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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엄하도다 16
어찌 짐에게 n수할 관상이라는 말을 하느냐 저자의 목을 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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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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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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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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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vs임정환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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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존나 좋음 계산은 당연히 많긴한데 논술 풀다보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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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못참겠다. 유미누나랑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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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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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저능한 새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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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품에 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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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점입니다 (15 18번틀) 개인적으로는 13번 범위있는거 못봐서 좀 헤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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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거같은데 왠가요??? 오늘 상담햇는데 6모 미적 하나틀리신분도 7덮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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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현재 수학 참고서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책을 집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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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제외 커리어 로우라 설대식 환산으로 건동홍~경외시 어문 라인임;; 게다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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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역시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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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서바이벌 1
계속 3등급 쳐뜨네 개짜증남.. 어려운거 맞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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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없애야함 2
의사라는 직업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모르겠음하는 일도 컴퓨터 두들기는것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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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나올 가능성 0프로같은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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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시간내에 다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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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세지 6떠서 경제로 바꾸고 6모 2뚜긴 햇걸랑요 6모가 쉽긴햇지만 머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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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적분은 다음 시간에 – 김범준 전설전 --- 1. 김범준, 강의실의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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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출 4
수시 끝나고 정시 챙기는거라 시간 별로 없는 현역인데 확통 높2 목표면 기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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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x등급컷 1
드디어 정상화 됐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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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쿨을 가고 싶은데 인문•사회 계열에서 어떤 과가 유리할까요? 2.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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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키마 스키마 영상 ai딸깍해서 뽑는 거 좀 짜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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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 안 가네 왜 민지는 계속 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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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원영이(듣보 고닉인데 내가 ㅈㄴ 좋아함) 2위. 노무현노들송(착하고 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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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안녕 0
안뇽(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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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본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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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4
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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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영화 관람후 아무도 없는 가을 거리에서 술래잡기하고 싶다. 모솔이라서 상상력이 풍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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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터디 보고 의문 21
확통이라지만 저렇게 평가원보다 더프가 점수 잘 나올 수 있나...? 난 기하 6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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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다니다 반수중인 반수생입니다 작년에 반수해서 국수영물1지1 11131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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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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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4195050#c_74195063 감히 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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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하는거 진짜 맛있네 ㅋㅋㅋ주문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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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을거 같긴 한데 지수로그 문제마다 역함수랑 만나는지 안만나는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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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말해보거라 13
내가 n수하게 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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껐다켜보거나 블루투스 드라이버 삭제 후 재설치해보거나 윈도우 다시 깔거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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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중에서 제일 헷갈리고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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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상태가되었다 8
쓰러져서일어나지않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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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팔리냐 씨발 ㅋㅋㅋ 어떤새끼가 사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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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원정대시절 젠지도 22KT도 23한화도(이건 꼭마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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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분량 남았는데 끝나면 뭐할까요 4규 드릴하고 왔고 회차당 평균 1개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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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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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딱 12~13시즌이 교육과 효율 모든 면에서 좋은 거 같음 4
영어 상평에 탐구 3개까지 했으면서도 인문계도 미적분 그때부터 했고 행렬 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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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수학 탐구 이런거는 그래도 풀이과정이 있고 흐름이 있는데 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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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일땐 몰랐는데 국어를 하다보니까 정답이 없는 공부를 하는 느낌이라..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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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N제 0
인강컨 폴라리스 오리온 말고 좋은거 있나요??
너는 잊는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냐? 잊는것이 병이 아닌것은 아니다
아이고 선생님..
전닉 그건가 시립대미분벋벅
그게머임여?
아 아닌가용 죄송해요ㅎㅎ
마즘여 ㅋㅋ
나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옳을까?
천하의 걱정거리는 어디에서 나오겠느냐? 잊어도 좋을 것은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는 데서 나온다. 눈은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고, 귀는 좋은 소리를 잊지 못하며, 입은 맛난 음식을 잊지 못하고, 사는 곳은 크고 화려한 집을 잊지 못한다. 천한 신분인데도 큰 세력을 얻으려는 생각을 잊지 못하고, 집안이 가난하건만 재물을 잊지 못하며, 고귀한데도 교만한 짓을 잊지 못하고, 부유한데도 인색한 짓을 잊지 못한다. 의롭지 않은 물건을 취하려는 마음을 잊지 못하고, 실상과 어긋난 이름을 얻으려는 마음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을 잊는 자가 되면, 어버이에게는 효심을 잊어버리고, 임금에게는 충성심을 잊어버리며, 부모를 잃고서는 슬픔을 잊어버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정성스러운 마음을 잊어버린다. 물건을 주고받을 때 의로움을 잊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 예의를 잊으며,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제 분수를 잊고, 이해의 갈림길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잊는다.
먼 것을 보고 나면 가까운 것을 잊고, 새것을 보고 나면 옛것을 잊는다. 입에서 말이 나올 때 가릴 줄을 잊고, 몸에서 행동이 나올 때 본받을 것을 잊는다. 내적인 것을 잊기 때문에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게 되고,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내적인 것을 더더욱 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잊지 못해 벌을 내리기도 하고, 남들이 잊지 못해 질시의 눈길을 보내며, 귀신이 잊지 못해 재앙을 내린다. 그러므로 잊어도 좋을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꿀 능력이 있다.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잊어도 좋을 것은 잊고 자신의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지 않는다.