 이단아 문제여서
그 정돈가요 저게
오히려 221129가 더 까다로운 거 같은데
그리고 201130은 그렇게 평가하기가 애매한 게 저 문제와 저때쯤 출제된 몇몇 문제들 때문에 사실상 지금 라이프니츠가 제대로 정립된 거긴 합니다
231115가 단독으로 가장 어렵다고 하시는 거 보면 같은 시험지를 말하는 게 맞는지도 살짝 의문이네요
제가 22, 23수능 미적 만점자인데 ㅋㅋ..
23만점의 의견이라면 존중합니다
저 라이프니츠 드릴에서도 들어봤는데 배우거나 쓴 적 없고 그냥 상수로 풀었습니다
뉿스님 231115 어떻게 푸셨나요?
현장에서 정확히 어떻게 했었는지는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a_6 = 120일 때랑 a_5 + a_6 = 40일 때로 쪼개서 전자는 그냥 생각할 게 없고
후자를 다룰 때 자연수 조건과 a_6이 3의 배수가 아니라는 것, a_5가 3의 배수일 때는... 이걸로 대입해서 푼 거 같습니다
어차피 최대와 최소만 뽑는 거니 미지수 두고 앞 항을 구할 필요는 전혀 없고 a_6이 가질 수 있는 값이 한정적이라 조금 머리 굴려서 최대나 최소가 나올 만한 값들이 무엇인가로 방향을 잡아서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201130 근이 상수여야 한다 발상이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건 뭐 쉽다고 느낄 수 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는데 제가 고교 졸업하고 매년 학생들 가르쳐보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현장에서 충분히 좋은 231115풀이에요저도 241122 대충 풀었는데 231115 정석풀이를 기대할 수 없죠
Goat
아이민이 가형도 그냥 가형이 아니신거같은데
다소의역) 가형96은 통합84이다
아 84는 아니다!
88을 자주 찍네요ㅠ
공도벡 가형이면 연배가..
전 아니까 칼럼 쓸게요
아이고 의사선생님이 안쓰시면 누가 씁니까
근데 9월봐야 알겠지만 6월은 약간 가형으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었음
가96 자체는 프라이드 가져도 될 것 같긴 한데
아 미분킬러 21번 확통킬러 28번 공도벡킬러 29번
적분킬러30번이 깔려있던 시절 지금 애들은 모를텐데 ㅋㅋㅋ
진짜 기출에서 공도벡 킬러 다 걷어내니까
다들 한문제만 어려운줄 앎 ㅋㅋㅋ
팩트) 심지어 나형도 30번은 ㅈㄴㅈㄴ 어려웠다
가형이랑 지금이랑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좀 다르긴 하죠
소신발언) 가나형 치던 세대가 아직도 수능을 음 여기까지
메디컬 목표면 그럴수있다
소신발언) 수능을 다섯번 여섯번 쳤는데 메디컬을 못갔으면 그만 인정해야한다고 본다
그것도 ㅇㅈ이긴하다
대부분 중간에 딴거 하다 돌어온거죠
@슈뢰딩어 고양이
일단 확통, 미적2, 기벡 뉴런 드릴 책이랑 문제만봐도 숨이 턱 막힘
몇년도 수능을 봤는지에 따라 가형도 같은 가형이 아닌듯09 11 14 아니면 그닥

난 나형 출신이야요강사분은 진짜 그럴수도요 ㅋㅋㅋ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형은 발상, 통수는 계산이 강점인데
병훈t 입장에서 발상이야 뭐 애들 장난이니.. 차라리 계산 빡쎈게 더 짜증나는 부분
근데 6평부터 다시 가형스타일로 회귀중이긴해서 ㄷㄷ
인생은 기세
전 가형이 훨씬 어려웠어서 가형 96 그저 respect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쓰이는 실전 개념이 당시 기준으로는 너무 생소했음
선생님 이번 6모 미적이 가형 시절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유경험자가 느꼈을 때 그런편이었나용
그런거 같습니다. 공통이 쉽고 미적이 빡세게 느껴지긴 했어요. 근데 또 좀 느낌이 다른게 가형때보다 킬러개수는 확실히 줄은 느낌이고 대신 계산에 시간쓰게 하려는건가? 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요약하면 가형베이스에 통합 한 스푼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가형 시절과 통합 시절을 둘다 거쳐본 입장에서 수학 상위권 (백분위 96~)을 달성하기 위한 공부량 차이도 어느정도일까요?
가형은 고1 수학에서 미1 미2 확통 기벡 진도 쌓는게 빡쎘음. 근데 한 번 진도 다 나간 학생 기준으로 순수 수험공부 난이도로는 지금이 더 빡쎈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