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맥아저씨 [384824] · MS 2011 (수정됨) · 쪽지

2025-08-09 11:34:16
조회수 117

칼럼] 실전용 최고난도 영어문제 해결법! -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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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형태의 평가원 문제이든 최고 난이도 문제는 3~4개를 넘기지 않음. 

   

   그러니 자신이 도전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그냥 넘기고 

   자신이 반드시 풀어서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야 함. 

   최고난도 문제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정답 번호를 생각해서 

   시간 없으면 과감히 그 번호로 찍으셈!!!

   지혜로운 자는 이리 할지니!!!


   이렇게 1등급을 노리는 사람을 우린 현자라고 한다. 

2. 


최고 난이도 문제를 건드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 

   그렇다면 당연히 순서 부터 건드린다. 

   그런데 순서 문제를 건드릴 때 원칙은   

   연결되는 것을 찾으려고 하는 것보다 

   절대로 연결이 안되는 부분을 찾는게 더 쉽다. 

  

   어떤 식으로든 오지선다의 개수를 줄이는게 좋으니 

   절대로 연결이 안되는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삭제하라. 

    

    순서 문제는 연결되는 걸 찾든 안되는 걸 찾든 두번 찾아내면 

    정답은 나오게 되어 있다.

     

    (왜 연결안되는걸 찾는게 유리한가?

예를 들어 (C)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계획적으로 한다. 라고 나왔다. 


그런데 (A)에서 반면에 공부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공부를 무작위로 한다. 라고 적혀있다. 


어조가 비슷하니 연결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B) 지문에서 어떻게 문장이 나오는가에 따라 A 가 C에 앞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박스 지문에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계획적으로 한다 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B지문에 그러한 무작위성이 자신의 집중 포인트를 잃게 만든다. 반면에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간다 라고 적혀있다.     


그러면 글 순서가완전히 바뀐다. 


하지만 (A) 뒤에 (C)는 못오겠네 라는 걸 잡으면 

일단 1번과 2번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여기에 (B)가 처음 온다는 걸 알면 정답이 바로 잡힌다. 

이게 오답을 피하는 빠른 방법이다. 

생각을 반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순삽에 현자가 되는 것이다. 


이거 이해되면 새로운 풀이법 하나를 알게 되는 거다. 

현자등극~~~~



3. 


문장 삽입도 생각을 역전해서 풀면 아주 좋다. 


제일먼저 삽입문제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문장의 흐름이 이어지는 부분들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먼저 찾아서 그 번호에 X 를 표시해라. 


문제를 풀 때 제일 중요한 건 정답을 빠르게 고르는 게 아니라 

바르게 정답에 가까워지는 거다. 


그래서 가능한 영역을 제한해야 한다. 


단절된 부분을 찾는게 아니라

흐름이 이어지는 부분에 넣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다시 박스 문장을 살펴보고 

박스 문장의 아래쪽 부분에 집중해서 

그 부분을 다루는 내용이 있는 곳에 답을 선택하는 거다. 


잊지말아야 하는건 

정답이 될 수 없는 걸 먼저 제거하는 거다. 

즉 소거를 잘하면 1등급이 매우 가까이 온다. 




4. 


모든 지문을 자신이 잘 이해해서 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건 프로들의 세계이다. 

그리고 프로들도 미리 연습하고 대본을 만들어서 문제를 푼다. 

아무리 뛰어난 강사라도 

작정하고 문제 만들어서 풀어보라고 하면 못푼다. 


진짜 실력있다고 이야기하는 강사들에게 

최고난도 문제 풀어보라고 이야기했을 때 

정답 맞추시는 분 아쉽게도 0 명이었다. 

(빈칸 문제는 인공지능만 맞췄다. 원서로 만든 문제였는데........)


그러니 노력해서 실력을 늘려 

지문을 다 해석하고 이해해서 푼다는 생각보다는

한지문을 해석하더라도 자신이 해석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그것을 중심으로 글을 보는 훈련을 하고 

글의 중심지점 *(주제류는 글의 첫 5줄과 반전, 마지막부분)

                    (빈칸류는 글의 첫5줄과 빈칸 바로 아래쪽부분)


중에 해석이 그나마 용이해서 자신이 풀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집중하는걸 

신경쓰면 된다. 


(여기에 있는 단어와 표현으로도 거의 95% 정답이 요구하는 

 표현이나 핵심내용 (긍부정포함) 잡아낸다.)


글을 읽을 때에는 

전체 지문의 1/3 정도만 선별해서 정확히 보면 된다는 

그 시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시간부족도 없다)


주요지문과 표현을 찾는 훈련!!! 

그게 수능 1등급을 받는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한다. 


5.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공식은 사실 없다. 


관점을 바꿔라. 


정답에 가까워지는 법을 찾기 보다는

완전 오답을 제거하는 법을 찾는게 훨씬 빠르다.

정답 잡는 것에 신경쓰면 

자꾸 단어도 더 외우고 해석도 많이해야하고

점점 완벽한 영어 실력이라는 환상에 잡힌다. 


거기서 벗어나서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걸

사용해서 오답을 고르지 않아

정답의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자신이 풀던 방식이 막힌다면

다른 방식을 전문가에게 추가해서 배우면 된다. 


지금 여기서 말해주는 건 

반대로 문제를 보라는 거다. 특히 정답지를. 

주제, 제목, 빈칸만 소거법을 하라는게 아니라 

순서, 삽입도 소거법을 적극 활용하라는 거다. 


연습해서 익혀놓으면 

이상하게 정답이 잘 보이게 된다. 

이걸 편하게 해내면 당신은 영어 현자의 세계로 들어오는거다. 


완벽한 실력을 가진 완벽한 해석을 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인도 틀리고 한국인도 틀리는게 수능문제다. 




어느정도의 정리, 분류 능력과 어휘 실력은 필요하지만

그건 고2 내신 준비할 정도면 거의 충분하다. 

자신이 3등급 정도 내신을 준비한 학생이라면

1등급을 받을 기초 체력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현자는 공부를 많이 해서 현자가 아니라 

자신이 시험을 잘보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실력으로도 1등급에 갈 수 있다는걸 

이해하고 그것을 실현시켜줄 기술을 적용하는 사람이다. 


그걸 잘 살펴보길!!! 자신이 영어를 양치기나 완벽한 해석, 이해라는 틀에

사로잡혀 고생고생하는건 아닌지............................


나도 유명강사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난 뒤에 풀이법을 확 변형했다. 


그 분들도 모르는게 많다. 

그러니 대본이 준비되어 멋진 강의하는 걸 

실전이라 생각하지마라. 그 환상과 틀을 깨면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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