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퀘스트 [1140651] · MS 2022 · 쪽지

2025-08-07 13:11:20
조회수 311

(뻘글) 수능날 국어는 '어? 이게 아닌데?' 생각이 떠오르면 멘탈게임 시작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190234

"계획은 누구에게나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지난번 수능에서 직접 겪어본 N수생은 무슨 말하는지 알 거임.

자기 국어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고 강철같은 멘탈을 가진 극히 일부 최상위권 수험생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이렇게 멘탈 흔들리는 현상을 겪게 되어 있음.

수능날 실전에서 국어 시험지 보다보면 생각대로 안 풀려서 턱 막히는 순간이 꼭 한번 이상 오고, 그러면 절대로 미리 생각해둔 이상적인 시간 배분·운용이 안 돼. 그러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엄마아빠 보고 싶고 '그래도 올해 열심히 했는데 나만 망했나', '+1해야 되나', '이미 망했는데 국어 끝나고 탈주할까'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나중에 시간 나면 좀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이럴 때는 멘탈 다 잡고 다른 잡생각 지우고 단 한 문제라도 더 악착같이 맞출 생각만 해야 함.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