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서만 좋은 남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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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서 정말 좋아했는데 그리고 실제로 엄청 친하고요. 근데 걔가 절 좋아한다는걸 알고나서 정이 뚝뚝 벼랑타고 떨어지네요ㅠㅠ저진짜못됐죠... 이럴땐 과감히 거리둬야되나요? 근데 걔는 제가 걔를 별로 안좋아하게 된걸 몰라서 혼자 거리두고 ㅈ.ㄹ하면 오바하는 것처럼 보일거고 상처도 많이 받을까봐 걱정돼요ㅠㅠㅠㅠㅠㅠㅠ어카죠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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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남자애입장이었는데요 진짜 너무힘들어요.... 그냥 칼같이 잘라주세요 희망고문말구요
일겅 처음에딱자르는게 차라리나아요 일말의여지라도남겨두면 그거로희망고문하다가 나중에더크게상처받아요 상처는 착각한시간에비례합니다ㄹㅇ
일겅이 뭐에요?
이거 ㄹㅇ이욬ㅋㅋ
이거
ㄹㅇ
한수 배워갑니당
계속 친하게지내면 희망고문인거에요?? 왜 전 우정인데 걔는 썸으로 생각하는건지 ㅠㅠ친구 잃기는 싫지만 거리두는게 오히려 상대방입장에서 좋은거라면 그렇게 할께요ㅠㅠ 감사합니다
그냥평소처럼하다가걔가막 뭔가해보려한다거나 떠본다거나 그런거할때 그냥
있잖아... 내가 혼자 착각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혹시 너가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 친구로서는 정말 좋은데 친구 이상으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것같아.. 내가 먼저 김칫국마시는걸수도있겠지만약 아닌거라면 그냥 지금처럼 친구로 지내면 안될까..? 난 그게더 편하고 좋아
이런식으로,,?하면될까요
제가 얘한테 이런말 할 걸 상상하니까 손가락이 고사리
ㅋㅋㅋㅋ그래도 님이 먼저 칼같이자르는게 서로한테더좋을거에요아마..
계속 상기시켜줘요 넌 정말 친구로서 좋다 너 나 좋아해도 고백하지마라 이 관계 깨지기 싫다 계에속 님 좋아하는 것 티 낼 때마다 장난스럽게 정말 좋은 친구라는 점을 상기시키세요
가장이상적이네요!ㅋㅋㅋㅋ그친구만 받아주면 좋을텐뎁
잘라내세요. 남자애 입장에서는 정말 희망고문입니다. 정말로 친구 사이로만 지내고 싶다든지, 어떻게든 표현을 해주지 않으면 애간장이 타는 걸 넘어서 걍 눌러붙습니다. 얼른 정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 ㅠ차라리 제가 짝사랑하는게 속편하겠어요 태도 확실히하겠슴다
저는 그래서 남자애한테 엄청 차갑게 굴고 결국에는 쌩깠어요ㅜㅜ
미래의 저의모습이 될 것 같아요
ㅜㅜㅜ 선 그으시려고 결심하셨으면 정말 확실하게 그으셔야되요
저는 그 남자애가 어깨에 팔걸치거 뒤에서 어깨에 목 얹고 그러는거 다 떨구고 정색하고 말 안걸고 그랬네여
ㅋㅋㅋㅋㅋ맞아요 스킨십 개싫음 맨날 하지말라고 소리지르는데 손으로 입은 왜막는지 ㄷㄷ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습니다. 항상 둘 중 한쪽은 다른 한쪽보다 상대방을 조금 더 좋아하기 마련..
부정해왔던 말이지만 이제야 참뜻을 알겠어요.. 쯔압쯔압..
여자분중에 님같은 케이스많던데 저는 연인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친구로서 좋다는게 이상형만 아니라는거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거 아닐까요?
물론 그 남자분도 확 이성으로서의 느낌이전에 성급했던 잘못이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물론 제가 판단하긴 맥락이 부족합니다만..
막 이성으로서 너무 외모가 떨어진다든가 하는게 아니라면
솔직히 친구로서 좋은감정과 이성으로서 감정이 구분이 될까 싶네요
어찌됐든 이번사건으로 남자분이 상처받으실거같은데..
아예 관계가 끊겨버리는걸 각오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긴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님 말씀을 듣고 돌이켜보니..뭐 지금은 단연코 아니지만 초반에는 2년 짝남을 잠시 잊을정도로 어느정도 호감은 있었던것 같아요..이젠 가능성을 생각하기에는 제가 이미 마음의 문을 닫은거 같은데요ㅠㅜ
그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기땜에 의지할 대상이 필요했던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그분이 자꾸 만나고 싶은 사람인지, 점점 좋아지고 님이 싫어한다는 스킨십(?)도 점차 마음을 열수있을것같은지..
그게 아니라면 확실히 아닌거에요
맞다면 지금이라도 늦진않은거구요
제가 님 입장에 있어본적이 있어서.. 윗질문이 솔직히 전 yes였는데
많이 후회가 되네요
님은 현명한 선택하시길
제가 그 남자입장 2번이나 당해봤어요!
한번은 단칼에 거절당했고
한번은 서서히 특별한날때마다
'넌정말 좋은 친구야!'를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딱 주제파악하고 그냥 친구로지내기로 마음먹음
후자 추천
상처주지않는 단호함이필요한데 아예 딱잘라야되요 근데 상대에게 상처는되지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